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 노후 매트리스 교체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9월 추석 제습기 기증에 이어 미혼모자의 편안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후원에는 임신육아교실 공식 인스타그램 내 ‘마음을 모아요’ 이벤트를 통해 모인 소비자 응원메시지도 함께 전달됐다.소비자들은 “애란원 엄마들과 아기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엄마들이 아기와 편하게 잘 수 있길 바란다”등의 응원메시지로 힘을 보탰다.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수급이 어려워진 마스크 기증을 통
국가 소멸’을 우려할 정도로 저출산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하고도 시급한 난제로 떠오른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가 선도적인 모성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모성보호와 임신·출산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무엽협회로부터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 사내식당엔 최근 임신부 배려석이 생겼다. 3년여 전 사옥 입주 당시에 비해 근무 인원이 30% 가량 늘면서 시간대별 순환 식사제를 도입할 정도로 식당 혼잡도가 높아졌지만
CJ푸드빌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CJ푸드빌은 지난 2022년 대표이사 산하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며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올해 전략과제 구체화 및 그 실천을 통해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ESG 경영으로 식음료 업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특히 △청년채용 △양성평등 △장애인 고용 확대 등 ‘인권 중심’ 가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 구축 및 안정적인 근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근로자가 회사 업무와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모범적인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날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한화손해보험은 △육아를 위한 아빠휴가 제도 △승진 시 리프레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안식월 제도 △임신 지원 휴가 △취학 전후 돌봄휴가 등 건강한 조직문
LG유플러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전날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개최된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 및 우수기업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현주 원장, LG유플러스 김건우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를 비롯, 건강친화인증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L
종근당건강이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58명의 인원을 신규 채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고용률 50% 이상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인증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 아래 매년 진행되는 인증이다. 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신용평가와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199개의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종근당건강은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임금 삭감 없이 육아기 1일 2시간 단축근로를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4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것이다.이날 스타벅스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을 받았고, 장수아 스타벅스 코리아 인사담당자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앞서 스타벅스는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하고 있다. 1999년 1호
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사용을 방해하는 등 모성보호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4월 19일부터 '모성보호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상반기 중 500개 사업장에 대해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육아휴직 등 현행제도를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문제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28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모성보호에 대한 근로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SPC가 지난해 12월 27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과 결과와 관련해 모든 개선요구 사항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SPC는 고용노동부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했으며 산업안전 관련 총 277건, 근로감독 관련 총 116건에 대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우선 산업안전과 관련해 △연동장치(인터락) △안전 난간 △안전망 △안전 덮개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관련 설비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 조치를 진행했다.근로감독과 관련 제도 미숙지 등으로 오지급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문화방송(MBC)이 체불임금 9억 8200만원과 총 9건의 노동관계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10일, ㈜문화방송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노동부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 근로자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례 중심으로 근로감독을 진행했고, 수사가 진행 중이던 부당노동행위 사안은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근로감독 결과 9억 8200만원의 임금을 체불하고, 포괄임금 오·남용, 최저임금·모성보호 위반 등 근로자에 대한 위법·부당사례를 적발했다.노사합의를 이유로 법에서 정한
우먼타임스=최인영 기자쿠팡이 여성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회사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쿠팡은 지난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사내 여성 임직원을 소개한 ‘Wow the customer를 만들어가는 쿠팡의 여성들’을 쿠팡 뉴스룸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쿠팡 내 △지게차 및 대형 트럭 운전사 △사내 변호사 △세일즈 전문가 등 다양한 여성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이 담겼다.현장직 여성들을 위한 ‘쿠프렌드 커뮤니케이션팀’도 운영 중이다. 현장직 여성 직원은 입사 첫날 ‘캠프생활 가이드’를 안내 받고 커뮤니케이션팀과 1대1 온·오프라인
우먼타임스 = 이사라 기자회사 대표로 일하는 여성 기업인들은 일‧생활 균형이 어려운데다, 정부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경제연구소(WERI)는 여성 기업인들의 일‧생활 균형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기업인들의 평균 근무일수는 6일 이상이었고, 퇴근 후에도 근무하고 있었다. 여성경제연구소는 작년 9월 여성기업확인서 발급기업 5만1427개 사를 대상으로 여성 기업인의 근무환경 및 일‧생활 균형 실태 조사를 진행했고, 이중 회수된 557개 사를
우먼타임스 = 이사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 평등한 사회를 위한 공약을 내세웠다. 성별 임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고용평등 임금공시제’를 하고, 남성 육아휴직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 육아휴직 등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희망 앞으로, 성평등 제대로’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여성·가족 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성별과 세대를 가르는 차별과 배제가 모두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다”며 “국민의 갈등을 조정하고 공동체를 통합하는 역할이 바로
우먼타임스 = 이사라 기자직장에 다니는 부모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감, 무기력, 우울감 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명 중 3명은 스트레스 위험군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맘‧직장대디 무료심리상담’을 위한 자가진단 이벤트 참여자 1143명 중 789명(69%)이 스트레스 노출군으로 분류됐다.자가진단 이벤트는 9월 24일~10월 6일까지 진행됐다.진단 결과 스트레스 고위험군은 9%(99명), 스트레스 위험군은 18%(21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해외 사례를 통해 국내 여성들의 고용 유지와 성별 임금격차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여성 고용실태 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독일, 스웨덴 및 일본의 여성 고용 정책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다. 황수옥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독일의 공정임금법을 사례로 들었다. 황 연구위원은 “독일 정부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7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자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는 직장맘이 많다. 자녀를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나 기관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직장맘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서울시‧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코로나19 직장맘 법률지원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직장에서 피해를 입은 직장맘 권리구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서북권역 구변 자치구 직장부모를 대상으로 ‘코로나19시기 직장부모 일·돌봄 위기실태와 욕구’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함께 만들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여성 임직원들을 만나 ‘워킹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성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장과 가정생활에서 어려움이 커진 워킹맘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수원사업장을 찾았다.이날 이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산업은 물론 직장 생활, 가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의 어려움이 가중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서울시 2040 직장맘 절반이 코로나 스트레스 고위험군인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이하 동부권센터)는 직장맘과 직장대디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온라인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받게했다. 그 결과 참가자 308명 가운데 37.3%(115명)가 스트레스 고위험군, 54%(167명)가 잠재군으로 나타났다. 성별을 살펴보면 여성 응답자 247명 중 45%(112명)가 고위험군이었으며, 이 중 20~40대 여성 196명중 52%(101명)이 고위험군, 42
[우먼타임스 천지인 기자]아이의 선천성 질환이 엄마의 근로환경과 연관이 있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대법원은 “국가는 모성의 보호를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헌법 조항을 들어 “모성의 보호는 공동체의 존속·유지와도 관련되므로 국가는 임신, 출산 등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원해야 할 의무를 진다”고 판결문에 강조했다.여성 노동자의 모성 보호 범위를 크게 넓힌 전향적 판결이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9일 제주의료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 4명이 요양급여 신청을 반려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근로복지공
[우먼타임스 김소윤 기자]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상장 회사(2072개) 성별 임원 현황은 여성의 임원‧사외이사 비율이 각각 4.0%, 3.1%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의사결정 분야에서 여성 선임 비율이 매우 저조한 수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이 여성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최근 여가부의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연구에서 드러났다. 이것이 잘 구축된 기업일수록 혁신성장과 자본이익‧수익률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여성인재 파이프라인은 여성과 남성이 협업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견고해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