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 1898년)’이 발표된 9월 1일을 법정기념일로 삼고 이로부터 일주일간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가져왔다.올해 양성평등주간에도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표어 아래 1~7일 전국 각지에서 공연, 학술대회, 성인지 교육, 표창,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정부는 1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위소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양성평등 사회 실천에 공이 큰 사람들을 표창한다.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이인실 한반도미래인
우먼타임스 = 한기봉 기자2021년 기준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구는 37만 가구다. 18세 이하 자녀 양육 가구(483만 가구)의 7.7%에 이른다.한부모 가족의 경제 사정은 열악하다. 월 평균 소득은 전체 가구 평균의 58.8%다. 절반 가까이가 저소득 한부모 가구에 해당한다.그런데 전체 이혼·미혼 한부모 가정의 72.1%는 비양육 부모(이혼한 상대방)에게서 양육비를 받은 적이 없다.여성가족부는 10일 사회부총리 주재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제1차 한부모가족정책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결혼과 출산, 임신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는 여성(경단녀)을 위해 2008년 제정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이하 경단법)’이 13년 만에 바뀐다.여성의 재취업을 도울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이 애초에 생기지 않도록 예방책 마련에 초점을 뒀다.여성가족부는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 시행령(이하 여성경제활동법)’ 전부개정안이 내달 8일부터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경력단절 사유에 근로조건을 추가했다는 점이다. 경력단절이 주로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생
‘경단녀’. 결혼과 임신, 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둬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뜻하는 말이다. ‘경단녀’라는 단어는 이제 익숙해졌지만 이런 여성을 위한 법이 있다는 건 어쩐지 생소하다.‘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이하 경력단절여성법)’이 13년 전에 제정, 시행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그 법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이하 여성경제활동법)’으로 전면 개정돼 곧 시행을 앞두고 있다.경력단절여성법은 여성의 경력단절을 개인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이들을 위한 체계적, 종
우먼타임스 = 김성은 기자 한국의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 합계출생률이 0.84%(2020년 기준)로, OEDC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에 속하고,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줄었다. 인구 감소는 곧 노동공급 감소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성의 경제활동에 타격을 입었다. 특히 노동 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30대와 50대의 경우 취업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이에 정부는 ▲여성 경제활동 참여 촉진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 ▲자녀 돌봄 부담 완화 ▲모든
[우먼타임스 박성현 기자]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여성, 특히 20~30대 젊은 여성이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정세균 국무총리가 11월 30일 제3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주재하고 대책을 마련한 것은 이런 경향을 심각하게 인식한 것이다. 정부가 2030 여성을 ‘자살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범정부 차원의 예방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은 처음이다.정 총리는 “20~30대 여성은 일자리 상실, 우울과 고립감 심화, 돌봄 부담 등 현실에서 겪는 어려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우먼타임스 천지인 기자] 코로나19가 10개월을 넘기면서 여성 근로자, 주부, 청소년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위협을 당하고 있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더 많이 일자리를 잃고 경력이 단절되는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면 수업이 줄면서 가정내 돌봄 노동의 강도도 높아지고, 가족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며 폭력에 노출되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우먼타임스는 코로나로 위협을 받는 계층을 돌아보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연재를 한다. (편집자 주)코로나19가 덮친 경제 불황은 많은 실직자를 양산했다. 특히 20대 여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여성가족부가 한부모 또는 조손가족들이 임신·출산부터 돌봄·주거·취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모두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여가부가 발간한 ‘한부모·조손가족 복지서비스 안내’는 미혼모·부 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뿐만 아니라 현장 공무원과 지역주민들까지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만들어 졌다. 소책자에는 ①임신·출산 ②양육·돌봄 ③시설·주거 ④교육·취업 ⑤금융·법률 등 지원 분야별로 구성됐으며, 신청·문의 가능한 전화번호와 누리집 주소 등도 같이 담겼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이공계 미취업·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돕고자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울과기새일센터)에서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과기새일센터는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업체의 성장에 따라 이공계 관련 기초지식을 갖춘 여성과학기술인을 교육해 경쟁력 있는 산업인력으로 육성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3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제약·바이오 분야의 실무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수료하면
[우먼타임스 김소윤 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기반으로 경력단절예방 서비스와 창업지원을 올해부터 강화한다.여가부는 ‘2020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요사업 설명회를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했다. 여가부는 자료를 통해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 수행기관을 지난해 35개소에서 올해 60개소까지 늘리고 창업상담사 배치도 20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경력단절예방 사업에는 재직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 활동을 위해 상담과 경
[우먼타임스 김소윤 기자] 내년부터 일하는 여성이 육아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가 확대된다.30일 여성가족부는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했다.우선 현재 35개소인 여성 경력단절 서비스 수행기관이 내년 전국 60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확대된다. 관련 예산도 올해 19억원에서 내년에는 28억원으로 증액된다.여성 경력단절 서비스는 재직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고충과 노무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직장문화 개선 자문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다.또 여성새로일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 이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여성고용 우수기업 사례발표 및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북부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4일 의정부 CGV에서 ‘2019년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여성고용 우수기업 사례발표 및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기도 내 여성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두성시스템, 한맥푸드, 프론텍이 경력단절여성들의 채용 사례를 들며 경력단절예방에 대
[러브즈뷰티 김성은 기자]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교육 후 여성창업자로 성장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여성창업자 수기 공모전 ‘그녀들의 창업, 어서와 창업TMI’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으로 서울시 새일센터의 취·창업 교육 후에 있었던 창업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 교육내용부터 교육 수료 이후 창업 동기·계기, 창업 경영 등 다양한 소재로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이번 달 말인 8월 31일까지이며, 새일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과기여성새일센터)가 미취업·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자진단 전문 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권지혜 과기여성새일센터 센터장은 “보건의료분야는 치료에서 예방중심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분자진단은 체외진단기술 중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 빠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당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여성인력이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20명 교육생을 선발해 전문 교육 외
[우먼타임스 박지연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는 여성 경력단절예방을 위해 인사·노무 분야와 심리·고충에 대한 무료 전문가 컨설팅을 오는 11월말까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여성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는 현직에서 근무 중인 공인노무사와 심리상담사에게 1:1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개인 150명과 기업 10개사를 선착순 모집해 진행하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인 등록한 기업 또는 구직 등록한 취업예정자, 재직자, 구직자라면 신청 가능하다.개인의 경우 인사·
[러브즈뷰티 박지연 기자]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2019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구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운영하는 직업교육은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1인 미디어 유튜브 크리에이터’, ‘창의코딩 강사’ 등 최근 유망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직종과 관련된 과정으로 구성됐다.‘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강점인 모국어를 활용해 취업이 가능하며 본 과정 수료 후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대비가 가능하다.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
[러브즈뷰티 김상현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새일여성인턴제도’를 운영하고 참여기업과 인턴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새일여성인턴제도’는 여성 고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경력단절 여성이 체계적으로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이다.참여기업이 여성인턴 1명을 채용할 경우 3개월 간 매월 6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3개월 이상 고용할 경우 기업과 인턴에 각각 취업장려금 6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올해 지원하는 여성인턴 규모는
[러브즈뷰티 박지연 기자] 경기도가 여성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고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여성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담과 교육을 비롯,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노무사, 상담사 등 8인의 분야별 전문가 지원단이 일하는 여성의 고충상담 및 커리어 코칭을 집중 지원하고, 일생활 균형 등을 주제로 희망 기업과 지역의 워킹맘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 편의를 제공해 실효성을 높이고, 수요자의 일생활 균형을
[러브즈뷰티 이은지 기자] "대한민국이 더 잘 살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려면, 그 출발점은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이다"26일 여성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된 '윙크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같은 말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 날 여성가족부는 산하 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와 함께 서울 동자동 동자아트홀에서 '여성의 경력 언제나 W-ink(윙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진선미 장관은 여성들의 일과 가정양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