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지난 11월 초 진행된 ‘2023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사)한국감사협회와 (사)한국디지털포렌식전문가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내부감사 경진대회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감사실무자가 참가해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 급변하는 감사 환경에 발맞춰 내부감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번 경진대회 우수상에 선정된 빗썸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AI기반 기술을 활용한 키워드 검색, GIS(위치 정보 확인), STT(음성 텍스트 변환), OCR(이미지 내 문자 인식)
2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국정감사는 이미 사의를 표명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행태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성토와 장관 자격 여부 공방으로 시끄러웠다.특히 8월 25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여가위의 현안질의에 김 장관이 불참한 것을 두고 고성이 오고갔다.당시 여가위 전체회의에 김 장관과 여당 의원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야당 의원들은 김 장관을 찾으러 국회를 돌아다녔고 화장실에 들어간 여가부 대변인에게 김 장관이 어디 있는지를 추궁하기도 했다.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부처 수장으로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정감사에 최근 잇따라 발생한 금융권 내부통제 문제와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금융사에서 발생한 대규모 횡령 사건과 내부정보 이용 거래 등의 문제는 개인의 일탈로 봐선 안 된다며 감독 당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금감원장, “수용할 수 없는 실패는 CEO 책임져야”17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정무위원들은 최근 3000억 원대 횡령 사고가 터진 경남은행과 불법 계좌 개설로 지적받은 대구은행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문제 원인을 밝히고 책임 소
유명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외식업체들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불공정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16일 국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한 정무위원회 국감에선 국내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의 '갑질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외국계 사모펀드가 경영권을 쥐고 있는 프랜차이즈는 대기업의 지위를 이용해 가맹점주들에게 '갑질'을 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이날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는 문장헌 버거킹 가맹점주 협의회장, 이종현 KG할리스F&B 대표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했다.이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감사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피감기관장으로 참석했다. 감사에서는 주택담보대출과 가계부채 질의가 이어졌는데, 김 위원장이 답변 중 정책 상품에 대한 가입 요건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혼란을 겪는 일이 벌어졌다.◇ “정책 모순 아냐” 금융위원장, 50년 만기 대출 상품 지적이날 감사를 진행한 정무위원들은 피감기관장인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향해 주택담보대출과 가계부채 증가세 관련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고금리 기조 속에 가계부채가 계속해서 늘어나자, 정책 실패가 아니냐는 지적이
금융권 국정감사 일정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금융권 국감에선 내부통제 부실로 잇따라 발생한 금융사고를 비롯해 가계대출 문제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 등이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정무위가 발표한 증인 명단에 주요 금융사 CEO들이 빠진 가운데, 종합감사 일정에 돌입하기 전 해당 사안을 질의하기 위해 추가 증인 채택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금융사고·가계대출·부동산PF...한 해 이슈 둘러보니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1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금융권 국감에 돌입한다. 17일
국립공원의 한 직원은 늦은 밤 전화·카카오톡 메시지로 자장가를 불러 달라며 기간제 직원을 괴롭혔다. 또 다른 직원은 치킨집에서 동료와 언쟁을 벌이다 소주병과 맥주병을 휘둘렀다. 2급 고위직원은 실무 직원들에게 본인 가족‧친척을 위한 관용차 운전을 시키는 등 갑질했다. 친족관계 응시자를 본인이 직접 면접본 뒤 불합격권임에도 합격시킨 직원도 있었다. 위 사례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최근 2년 간 발생한 일로, 공단 직원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은주 의원(비례대표)이 국립공원공단 징계처분현
국회 보건복지위는 21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으로 과징금 제재 조치를 받은 원덕권 안국약품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3년도 국감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제약산업과 건강기능식품산업 분야 문제점에 집중했다.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불법 리베이트 제공으로 공정위 처분을 받은 원덕권 안국약품 대표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안국약품은 지난 8월 6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89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부동산 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언제나 높다. 그런데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지표는 너무 어렵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수치를 주간 단위로 분석했다. 2018년 한국감정원(현재의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서울의 집값은 6.22% 상승하며 2008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그런데 그해 12월 전국의 집값은 하락세로 바뀌었다.2019년 1월에는 서울과 수도권도 하락했다. 4년 6개월 만의 하락이고, 서울 –0.20%와 수도권 –0.15%로 하락폭도 제법 컸다.당시 거래량은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경기도 판교 한 사무실에서 출발한 벤처 스타트업 카카오가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 됐다. 국내 소비자 대부분이 ‘카카오톡’을 쓰면서 생긴 ‘플랫폼의 힘’이다. 덩치가 커지자 일각에서는 ‘독점’이라고 지적하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낸다. 지난 10월 화재 당시 카카오가 멈추자 수많은 서비스가 중단됐고 이들의 큰 영향력을 많은 사람이 피부로 느끼면서 관련 지적도 다시 거세졌다.◇ 덩치 커지고 힘 세진 지난 10여 년시간의 추를 잠시 뒤로 돌려보자. 2011년 4월의 일이다. 당시 기자는 판교 디지털밸리 한 건물에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와 네이버 1등 IT 서비스 일부가 멈춰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다. 관련 서비스는 복구됐으나 특정 기업 서버 다운에 소비생활은 물론이고 공공 영역도 영향을 받으면서 우리 사회에 커다란 질문과 숙제를 남겼다. 이 사태를 둘러싸고 짚어야 할 문제를 다섯 차례로 나눠 보도한다. [편집자 주]15일 오후 3시 30분 전후부터 시작된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20일 오후 11시부로 복구 완료됐다. 장애 발생 이틀째인 16일 카카오톡 기능 일부를 복구하면서 순차적으로 정상화를 시작했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코로나19 이후 배달이 늘어나며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청년들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신청 건수도 많아지고 있다.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는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우아한형제들의 산업재해 신청 현황에 대해 알고 있냐”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작년에 1000건이 안되고 올해는 현재까지 1300건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산업재해 관련해 대표이사가 이렇게 무성의하게 대답하는 건 처음
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그러나 법 시행 이후에도 대형 건설업체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며 10대 건설사 가운데 7개 업체가 관련 수사를 받고 있다. 24일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DL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건설 현장에서 각각 3명이 사망해 가장 많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와 국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 사이에 돈 문제가 뜨겁다.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는 “트래픽을 많이 유발하는 빅테크 기업이 사용료를 내라”는 입장이고 콘텐츠 기업에서는 “본사가 있는 나라에 이미 돈을 내는데 이중으로 과금하면 안 돼”라고 주장한다. 엇갈리는 양쪽 의견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새로운 질문...플랫폼 기업에게 ‘통행료’ 필요한가?해외 유명 빅테크 기업이 일제히 돈과 관련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 아마존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
11일 국회 정무위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가 열렸다. 정무위 피감기관인 금감원 국감인 만큼 금감원의 관리‧감독 대상인 5대 은행장들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사모펀드 사태, 횡령 사고 등 이슈가 적지 않았던 만큼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고 은행장들은 고개를 숙였다. 은행 공통 이슈 외에도 은행별 세부 이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이재근 국민은행장, 채용 비리 구제 방안 질문에 “피해자 특정 어려워”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은행의 채용 비리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2015년 부정 청탁으로 취업한 국민은행에 취업한 직원들의
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1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 감사에서 난데없는 볼펜이 등장했다.태광그룹 보험계열사인 흥국생명이 보험설계사들에게 나눠준 영업 홍보용 물품이다.국감장에 볼펜을 들고 나온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의 말이다.“흥국생명이 소속 보험설계사들에게 영업 홍보용 물품으로 볼펜을 나눠줬는데 나중에 몇 백원에 불과한 이 금액을 급여에서 차감했다. 보험설계사에 대한 흥국생명의 갑질은 이뿐만이 아니다. 보험설계사들을 반강제로 회식 자리에 참석하게 한 뒤 식사 비용까지 참석자 숫자만큼 나눠서 급여에서 제외했고, 홍보용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스타벅스가 올여름 e-프리퀀시 기획상품(MD)인 ‘서머 캐리백’ 배포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걸 알고도 제품 증정을 계속했다는 사실이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이 자리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송 대표에게 발암물질 서머 캐리백 굿즈에 대한 스타벅스의 사실 은폐와 허위자료 제출에 대해 따졌다.앞서 서머 캐리백 논란은 지난 7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자신이 종합시험인증 기관인 F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쌀가공 식품에 수입산 쌀을 사용하는 것이 도마 위에 올랐다. 증인으로 참석한 CJ제일제당, 오뚜기 등 주요 식품회사 수장들은 국산 쌀 사용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4일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국감에는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박상규 농심미분 대표이사, 박민규 오리온농협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참석했다.여야 의원들은 국내 쌀값 폭락에도 불구하고 일부 식품에 수입 쌀을 사용하고 쌀 가공 식품 값을 인상한 것 등에 대해 따졌다.안호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다음달 4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되는 새 정부 첫 국정감사에 식품·유통업계 수장들이 대거 소환된다.올해 국감에서는 가격 인상과 유해물질 검출 등이 식품 관련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는 다음 달 4일 열리는 국감에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과 박민규 오리온농협 대표, 박상규 농심 미분 대표, 황성만 오뚜기 대표, 황종현 SPC삼립 대표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농해수위는 이 자리에서 식품 업체들의 과도한 제품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따질 것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국회 국정감사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금융권을 조망하는 정무위원회의 증인 신청 명단이 이목을 끈다. 최근 잇따른 횡령 사고로 은행의 부실한 내부통제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국회는 5대 은행장을 증인으로 신청하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29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는 지난 27일 국정감사 증인,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증인 39명, 참고인 5명 총 44명이다.정무위 감사 대상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포함된다. 금융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금융위와 금융 시장을 관리 감독하는 금감원이 감사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