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반부패·청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문희 사장과 권세호 상임감사위원 등 경영진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또, 전국 현장 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와 전자서명을 통해 청렴 실천 서약에 동참했다. 선포식은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청렴 캘리그라피 공연 ▲경영진 직인 퍼포먼스 및 청렴실천 서약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코레일 임직원은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업무 수행을 결의했다. 또, 금품 및 향응 수수, 알선·청탁·이권 개입, 위법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5차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에서 발표한 부문검사 계획에 따라, 최근 직장 내 갑질, 정치후원금 강요 관련 문제가 있었던 금고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부문검사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부문검사 중점 점검 범위는 크게 ①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 ②기업대출 및 공동대출 규모 ③권역외대출 규모 ④조직문화 및 내부통제체계 작동 등이다.특히, 직장 내 갑질·정치후원금 등 부당한 정치 관여 강요 등 조직문화 사고가 발생한 금고는 우선적으로 검사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정치 관여 강요 의혹과 관련해
NH농협은행은 22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이석용 은행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근절 및 청렴농협 구현을 위한 ‘윤리경영(3행3무) 실천’을 서약하고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NH농협은행 ‘윤리경영(3행3무) 실천운동’은 농협은행 임직원 모두가 3행(行)(청렴, 소통, 배려)은 실천하고, 3무(無)(사고, 갑질, 성희롱)는 근절하여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자는 청렴농협 실천운동으로 지난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이날 이석용 은행장은 “임직원 모두가 윤리경영을 실천해 고객이 먼저 찾는 신뢰받는 농협은행이 되어야 한다”면
한국마사회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직유관단체Ⅰ(공기업)군에서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본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는데 한국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작년 대비 2단계나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시설물 임차인 등 대상 기관장 직접 고충 청취(「청심환(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 △MZ세대 및 현장직원 대상 찾아가는 청렴고충상담 실시(「청마패(청렴한 마사회 패트롤)」) △부패
전국의 교사들을 들끓게 해 교권 확립을 위한 대규모 시위를 촉발하고,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A씨(24) 사망 사건이 7월 18일 발생 4개월 만에 ‘혐의 없음’으로 결론났다.A씨의 사망 원인에 ‘학부모 갑질’이 없었다는 것이다.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아무런 범죄 혐의점이 없어 금일 입건 전 조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원인의 배경으로 지목된 ‘학부모 갑질 의혹’ 관련 수사가 모두 종결된 것이다.송원영 서초경찰서장은 “경찰 조사
새마을금고중앙회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혁신안을 공개했다. 중앙회장의 비위 의혹과 뱅크런 위기, 반복되는 횡령 사고 등 그간 탈이 많았던 새마을금고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혁신위는 지배구조 개편과 리스크관리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영혁신 3대 분야 및 10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정부는 혁신안 이행을 위해 내년부터 경영혁신이행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새마을금고는 올해 금융권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반복되는 횡령 사고에 내부 통제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중앙회장의 비위 행위와 지역단위 금고이사장들의 갑질 및 금품 수수
bhc그룹을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시킨 박현종 대표이사가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이하 GGS) 대표이사직에서 최근 해임됐다.GGS 측은 악화되고 있는 외부 경영환경에 맞선 ‘경영 쇄신’이라는 설명이지만 일각에선 경쟁사 BBQ와의 소송 등 박 회장을 둘러싼 잡음이 기업 이미지 하락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bhc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지주사 GGS는 6일 이사회를 열어 박현종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차영수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차 신임 대표이사는 GGS 등기임원이자,
유명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외식업체들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불공정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16일 국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한 정무위원회 국감에선 국내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의 '갑질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외국계 사모펀드가 경영권을 쥐고 있는 프랜차이즈는 대기업의 지위를 이용해 가맹점주들에게 '갑질'을 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이날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는 문장헌 버거킹 가맹점주 협의회장, 이종현 KG할리스F&B 대표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했다.이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올해로 18회째인 ‘임산부의 날’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합한 날로, 임신과 출산을 사회‧정책적으로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모자보건법에 의거해 제정됐다.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78명으로 여전히 선진국 중 최하위다.정부는 매년 육아휴직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함께 육아휴직을 쓰면 첫 6개월 동안 부모가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을 수 있다.현재는 생후 12개월 내의 자
국립공원의 한 직원은 늦은 밤 전화·카카오톡 메시지로 자장가를 불러 달라며 기간제 직원을 괴롭혔다. 또 다른 직원은 치킨집에서 동료와 언쟁을 벌이다 소주병과 맥주병을 휘둘렀다. 2급 고위직원은 실무 직원들에게 본인 가족‧친척을 위한 관용차 운전을 시키는 등 갑질했다. 친족관계 응시자를 본인이 직접 면접본 뒤 불합격권임에도 합격시킨 직원도 있었다. 위 사례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최근 2년 간 발생한 일로, 공단 직원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은주 의원(비례대표)이 국립공원공단 징계처분현
NH농협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13일부터 26일까지 ‘임직원간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의 일환으로 고마운 마음을 편지로 전하는 ‘임직원간 손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농협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윤리공감우체통을 활용해 ‘임직원간 손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중 윤리공감카드를 3통 이상 보낸 직원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윤리공감우체통’은 임직원간 감사편지를 비롯하여 윤리경영 실천 관련 아이디어 제안, 청렴직원 추천 등 윤리경영을 위한 소통창구로 상시 활용되고 있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11일로 1년을 맞았다.많은 대책이 나왔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가 있었을까.직장갑질119와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신당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역 살인사건 1주기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2인 1조 근무 지침으로 문제가 해소됐다 주장하지만, 현장은 여전히 나홀로 근무로 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 1055명이 응답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5%는 “나홀로 근무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답했다.또 72%는 “일할 때 안전을 충분히 보호받지 못한다”
8월 14일은 ‘택배 없는 날’이다. 택배기사들의 휴식을 보장하고자 지난 2020년 주요 택배사들이 고용노동부 등과 합의해 하루 동안 택배 화물 집하 및 배송을 일제히 중단한다. 택배업계는 ‘택배 없는 날’이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연휴가 가능하도록 휴무일을 조정해 오고 있다.이를 두고 최근 쿠팡로직스틱스서비스(CLS)와 CJ대한통운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쿠팡이 자사 택배 시스템은 '택배기사들이 언제든지 쉴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택배 없는 날'을 지적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CJ대한통운 측이 쿠팡에 유감을 표
교육부 사무관(5급)이 자녀의 초등학교 담임 교사를 상대로 상식을 넘는 ‘갑질’을 반복하고 아동학대로 신고해 직위해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담임 교사는 5월 대전지검에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고 6월에 복직했다.교육부는 11일 사건이 알려지자마자 이 사무관을 직위해제하고 조사에 들어갔다.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씨가 아들이 다니는 특수학교의 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사건과, 서울 서초구 초등교사의 극단 선택 사건을 계기로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지나친 언행이 연일 폭로되고 교권 확립을 요구하는 교사들
쿠팡을 둘러싸고 ‘발주 중단’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양측 주장이 서로 엇갈리며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대형 업체들의 기싸움이 애꿎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최근 쿠팡이 유니레버와 존슨앤드존슨에 ‘납품단가 인하’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당하자 일방적으로 상품 발주를 중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공급업체 가격인상이 고객들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쿠팡, 유니레버·존슨앤존슨 발주 중단 의혹...쿠팡 측 “사실 아냐”27
우먼타임스 = 한기봉 기자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 여교사(25)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학부모의 지나친 민원과 갑질, 학교당국의 방관, 실추된 교사의 권리 등과 관련한 증언과 주장이 잇따르면서 우리 사회에 큰 논란이 되고 있다.임용된 후 이 학교에 처음 부임한 2년차 교사 A씨는 18일 오전 11시께 교실 옆 창고 공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학년 담임을 맡은 새내기 교사였다.서울교사노조와 전국초등교사노조는 20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추모와 함께 진상규명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국민의힘 의원 보좌진협의회(국보협)에 첫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실(포항남울릉) 김민정(44) 보좌관이다.여성이 국보협 회장이 된 건 처음이다.국보협과 민보협은 의원 4급 보좌관, 5~9급 비서관 등 보좌진의 권리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사실상의 노동조합 역할을 한다. 최근엔 정치 현안에 입장을 밝히거나 성명서를 내는 등 정치 조직으로서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국보협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김 보좌관이 총 534표 중 176표(33%)를 얻어 33대 회장에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경쟁 앱마켓에 국내 게임사들의 게임 출시를 막는 등 시장 경쟁을 방해한 구글이 당국에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16년 6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모바일 게임사들의 경쟁 앱마켓인 원스토어에서 게임 출시를 막아 앱마켓 시장 경쟁을 저해한 구글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21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다.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95~99%, 국내에서 80~
우먼타임스 = 한기봉 기자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대기업 최초로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직원에게 ‘비혼 축하금’ 400만 원과 유급휴가 5일을 준다고 공지했다.과연 얼마나 많은 직원이 신청했을까. 신청한 사람은 남성이 많을까, 여성이 많을까.6일 LG유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사내 게시판에 1호 비혼선언 글이 올라 온 이후 현재까지 6명의 직원이 실제로 비혼을 선언했다. 남성·여성이 모두 포함돼 있다고 한다.1호 비혼선언의 주인공은 40대 남자 직원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절차상 비혼인 것이지, 혼자 살아간다는 의미는 아니다.
백주에 한 항공사에서 직원이 도끼 난동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항공 직원이 본사 건물에서 도끼로 동료 직원을 협박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도끼 난동’이라니! 늘 고객의 안전을 생각해야 하는 서비스 업종인 대한항공 직원이 도끼를 휘두르는 사건을 어떻게 벌인단 말인가.‘도끼 난동’이라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에서 어떻게 도끼 난동 사건이 벌어진다는 말인가.‘도끼 난동’이라니! 필수공익사업장인 대한항공 본사에 어떻게 버젓이 도끼를 들고 난입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느닷없이 터져 나온 ‘도끼 난동’ 사건을 접하면서 대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