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한기봉 기자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8부작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3일 공개되면서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과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에 대한 사회적 공분과 파장이 다시 커지고 있다.이 영상은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국내외 넷플릭스 시청 순위 상위에 올랐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여론을 의식한 듯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명석에 대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엄정한 형벌이 집행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대전지검에 당부했다.온라인 반응은 뜨겁다. 각종 커뮤니티와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최근 성평등, 동성애 등 과거 방송에서 민감하게 다뤘던 주제를 프로그램 기획의도 자체에 녹이는 방송 예능 프로그램들이 늘어나고 있다. 종편에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웨이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맞춘 콘텐츠 다양화 전략 때문으로 풀이된다. 달라진 성에 대한 인식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시청자로부터 적나라하게 지적받는 프로그램도 늘고 있다. ◇ 결혼·연애 예능 증가...성인지 감수성 지적도 잇따라최근 예능에서 특히 많이 보이는 프로그램은 각기
우먼타임스=박수연 기자여성들은 여전히 여성들은 성범죄에 노출되어있다. 특히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성범죄와 친밀한 관계에서 이뤄지는 데이트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사이버 성범죄 노출된 청소년들…10명 중 1명 ‘온라인 그루밍’여성가족부가 6일 발표한 ‘2022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사이버 성폭력 혐의로 검거된 사람 10명 중 6명은 아동성착취 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사이버 성폭력 발생 건수는 4831건으로 전년 대비 2141건 증가했다. 검거 인원은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우리 사회가 여성 대상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여성은 얼마나 될까. 정부 차원의 조사 결과 57.8%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16.3%)보다 3배나 높았다.평생 동안 여성폭력 피해를 한번이라도 경험한 비율은 34.9%로. 세 명 중 한 명꼴이었다.여성가족부가 정부 차원의 첫 여성 폭력 실태조사를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9~11월 만 19세 이상 성인 여성 7천명과 만 14∼18세 여자 청소년 1천명을 대상으로 한 ‘2021 여성폭력 실태조사’ 보고서다.여성폭력 실태조사는 2019년 12월 시
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 2019년 텔레그램을 이용해 여성의 성착취물 영상을 제작·판매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던 ‘n번방’ 사건 이후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이 사건 이후 법적 제도적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력해졌다. 하지만 2년이 지났어도 디지털성범죄는 코로나19와 맞물리며 여전히 여성을 노리고 있다.디지털 성범죄에 여성은 속수무책이다. 디지털 성범죄란 디지털 기기와 정보통신기술을 매개로 온·오프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젠더 기반 폭력이다. 범죄물은 △변형카메라 이용 불법촬영물 △
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코로나19 영향으로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자 서울시가 피해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나선다.서울시는 9일 동작구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사례보고 및 법률·심리치료·의료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말 개관한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추진 계획 일환이다.센터는 피해자의 긴급 상담과 고소장 작성, 경찰 진술동행, 법률·소송지원, 삭제지원, 심리치료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불법촬영물 삭제를 돕
우먼타임스 = 김성은 기자청소년 10명 중 2명은 오픈 채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만난 낯선 이에게 개인정보를 알려주는 등 온라인 그루밍 범죄에 쉽게 노출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성범죄 예방교육 대상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에 따르면, 초등학교 시기부터 온라인 그루밍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다.해당 연구는 작년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378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온
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약간 줄었지만 온라인을 매개로 한 성범죄는 크게 늘어났다. 여성가족부는 24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추세와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도에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돼 신상정보 등록 처분을 받은 범죄자의 판결문을 기초로 성범죄 양상, 성범죄자 특성, 피해자 관련 사항 등을 분석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총건수는 5.3% 줄어들어 소폭 감소했으나 성착취물 제작 범죄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했다. 온라인을 매개로 한 성범죄 발생 위험이
우먼타임스 = 성기평 기자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이 13일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에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 26세 정치 신인 박지현씨를 임명하는 파격적 인사를 했다. 또 8명의 비대위원 중 4명을 2030세대로 채웠다.민주당은 당 쇄신과 6월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날 발표했다.지난 1월 27일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 합류한 박지현씨의 비대위원장 발탁은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민주당이 앞으로 청년여성의 목소리와 성평등에 힘을 쏟을 것임을 말해주는 대목이기도 하다.공교롭게도 이날 윤석열 대통령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유통가는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다양한 세일과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와 대형 뷰티 기획전을 개최하고, 이니스프리는 빅세일을 진행한다. 쥬얼리 브랜드 로제도르와 스타일러스는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쿠팡은 초콜릿부터 파티용품 등의 상품을 한정 특가로 선보이고, 11번가는 SNS에서 유명한 핸드메이드 상품을 선보인다. 티몬은 신선식품, 건강식품, 유아동식품 등을 선보이는 먹킷리스트 기획전을 열고, 롯데백화점은 프레그런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와 함께 14일부터 20일까지 대
우먼타임스 = 이사라 기자스마트폰과 모바일 인터넷의 확산과 함께 청소년이 무분별하게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 계정 및 오픈 채팅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낯선 타인으로부터 개인톡을 받거나, 이유 없이 기프티콘 등의 선물을 받는 등의 경험이 있었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성범죄나 그루밍에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 실태를 조사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현황 및 대응 방안 연구’는 지난해 6∼8월 전국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37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우먼타임스 = 김성은 기자“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을 당시 여성차별 개선공약을 발표하면서 했던 약속이다. 하지만 약속했던 것과 달리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이슈는 연달아 터졌고, 지난 한 해 동안 군 성범죄, 스토킹 살해 사건 등이 사회면을 가득 채웠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자체장이나 고위급 인사들이 줄줄이 성추행이나 성범죄를 저질러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해 징역 3년 6개월 형을 받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페미니
“OO야, 오빠도 너 때리기 싫어, 그러니까 이제 맞을 짓 그만하고 말 들어, 응?“ ”OO년, 반반하게 생기긴 했네“아이들이 많이 보는 애니메이션·웹툰 등에 나온 대사다. 이밖에도 폭력적이고 성차별적인 요소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지난 2일 ‘젠더 관점으로 본 아동·청소년과 미디어, 그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성평등 미디어 포럼을 진행했다. 아동·청소년들이 주로 보는 온라인·방송 콘텐츠에 대해 성인지 관점에서 모니터링한 결과다.이날 서울YWCA가 발표한 어린이 애니메이션·웹툰 분석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이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여성가족부가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1년 만에 76.5%의 목표를 달성했다. 여가부는 앞으로도 여성폭력 대응 체계를 수시로 점검하면서 여성폭력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가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 2020년 시행계획 실적 분석·평가 결과’를 심의했다. 또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안 마련 및 입법 추진,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지침 점검 결과 보고와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디지털 성범죄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 A씨 부부는 코로나19 최전선인 의료‧방역 영역에서 일하고 있다. 직무 특성상 격리가 잦다 보니 아이들 휴교나 휴원시마다 돌봄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때마침 여성가족부가 ‘코로나 19,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특례’를 시행하자 긴급한 돌봄이 필요할 때마다 의료방역인 지원특례를 활용해 평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24시간 돌봄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여성가족부가 현장 맞춤형 행정을 펼치며 국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여가부는 14일 개최된 ‘적극행정 이어가기 발표’(제40차 차관회의)에서 대표적인 적극행정
우먼타임스 = 김성은 기자디지털 성범죄 가해자들은 ‘~했노’, ‘개꿀이노’ 등의 ‘~노’체를 사용하고, 자신의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으로 여성의 이름이나 사진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15일 ‘N번방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그 후 1년’을 주제로 화상 세미나를 개최해 현재의 디지털 성범죄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N번방 사건 이후 디지털 성범죄를 지속적으로 추적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다양해진 플랫폼에서 한층 음성화되고 진화되고 있어 실무자들이 함께 대책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먼타임스 = 김성은 기자정부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를 막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에서 유해성 사이트를 걸러내고, 경찰은 위장수사를 통해 범죄 증거를 수집한다. 또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AI를 활용한 유해사이트 검색 시스템을 인터넷 사이트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영상물의 유해성을 분석·검출하는 AI 기술이다. AI가 등록된 키워드로 웹페이지들을 검색하고 웹페이지 내 게시물(텍스트, 이미지 등)을
우먼타임스 = 김성은 기자청와대가 여성가족부 존폐와 관련한 상반된 국민청원에 답했다. 여성가족부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청원과 해체해야 한다는 두 청원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포용적 사회환경을 만드는 역할”이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정부가 되도록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여성가족부 존치 및 권한 강화’와 반대 의견인 ‘여성가족부를 해체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는데 둘 다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이 상반된 청원에 대해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은 7일 이렇게 답했다
우먼타임스 = 천지인 기자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 포크 음악의 전설 밥 딜런(80)이 50여 년 전 10대 소녀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60대 여성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이 여성은 밥 딜런이 성폭행 외에도 폭력, 감금, 정신적 가해 등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16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에 사는 ‘JC’라고 밝힌 68세 여성이 지난 13일 뉴욕 법원에 밥 딜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이 여성은 “밥 딜런이 1965년 4월과 5월, 총 6주간 술과 마약을 주며 여러 번 성폭행했다”며 “1
우먼타임스 = 김소윤 기자여성가족부는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성매매 분과회의를 열고 전국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이번 회의에서 여가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아직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 빠른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성매매 종사자 등 집결지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도 듣는다. 정부는 지난 2004년 ‘성매매 피해자 보호법’ 시행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집결지는 2004년 35개에서 현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