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LACP 2023 ‘인스파이어 어워즈(Inspire Awards)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인스파이어 어워즈 첫 출품에서 이룬 HL클레무브의 쾌거다. 10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한 HL클레무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발간 첫 해 월드와이드 톱(Worldwide Top) 2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톱 100위 안에 껑충 뛰어올랐다.첫인상(First Impression)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서사(Overall Narrative), 메시지 명료성(Me
이랜드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가 전개하는 파인 주얼리 브랜드 ‘더그레이스런던’이 15일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오픈한다.더그레이스런던은 브리티쉬 로열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런던 상류 사회의 클래식 스타일을 모티브로 전개하는 프리미엄 파인 주얼리 브랜드다.이랜드는 더그레이스런던의 롯데백화점 본점 오픈에 대해서 “국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의 성장세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실험실에서 키워낸 다이아몬드다. 천연 다이아몬드와 물리적, 화학적, 광학적으로 100% 동일하다
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일반 가정에서 가사 일을 돕는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동남아 출신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입에 따른 쟁점과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었다.현재 가사근로자 고용은 내국인과 중국 동포로만 제한돼 있다. 하지만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동남아 출신 외국인을 고용해 여성의 가사·돌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정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에 여성·인권단체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노동자의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건강권 보호 강화, 휴식권 보장, 유연근무 방식 확산을 주장했지만 노동자들은 노동 개혁이 아닌 노동법을 어기는 기업에 유리한 조항들이라고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특히 여성계는 장시간 노동이 성차별 이중구조를 고착화해 여성에게 더욱 가혹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여성계 “성차별 이중구조 고착화하는 개악안”고용노동부는 6일 1주일 단위인 연장노동시간 관리 단위를 노사 합의로 ‘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서울시 의회가 내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을 삭감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 교육청은 공영형 유치원 운영을 비롯한 여러 교육사업의 운영이 어렵게 됐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이 삭감된 채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된 데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교육청 내년 예산안으로 원안(12조8915억원)보다 5688억원이 줄어든 12조3227억원을 확정했다.서울시교육청은 "삭감사유도 불분명한 채 5688억원이 삭감됐다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첫 발의 7년 만에 다시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노란봉투법에 대한 정치계와 산업계의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한국여성민우회를 비롯한 53개 여성단체가 국회에 노란봉투법의 연내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 사용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 2014년 쌍용차 파업 참여 노동자들에게 47억 원의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지자 시민들이 모금 운동을 시작한 데서 이름이 유래됐다. 지난
우먼타임스=유진상 대기자“섬유업계에서는 주문을 받아도 납기 맞추기가 힘들다.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기계 일부만 돌리고 있는데 납기가 지연될까 걱정이다”(섬유업체 관계자)“본격적인 출하시기지만 일손을 구하지 못해 비닐하우스 온도를 낮춰 작물 성장을 늦추고 있다. 불법체류자라도 고용해야 되나 고민 중이다.” (시설재배 농장주)위 사례처럼 제조업·농축산업 등 산업현장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도 대규모 외국인 근로자가 들어온다. 고용노동부는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 비자) 도입 규모가 11만 명으로 결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우먼타임스 = 이사라 기자한국 사회의 인권 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인권을 존중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인권침해와 차별 모두 심각하지 않다는 비율이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하지만 MZ세대라 불리는 2030 여성들은 인권침해와 차별을 여전히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2021년 국가인권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30 남녀의 취약 집단 전반에 대한 의식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만7593명을 대상으로 작년 7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남성 8706명(
우먼타임스 = 김성은 기자국가인권위원회의 새로운 수장이 탄생했다. 송두환(72)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가 제9대 국가인권위원장에 6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송 위원장은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독립성과 기능·역할 강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권위법 개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새롭게 대두되는 인권과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앞으로의 과제로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 심화된 성평등 이슈, 사각지대의 노동인권, 혐오차별의 문제, 코로나19
우먼타임스 = 성기평 기자서울시교육청이 1일 성소수자 학생의 차별을 막는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2021~2023)을 발표했다.2018년 마련돼 추진됐던 1기 계획에 비해 소수자 학생에 대한 권리 보호와 지원 방안이 보다 구체적으로 확장됐다. 1기에서는 소수자 학생 보호에 그치던 내용을 △장애학생 △다문화학생 △성소수자학생 △학생선수로 세분화해 학생을 보호하고 인권 교육을 강화하게 된다.학생인권종합계획은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교육감이 3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성 소수자 학생 보호를 위해 차별이나 혐오 등 인권침해 사안에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서울시 2040 직장맘 절반이 코로나 스트레스 고위험군인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이하 동부권센터)는 직장맘과 직장대디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온라인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받게했다. 그 결과 참가자 308명 가운데 37.3%(115명)가 스트레스 고위험군, 54%(167명)가 잠재군으로 나타났다. 성별을 살펴보면 여성 응답자 247명 중 45%(112명)가 고위험군이었으며, 이 중 20~40대 여성 196명중 52%(101명)이 고위험군, 42
[우먼타임스 이재경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고용노동부가 백화점과 면세점의 열악한 근로환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실태조사 및 감독에 나서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세워 판매직 근로자의 노동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백화점 특성상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은 깨끗하고 화려하지만, 그곳에서 하루 12시간 가까이 일하는 직원들의 휴게공간이나 창고, 화장실 등 근무환경은 매우 열악하다.이상돈 의원실이 전국서비스노동조합연맹 화장품노조연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려대
[우먼타임스 이재경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의원이 고용노동부 및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여성노동인권 문제 해결 및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나선다. 이상돈 의원은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유지은 대전MBC 아나운서, 장성숙 인천광역시간호사회 회장, 구미나 백화점 노동자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선정하였다. 이 의원은 이들과 함께 여성 의료인 노동인권, 여성 아나운서 성 차별, 백화점·면세점 여성 노동자의 근로환경 문제를 들여다볼 예정이라 밝혔다.이상돈 의원은 지난 4일 세종에서 열린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고용노동부가 여성의사가
‘최순실게이트’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것을 계기로 삼성의 무노조 경영에 변화가 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삼성 안팎에서는 이 부회장이 현재 뇌물죄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데 따라 앞으로 ‘삼성공화국’으로 대변되는 삼성의 기업문화는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의 기업문화에 변화가 일게 되면 노동3권과 노조를 인정하는 움직임이 일 것으로 관측한다.새 정권이 들어서게 되면 외압에 의해서도 삼성의 무노조 경영은 수정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이 부회장 구속 이후 삼성노조 설립이 잇따를 전망이어서 삼성의
백혈병 등 산업재해로 많은 근로자들이 숨져 ‘죽음의 공장’으로 불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안전보건실태에 대한 정부조사보고서는 영업비밀인가, 아닌가? 이 보고서에는 삼성의 잘못을 지적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삼성의 주장대로 과연 영업비밀로 볼 수 있는 지에 대해 여러 갈래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정부와 법원은 이 문제에 대해 정반대의 의견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법원은 이 정부 보고서를 삼성의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비공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이 보고서를 작성한 고용노동부는 이미 안전보건진단 종합보고서를 국
KT가 운전경험이 미숙한 직원들에게 무리한 차량 운행 업무를 맡겨 교통사고로 인한 산업재해율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1일 KT노동인권센터 등에 따르면 KT업무지원단 소속의 직원들이 사측으로부터 기존에 하던 업무와 무관한 농어촌 지역 등 장거리 운행이 필수적인 모뎀 수거 업무에 배치되면서 운전 미숙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산재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T노동인권센터는 19일 “최근 KT업무지원단 소속 근로자들의 산업재해가 폭증하고 있는 사실이 센터에 접수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 산재원인 조사와 예방 조치 등을 요구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 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주 중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19일 이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430억원대 뇌물공여와 횡령·위증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첫 번째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이후 법조계와 시민사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이날 삼성노동인
KT에 삼성의 DNA를 심으면서 이익증대나 재무구조개선 면에서 상당한 개혁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황창규 KT 회장의 연임불가론이 임기만료를 8개월 남짓 앞둔 시점에서 벌써부터 제기돼 관심을 모은다.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더 이상 연임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KT의 새 노조를 중심으로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새 노조는 이석채 전 회장의 구원투수로 나선 황 회장에 대한 대외적인 평가는 긍정적이나 내부적인 평가는 외부평가와는 달리 매우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연임불가를 외치고 있다.새 노조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세습 정당성을 묻는 찬반투표가 실시된다.금속노조,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 반올림, 삼성노동인권지킴이, 삼성바로잡기운동본부, 진짜사장재벌책임공동행동, 참여연대 등은 청년층의 경제적 불평등 대물림에 대한 분노와 좌절이 어느 때보다 큰데도 불구하고 삼성그룹은 사회가 승인한 적이 없는데도 “국가의 특혜와 국민들이 희생으로 만들어온 거대 재벌그룹의 경영권을 마치 혈통에 따라 왕위 물려주듯 온갖 불법행위까지 저질러가며 세습하는 행위가 21세기 민주국가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은 정부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원청 대기업들이 불법파견 사업장 산재사고와 관련, 사고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는 등 책임의식을 갖기보다는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데 대해 거세게 반발하면서, 총체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노동건강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등 노동계 및 보건의료 관련 시민사회단체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불법파견 노동자 메틸알코올 중독 실명 방치 박근혜 정부와 삼성·LG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