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장품시장, 천연원료가 합성 대체…부작용이 없기 때문

  • 기사입력 2017.03.13 16:21
  • 최종수정 2017.03.14 17:36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앞으로 화장품을 비롯한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식물성 오일과 같은 천연원료들이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 인터내셔널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면서 유효 기간 연장과 더불어 생체 적합하고 비용 효율적인 화장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원료 공급 업체들은 천연 활성성분을 사용한 천연원료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 홍조 등의 부작용 등 합성 물질들의 유해한 영향들이 화장품을 비롯한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천연 원료로 바꾸는 것을 서두르게 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퍼스널 케어용 소재 기술의 진보 분석 보고서(Advances in Material Technologies for Personal Care, D74E-01)’에 따르면 화학 대기업들은 이미 자사 제품의 지속 가능성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 바스프(BASF)는 지난해 4월 퍼스널 케어 제품의 친환경 화학제품을 홍보하는 ‘올 어바웃 투모로우(All about tomorrow)’ 모토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였다. 

퍼스널 케어 산업에서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영향력이 가장 크다. 이는 원료 제조사들로 하여금 R&D에 상당한 투자를 하도록 만든다. 

세라핀 연구원은 “현재 미국이 획득한 특허 수와 시장 참여 면에서 퍼스널 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지만 아시아 지역,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강력한 시장 도입과 혁신이 있을 것”이라며 “이들의 크게 발전한 온라인 판매 채널이 생산자와 고객들을 직접 연결시켜 주면서 유럽과 미국 시장으로 아시아 코스메틱 시장 확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만 안 본 뉴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