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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2019 인권경영포럼’ 개최

  • 기사입력 2019.03.28 11:25
  • 최종수정 2019.03.28 14:33
2019 인권경영포럼 포스터(사진=국가인권위원회)

[우먼타임스 박지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국회의원(바른미래당),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2019 인권경영포럼’을 개최한다. 

2019 인권경영포럼은 ‘공공기관 및 기업의 인권영향평가 실시방안’을 주제로, 공공기관과 기업이 인권친화적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인권경영 실행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 공공기관 및 기업세션, 지방 공공기관 및 기업 세션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전국 1,000여개의 공공기관 기관장과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해 해외 다국적기업 BASF와 한국가스공사,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의 인권경영 추진 사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최영애 위원장은 인권존중 기업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제도 도입뿐만 아니라 실질적 변화가 필요하며,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인권침해 여부를 끊임없이 점검하고 인권침해 발생 시에는 공정하고 신속한 구제 필요성을 강조 할 예정이다.

이상철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평가소위원장은 첫날 기조발제를 통해 공공기관은 시대적 가치와 요구를 담아내어 실천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해왔음을 강조하면서, 인권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의 차이,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평가 확대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도 29일 기조발제에서 ‘기업과 인권’ 관련 국제규범의 실행은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만의 일이 아닌, 정부부처, 모든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준수해야 할 사항임을 강조하면서, 인권경영 표준지침 개발 및 공공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의 인권경영 참여 증진 방안을 연구할 계획을 밝힌다.

아울러 독일 다국적 기업인 바스프(BASF)와 한국가스공사,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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