증권사들 사이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가 활발하다. 증권사의 ISA 가입 금액이 최근 역대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정부가 관련 세제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ISA 열풍’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ISA 고객 유치 나선 증권사...이벤트 활발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 사이에서는 ISA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부터 중개형 ISA 신규 개설 이벤트를 시작했다. 오는 6월 3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에 집중 투자한다. 비만 주사제 제조사인 일라이 릴리는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며 유럽 전체 대장주로 떠올랐다. 지난 28일 기준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
새해 들어 주요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에 나섰다. 주로 매수 수수료 무료 혜택이나 현금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연초 들어 타국 증시 대비 국내 증시의 등락률이 유독 저조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래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수료 무료에 현금 혜택...‘해외주식 모시기’ 열풍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상위 10개 사를 중심으로 해외주식 투자자를 겨냥한 이벤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이달 초, 투자자들의 해외자산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1월 1일부터 오는 6
STO(토큰증권발행)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항공금융 STO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브이엠아이씨(VMIC)에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 9월 브이엠아이씨와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및 시리움(Cirium)과 함께 국내 처음 항공금융 STO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브이엠아이씨는 해당 컨소시엄에서 항공기 엔진 등 항공 자산 확보와 자산 관리 서비스 역할을 담당한다.국내 최초 항공기 기술 기반의 항공 자산관리 기업 브이엠아이씨는 항공기 자산관리사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항공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항공기
공매도 금지 시행 첫 날, 국내 증시는 2차전지주의 강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날 지수가 급등하면서 코스닥(KOSDAQ) 시장에서는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한달 보름여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매도 조치가 실효성을 확인하기에는 어려워도, 시기상 시장 자체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루 만에 튀어 오른 증시...2차전지주 ‘급등’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03(+5.66%) 오른 2502.37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9
유한양행 렉라자가 이달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 지난 6월 30일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받고 8월 30일 심평원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1차 치료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 이후 1차 치료제로 다가가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 렉라자, 치료목적 사용 승인...‘타그리소’ 대항마로 떠올라렉라자는 지난 12일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적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사모 헤지펀드들을 모아 투자하는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사모투자재간접형)’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는 주식 집중 투자와 주식 롱숏, 이벤트 전략, 멀티 전략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되는 사모 헤지펀드 전략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성과를 추구하는 사모투자재간접형 공모 펀드다.고객 손실 부담을 덜기 위해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는 손익차등 구조의 사모펀드를 편입하고 있다. 손익차등이란 투자자에 따라 손실과 이익에 차이를 두는 것으로,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분리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불황에 시달린 메모리 반도체업계가 올해 3분기와 4분기를 지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에는 ‘선방’하고 4분기 이후에는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반도체업계는 올 하반기 반도체 수요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 4분기 수익성 큰 폭 개선 전망증권가는 삼성전자 3~4분기 실적이 일부 개선되고 D램 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라고 전망했다. 4분기에는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국내 증권사들이 청년층 고객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용 상품을 내놓거나 투자 대회를 열고, 전통적 증권 업무와 거리가 멀어 보이는 콘텐츠를 결합해 선보이기도 한다. 최근 20대와 30대 투자자 비율이 유의미하게 늘어났다는 판단에 잠재적 고객인 ‘청년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전용 특판부터 '맛집' 추천까지..."청년 고객 주목"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20대와 30대 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청년 동행 프로젝트 외화 RP
제약업계는 전통적으로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문화가 남아 있어 유리천장이 유난히 높은 업종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R&D 비중이 늘어나면서 연구·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 포진해 있던 여성 인력의 임원 진출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우먼타임스가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은 25곳을 중심으로 매출 실적과 함께 R&D 투자,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지배구조와 경영 체제 등을 폭넓게 살펴본다.열다섯 번째 기업은 지난해 1조 클럽에 오른 뒤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다. [편집자주]지난해 창립 90주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가 재개됐다. 지난 6월 모든 CFD 신규 거래가 중단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기존에 CFD를 운용하던 13개 증권사 중 4개사가 1일 자로 서비스를 재개했고, 나머지 증권사는 재개 시점을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관련 규제를 강화하면서 CFD 운용이 까다로워졌지만, 서비스를 포기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돌아온 CFD, 조심스러운 시작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CFD 서비스를 재개한 증권사는 메리츠증권과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 4개사다.CFD는 실제 주식을 보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등 에코프로 관련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모두 10일 개장 직후 3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2차전지 관련주가 과열됐다는 증권가의 지적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면서 투자 열기가 식어가는 모양새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3일 연속 내림세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지난 8일과 9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데 이어 10일 개장 이후에도 줄곧 내림세를 보이다 장을 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23만 1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을 둘러싸고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발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공정위가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제재에 나선 가운데 최근에는 조 회장이 회삿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해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완성차 생산 차질 등으로 자동차 부품 업계가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오너리스크’마저 불거지고 있다.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현범 회장의 개인 비리 혐의에 대한 강제수사에도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19일 특정경제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접속 장애로 주식거래에 차질을 빚었다. 9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개장 이후 유진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오류가 발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산 오류로 인해 이날 오전 9시 3분께부터 정오까지 HTS와 MTS 프로그램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주식거래에 차질을 빚었다. 회사 측은 “낮 12시 기준으로 복구를 완료해 정상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산장애의 원인은 서버 시스템 내부 일부 프로그램의 비정상적인 작동에 따른 시스템 오류로 파악
[러브즈뷰티 박종호 기자] 신세계가 인천공항 면세점 2곳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그 동안 롯데와 신라가 주도하던 면세점 시장에 신세계가 가세하며 ‘3강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신세계가 인천공항 T1 DF1, DF5 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면세점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었다. 두 구획을 신세계와 호텔신라가 나눠가질 것이라고 보았던 예상을 뒤집은 결과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까지 롯데면세점이 운영을 해오다 임대료 부담에 따라 철수한 곳으로, 지난해 총 매출액 8700억 원을 (국내 면세점 시장규모의 6.1%
[우먼타임스 신동훈 기자] 교원, 포스코ICT 등 42곳이 여성고용 비율이 저조하고 개선 노력이 미흡한 사업장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고용노동부는 8일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AA) 위반 사업장 42곳의 명단을 공개했다.이번 명단은 AA 대상 사업장 가운데 3년 연속 여성고용기준(여성 근로자 또는 관리자 비율이 업종별·규모별 평균의 70%)에 미달하고, 이행촉구를 받고도 이에 따르지 않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성됐다.AA는 2006년 도입됐으며 공공기관 및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여성
클리오가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로 휘청거리고 있다. 수익감소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하지만 단기간에 실적 회복은 쉽지 않으나 장기적인 글로벌 성장전망은 비교적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27일 유진투자증권분석에 따르면 클리오는 2.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38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22.9% 감소한 수치다.유진투자증권은 사드보복에 따른 중국 도매 수출과 중국 관광객 감소로 2.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선
화장품업계 ‘빅2’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2·4분기 실적은 사드타격으로 부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그러나 증권사들은 빅2가 수출다변화를 통해 중국의존도를 줄이면서 사드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분석,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보류’ 투자의견을 냈지만 목표가는 상향조정했다.13일 유진투자증권의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한 1조 4250억원, 영업이익은 18.3% 감소한 19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유통채널별로 보면
화장품주가 사드충격에서 벗어난 것일까. 8일 증시에서 화장품주가 일제히 반등세로 출발해 다시 주가상승을 주도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화장품주의 반등세는 ‘반짝’에 그칠 것 같지는 않다. 그동안 사드의 영향으로 화장품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 바닥권에 이른 상태라는 시각이 없지 않은 상태에서 사드 보복 영향이 갈수록 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화장품주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증권사들은 전망한다.최근 증시가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주가 그동안 바닥권을 저미하고 있는데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한·중관계가 개선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