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19일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의 원장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최근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 70억 원을 지급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부영그룹은 매년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하여 당해 연도의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우수 어린이집 선정은 운영자 협약서 이행실적, 영유아 복지, 운영자 전문성, 수상실적, 운영자의 공신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지고 있다.이날
MG새마을금고는 2024년에도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현상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MG새마을금고는 합계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절벽 및 지방소멸 등 사회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감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MG새마을금고는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아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토끼띠 출생아를 대상으로 연 1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을 판매했다. 그 결과 3만 5000명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이 초래하는 고용상 불이익, 즉 ‘차일드 페널티’(Child penalty)가 최근 7년간 출산율 하락 원인 중에 무려 40%가량을 차지한다는 국책 연구소의 분석이 나왔다.여성이 아이를 기르면서도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일·가정 양립 정책을 확실하게 개선해야만 출산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연구의 요지다.한국개발연구원(KDI) 조덕상 연구위원·한정민 전문연구원은 16일 ‘KDI 포커스: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진은 자녀가 없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성별 고용률 격차가 줄어들었던
저출생 고착화로 인구소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낮아지는 합계출산율 여파는 우유와 분유 소비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1인당 연간 흰 우유 소비량은 △2012년 28.1kg △2017년 26.6kg △2020년 26.3kg △2022년 26.2kg으로 점차 쪼그라들고 있다. 국내 분유 시장 규모 역시 2017년 4314억원에서 2022년
금융은 ‘윤활유’에 비유되곤 한다. 경제활동의 핵심이 자금의 유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나온 표현이다. 현대 사회에서 자금의 흐름 또는 금전의 유통을 뜻하는 금융의 개념과 작용이 없다면 생산, 소비, 유통, 분배는 불가능하다. 최근 몇 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금융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했다.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금융산업이 우리 일상에 깊게 스며들어 있기에 나온 아쉬움의 목소리다. 하지만 금융사는 ‘공적 역할’을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지 않다. '우먼타임스 창간 12주년'을 맞아 우리 사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임명했다. 위원장은 대통령이다. 실무를 책임지는 부위원장은 임기가 2년이다. 김영미 전임 부위원장은 1년 만에 교체됐다.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을 발표하면서 “주 전 장관은 기획재정부 1차관 및 산업부 장관 등을 역임한 경제 관료 출신으로 공직 사회에서 추진력 있게 정책을 밀고 나가고 업무를 끈질기게 챙기는 데 정평이 난 정책 전문가”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 나갈
그동안 1조 1천억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5일(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알리는 의미 있는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들이 애써주셔서 부영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을 기업내에서도 반영하고, 무주택 서민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자 영구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제시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 회장은 “기업의 임무
한국만의 특수한 시설인 산후조리원이 28일 뉴욕타임스에 보도됐다. 한국에서 아이를 낳고 2주간 서울 강남의 고급 산후조리원에 머물렀던 로제타 찰튼 서울지국 에디터가 쓴 기사다.그가 묘사한 산후조리원은 이랬다.“산모들은 출산 후 몇 주간 호텔과 같은 숙박 시설을 이용한다. 매끼 미역국이 포함된 신선한 식사가 제공된다. 세탁도 해준다. 얼굴과 전신 마사지 서비스도 해준다. 아기들은 종일 신생아실에서 지내며 산모는 모유 수유를 할 시간이 되면 간호사 호출을 받고 수유를 하러 간다. 모유 수유를 원하지 않으면 안 해도 된다. 수유 방법 등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고객의 자녀가 2명 이상(다자녀)일 경우 자동차보험료의 2%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도록 '만 6세 이하 자녀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상생금융의 일환으로 개정된 이번 특약은 오는 3월 16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되며 기명피보험자의 자녀가 2명 이상이고 최저 연령 자녀가 만 6세 이하(태아 포함)인 고객이 대상이다.해당 고객들은 기존 자녀 할인 특약에 더해 2% 추가 할인돼 최대 16%까지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더불어 자녀가 현대해상 어린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여야 대표가 18일 같은 날에 제1호 정책 공약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들고 나왔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방치하면 국가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명 수준으로 세계 최하 수준이다.양당은 결혼, 출산, 양육, 돌봄, 일·가정 양립, 주거 문제 등을 총망라한 정책을 발표했거나 이어서 발표할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저출생은 국가 소멸 우려까지 언급되는 미래의 문제이지만, 청년들과 부
개발도상국이 선진국에 접어들며 성평등 수준이 높아지면 출산율이 비로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개발도상국은 여성의 교육 및 경제활동 참여 수준이 높아질수록 출산율이 급감한다.이제상 행복한가족만들기연구소 본부장과 송유미 대구사이버대 교수는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사회연구’ 최신호에 ‘사회경제적 발전에 따른 출산율과 성평등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게재했다.연구팀은 선진국이자 저출산에 빠져 있는 한국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정, 직장 등 조직에서 평등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연구진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매년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이 인증을 15년 동안 유지하면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된다.SK하이닉스는 2009년 처음으로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는데 올해 재인증을 획득, 15년 유지 조건을 충족하면서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회사는 그동안 구성원들이 출산, 육아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
최근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우리 사회 일원으로 인정하고 그 의무를 규정하는 도로교통법과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이 시행되며 로봇의 보행로 주행 제한에 대한 족쇄가 풀렸다.이미 청소로봇에서부터 안내로봇, 서빙로봇, 조리로봇 등 부족한 노동인력 대체를 위한 다양한 기능로봇들이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배달이나 순찰 등의 분야에까지 로봇들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로봇 공존시대가 현실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로봇들의 인력 대체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을 물었다.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시사 Poll 서비
롯데는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3년 다양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다양성과 소속감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희천 롯데인재개발원장,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과 그룹사 HR 담당자 등 임직원 1100여명이 참여해 포용적인 문화 조성과 구성원들의 소속감 증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올해 슬로건은 “다양성 안에서 소속된다(We Belong in Diversity)”로, 다양성의 포용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소속감과 연결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포럼에서
롯데가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3년 다양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다양성과 소속감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희천 롯데인재개발원장,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과 그룹사 HR 담당자 등 임직원 1100여 명이 참여해 포용적인 문화 조성과 구성원들의 소속감 증대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올해 슬로건은 ‘다양성 안에서 소속된다(We Belong in Diversity)’로, 다양성의 포용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소속감과 연결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포럼
출산율 감소로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선진국과 정반대로 아프리카에서는 인구가 늘어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은 아프리카에 산다는 전망이 나왔다.뉴욕타임스는 28일 앞으로 25년간 아프리카의 인구가 2배로 늘어 25억 명이 될 것이며 이는 아프리카와 세계 각국와의 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도했다.무엇보다 아프리카에서는 청년 인구가 크게 늘어 25년 뒤에는 전 세계 15~24세 가운데 아프리카인이 최소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예상했다. 현재 아프리카 대륙의 중위 연령은 19세에 불과하다. 반면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올해로 18회째인 ‘임산부의 날’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합한 날로, 임신과 출산을 사회‧정책적으로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모자보건법에 의거해 제정됐다.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78명으로 여전히 선진국 중 최하위다.정부는 매년 육아휴직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함께 육아휴직을 쓰면 첫 6개월 동안 부모가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을 수 있다.현재는 생후 12개월 내의 자
여성은 왜 남성보다 임금을 적게 받을까.평생 이 문제를 연구해온 미국의 저명한 여성 경제학자 클로디아 골딘(77) 하버드대 교수가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단독으로 받게 됐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 노벨경제학상 발표문에서 “여성들은 세계 노동시장에서 엄청나게 과소평가돼 있고 남성보다 적게 번다”며 “골딘은 미국의 200년간 이상 데이터를 수집해 소득과 고용률의 성별 격차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왜 변화해왔는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또 “노동에서 여성의 역할을 이해하는 건 사회를 위해 중요하다. 골딘의 획기적 연구 덕분에
남성에게만 병역의무를 부과한 병역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네 번째로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합헌 결정을 내렸다. 2010년, 2011년, 2014년에 이은 결정이다.헌재는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이모씨 등 남성 7명이 남성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병역법 3조 1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며 제기한 위헌확인 헌법소원 심판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지난달 26일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헌법소원을 제기한 남성들은 “남성에게 병역의무를 강제하는 것은 성차별로 평등권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병역법 3조 1항은 ‘대한민국
남녀가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은 일본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 2021년 일본의 혼인신고 건수는 50만 1116건으로 2차 세계대전 후 최저다.지난해 일본의 합계출산율은 우리나라(0.7)의 거의 두 배 수준(1.3)이긴 하지만, 정부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1억 3000만 명의 일본 인구를 유지하려면 최소 2.1의 출산율이 필요하다고 한다. 지난해 일본 인구는 80만 명 줄어 역대 최대였는데 감소세는 14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이런 사회 분위기에서 부모가 자식을 결혼시키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건 일본도 우리와 비슷하다. 그런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