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뷰티‧패션업계의 팝업스토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팝업스토어 같은 오프라인에서의 차별화된 경험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소통에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 및 인식 조사’(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 대상)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75.6%)이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이 있을 정도로 팝업스토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연령층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 방문에 대한 만족감이
최근 모발과 두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헤어케어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약 995억2000만달러(약 135조원)다.올해는 1069억1000만 달러(약 145조원)에서 연평균 10% 성장해 2032년까지 2134억7000만 달러(약 289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약 1조5000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3%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추세에 뷰티업계는 헤어케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니치 향수의 뒤를 이을 신성장동력이 프리미엄 헤어케어라는 전망이다. 이에 자체 헤어케어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관련 상품군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헤어케어 브랜드 저스트 에즈 아이엠(JUST AS I AM, 이하 아이엠)을 통해 비건 인증 무실리콘 ‘아이엠 헤어마스크 N1 데미지드 헤어 리페어’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엠은 지난 2022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론칭한 고효능 고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다. 중년 남성 중심이었던 탈모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셉트와 위트있는 메시지, 독특한 마케팅으로
봄이 시작되자 패션업계는 고프코어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윈드스토퍼, 일명 ‘바람막이’가 고프코어 대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프코어(Gorp Core)는 지난 2017년 5월 뉴욕 패션 매거진 '더 컷(the cut)'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고프(gorp)’와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다.고프는 그래놀라(granola), 귀리(oat), 건포도(raisin), 땅콩(peanut)의 머리글자를 합친 약자 또는 굿 올드 레이진 앤 피넛(good old raisins and peanuts)의 약자다. 아웃도어 활동
최근 패션소비 성향이 ‘개성’과 ‘디자인’에 대한 니즈가 강해지면서 패션업계는 ‘가심비’를 충족시키는 패션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특히 패션에 관심이 높은 2030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컬래버 한정판을 선보이거나 큐레이션을 통해 트렌디한 브랜드로 관심을 끌고 있다. DMC리포트가 발간한 2023 의류업종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의류 시장에서 ‘개성추구 성향’은 전년보다 강화된 반면 ‘가격 중시 성향’은 전년보다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침체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우선하기보다는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내 취향에 꼭 맞는
뷰티업계가 새로운 인기 스타 모델을 발탁, 이른바 '스타 마케팅'으로 봄바람을 불고 있다. 인기 스타를 홍보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구매로 이어지도록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국내 인기 연예인이나 현지 연예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도 힘을 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스파(aespa)’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에스파는 데뷔 이후 매 앨범 폭발적 신드롬을 일으키며 ‘글로벌 히트메이커’로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조 3570억원, 영업이익 639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0.9%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 7203억원(-22.3%), 영업이익 2060억원(45.7%)을 기록했다. 면세 할인 구조가 바뀐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반대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1822억원을 상회했다.백화점 사업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백화점 사업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한 7034억원을 기록했다. 연
뷰티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목을 겨냥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명절 선물을 위한 특별 구성, 포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가 하면 할인 혜택과 더불어 쿠폰 지급,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LG생활건강은 명절에 선물하기 좋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브랜드별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특별 구성했다. 브랜드와 종류, 가격대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궁중 건축물의 아름다운 색감과 현대적인 디자인 기법으로 재해석한 ‘더후 공진향 궁중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재단법인 ‘행복한나눔’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5억원 상당의 의류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2012년부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장점을 살려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의류와 물품 후원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부 물품은 의류, 잡화, 가전, 생활용품 등 총 5만8984점으로 약 5억5000만원 상당이다. 행복한나눔과 함께하는재단
연말을 앞두고 뷰티업계가 한정판 제품 등으로 본격적인 홀리데이 마케팅에 돌입했다. 연말이나 크리스마스에 선물하기 좋은 세트 구성의 한정판 홀리데이 컬렉션과 유명 아티스트나 브랜드와 협업한 패키지가 눈에 띈다.◇ 유명 아티스트·브랜드 협업...새로운 패키지 구성뷰티업계가 다양한 한정판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홀리데이 컬렉션은 뷰티 브랜드에서 선물 수요가 많은 연말을 앞두고 출시하는 한정판 제품이다. 각 브랜드는 유명 아티스트나 이종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구성과 패키지의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비건 브랜드 아베다는
신세계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975억원, 영업이익 131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4%, 13.9% 하락했다.백화점 사업 3분기 매출액은 60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9% 줄었지만, 올해 누계로는 1조 8536억원을 기록하며 1.9% 성장을 이뤄냈다. 영업이익은 물가 상승과 연동된 관리비, 판촉비등의 증가분이 영향을 미치며 전년 동기 대비 15.1% 줄어든 928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백화점은 올 3분기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선보인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
최근 뷰티업계는 화장품 내 비건성분 개발을 포함해 친환경 포장재, 동물복지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건의 의미가 ‘가치소비’로 확장되면서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비건 라이프 입문을 돕고 친환경 포장재 도입, 동물보호를 실천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 오늘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비건 뷰티 브랜드들을 살펴봤다. ◇ 러쉬코리아·비프로젝트·피치포포, 비건 라이프 입문 돕는다친환경과 비건이 트렌드로 떠오르기 전부터 동물, 자연, 사람의 조화로운 상생을 브랜드 비전으로 삼아온 러쉬코리아는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비건 헤어
친환경,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뷰티업계에서도 비건 라인 확대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기초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샴푸, 색조 화장품 등에도 비건 카테고리가 늘고 있다. 제약사에서도 비건 브랜드를 론칭하며 화장품 사업 확대를 선언하는가 하면 협업을 통해 메이크업 라인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건강한 ‘비건 뷰티’ 라인 확대하는 제약업계제약사들도 뷰티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프리미엄 자연 원료를 이용해 ‘이브 비건’ 인증을 받거나 이탈리아 비건 인증 기관인 ‘브이라벨’ 인증을 받는 등 공신력 있는 유럽 비건 인증을 받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POIRET)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초 작업에 나선다. 뽀아레는 국내 화장품 기업 최초로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3’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 런던 리젠트파크에 뽀아레 라운지를 운영하며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린다는 목표다.뽀아레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폴 뽀아레(Paul Poiret)’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오트 쿠튀르 뷰티 브랜드다. 폴 뽀아레의 100년 전통과 유산을 현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친환경·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비건 화장품 시장도 커지고 있다. 뷰티 업계는 동물성 원료 지양, 동물실험 대체법 개발, 친환경 포장재 확대 등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스킨케어부터 색조 화장품까지 비건이 ‘뉴 노멀’이 되었다는 평가도 나온다.‘비건’은 단순히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건은 동물을 착취하거나 학대해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하지 않겠다는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삶의 태도다. 그래서 의식주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선택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신세계가 지난해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과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 8128억 원으로 전년 보다 23.7% 올랐다. 순이익은 5050억 원으로 29.9% 늘었다.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상승한 2조 2141억 원, 영업이익은 27.6% 감소한 1413억 원이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사업 매출은 1조 8657억 원으로 1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 올 한해 패션·뷰티업계에서는 ‘다시(#RE)’를 키워드로 한 변화가 눈에 띄었다. 패션·뷰티 기업들은 ESG 열풍 속에서 환경과 경제를 생각한 ‘RE’에 집중했다. 자원을 순환시키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리필(Refill)을 기본으로 중고거래를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리커머스(Recommerce), 아예 다른 소재에서 미래 먹거리를 재발견하는 리디스커버리(Rediscovery)가 뉴노멀로 자리 잡았다.◇ 플라스틱 문제 해결 기본 키워드...재사용·재활용·리필패션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올 한해 패션·뷰티 업계에서는 ‘다시(#RE)’를 키워드로 한 변화가 눈에 띄었다. 실외 마스크가 해제되고 위축된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리오프닝(Reopening)’ 특수로 실적을 끌어올린 패션업계와 인사를 통해 경영 체질 ‘리폼(Reform)’에 나선 뷰티업계를 들여다봤다. ◇ ‘리오프닝’ 특수로 최대 실적 기록올해 패션 업계에서는 위축된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리오프닝 영향으로 상품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빠른 일상 회복과 소비 심리 반등으로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패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자 색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고 있다.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저마다 색조 신제품을 출시해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의 파운데이션 카테고리 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브랜드 네이버 공식스토어를 통한 파운데이션 판매량은 805% 신장했다.이 기세를 몰아 아워글래스는 지난 5일 ‘앰비언트 소프트 글로우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액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