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000여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톤의 인산염과 1000만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000개는 연간
SK온은 BASF와 양극재 생산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셀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양사는 북미와 아태(亞太) 시장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피터 슈마허 BASF 촉매 사업부문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이달 초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양사는 양극재 부문에서 우선 협력을 시작하되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포함한 배터리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각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저지를 위해 정부 합동점검반이 활동에 들어간 상황에서 소(牛) '럼피스킨병(lumpyskin disease)'까지 확산돼 가축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ASF 남하를 막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10월 23일부터 점검에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ASF보다 빠르게 확산되는 럼피스킨병이란 복병을 만났다. 여기에 더해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어 축산농가와 방역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름도 생소한 '럼피스킨병' 어떤 질
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2023 포스코포럼’을 12일부터 사흘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개최한다.포스코포럼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토론하는 자리로, 올해는 ‘리얼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그룹의 성장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포스코는 리얼밸류(Real Value)에 대해 “기업이 비즈니스를 통해 만들어내는 모든 유·무형 가치의 총
석유화학업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을 기회로 반전시켜 새 모멘텀을 찾고 혁신성장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상의 회관에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한국석유화학협회와 공동으로 ‘석유화학산업 미래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석유화학업계의 새로운 탄소중립 솔루션을 찾기 위해 정부·산업계·학계가 머리를 맞대자는 취지다. 토론회에는 석유를 토대로 에틸렌 같은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기업부터 기초원료로 합성수지, 합성고무, 합성섬유원료 등을 생산하는 가공업체까지 국내 석유화학산업 전분야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10월부터 시행해오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30일부터 '권고'로 전환된다. 다만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의무가 그대로 유지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설 연휴 선별진료소· 원스톱 진료기관 운용한 총리는 "지난해 12월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야생동물로 인한 인수(人獸) 공통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은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시료 진단·분석과 기술 개발 등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예찰, 역학조사, 방역까지 전문적 대응의 필요성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사람·동물·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원헬스(One-Health) 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을 설립했다. 다소 생소한 이 기관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8일, 신동인 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지난 주말부터 한반도를 찾아온 태풍 ‘타파’가 식탁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돼지고기 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지 얼마 안 된 상황인데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소식이 나와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배추(10㎏) 도매가격은 1만5200원으로 전달 보다 무려 79.2% 급등했다. 이달 초 강풍과 함께 찾아온 태풍 ‘링링’의 피해 복구가 채 끝나기 전에 한반도를 덮친 태풍 ‘타파’가 농경지 소실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이 돼지고기 소비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유통업계 통계에 따르면 최근 돼지고기 판매는 감소하는 한편 수입소고기와 닭고기 판매가 증가했다. 향후 돼지고기 가격 상승도 불가피해 보인다.지난 주말 유통업계 집계에 따르면 ASF 확산 소식이 본격적으로 전해진 23일부터 26일까지 한 대형마트에서 구이용 국산 냉장 삼겹살 매출이 전주 동기(16~19일) 대비 9% 감소했다. 이와 달리 같은 기간 수입 소고기 매출과 닭고기는 각각 22%, 26% 뛰었다.이는 수입 소고기와 닭고기 소비
[러브즈뷰티 박지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국회의원(바른미래당),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2019 인권경영포럼’을 개최한다. 2019 인권경영포럼은 ‘공공기관 및 기업의 인권영향평가 실시방안’을 주제로, 공공기관과 기업이 인권친화적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인권경영 실행방안을 논의한다.이번 포럼은 국가 공공기관 및 기업세션, 지방 공공기관 및 기업 세션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전국 1,000여개의
앞으로 화장품을 비롯한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식물성 오일과 같은 천연원료들이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 인터내셔널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면서 유효 기간 연장과 더불어 생체 적합하고 비용 효율적인 화장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원료 공급 업체들은 천연 활성성분을 사용한 천연원료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 홍조 등의 부작용 등 합성 물질들의 유해한 영향들이 화장품을 비롯한 퍼스널케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화장품산업이 유독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라 일반기업들의 화장품원료분야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이들은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화장품관련산업, 그 중에서도 화장품 제조의 기초소재가 되는 ‘화장품원료’ 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아래 화장품 원료사업에 손을 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화장품원료분야에 대한 투자는 활발한 편이다. 최근 미국의 식음료업체 웰치푸즈(Welch Foods)와 생화학기업 블루마블 바이오머티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