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여야 대표가 18일 같은 날에 제1호 정책 공약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들고 나왔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방치하면 국가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명 수준으로 세계 최하 수준이다.양당은 결혼, 출산, 양육, 돌봄, 일·가정 양립, 주거 문제 등을 총망라한 정책을 발표했거나 이어서 발표할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저출생은 국가 소멸 우려까지 언급되는 미래의 문제이지만, 청년들과 부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저출생·고령화 추세 속에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아동 양육 및 돌봄 등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토지, 주택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방치된 유휴자산이나 기존 주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인구 감소시기에 걸맞는 지속 가능한 공급 모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인구위기 골든타임 : LH가 꼭 해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저출생 대응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LH에 따르면 이번 자문회의는 최근 가속화 중인 저출생, 고령화 등 우리나라의 인구 위기가 한편으로는 새로운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국회와 정부, 그리고 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인구 위기 대응의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하자는 취지다. 그런데 이 세미나에 포스코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대표 철강사 포스코가 왜 저출산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 이름을 올렸을까?포스코는 이날 “기업 차원의 저출산 해법 롤 모델 제시의 일환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건복지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함께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020년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
우먼타임스 = 한기봉 기자‘정상가족=결혼 부부와 미혼 자녀로 이뤄진 가구’.2005년 호주제 폐지를 위해 개정된 민법 779조는 가족의 정의를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로 규정한다. 헌법에는 별도의 정의가 없다.우리나라에서는 가족에 대한 규정이 ‘혼인과 혈연’이라는 틀에 갇혀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친밀한 사람과의 동거, 황혼 동거, 위탁가정, 동성 커플 등 법외 가족들은 세금, 의료, 주거, 다양한 사회보장 복지서비스 등에서 ‘없는 존재’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1명을 밑도는 유일한 국가다. 합계출산율이 2.1명 이하로 떨어지면 현재 인구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 1.3명부터는 초저출산 국가로 분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는 이미 마지노선을 지난 셈이다. 인구감소는 언제부터 일어났고 인구구조 변화가 우리 사회에 가져올 문제는 무엇인지, 이른바 출생률 쇼크의 원인과 대안은 무엇인지, 함께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해외국가들은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총 5회차로 나눠서 살펴본다. [편집자주] 우리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1명을 밑도는 유일한 국가다. 합계출산율이 2.1명 이하로 떨어지면 현재 인구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 1.3명부터는 초저출산 국가로 분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는 이미 마지노선을 지난 셈이다. 인구감소는 언제부터 일어났고 인구구조 변화가 우리 사회에 가져올 문제는 무엇인지, 이른바 출생률 쇼크의 원인과 대안은 무엇인지, 함께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해외국가들은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총 5회차로 나눠서 살펴본다. [편집자주] 올해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정부가 내년부터 육아휴직 기간을 현재 1년에서 1년6개월로 늘리고, 육아휴직 급여 지급 대상에 고용보험 가입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예술인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정부는 21일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인구위기 대응 핵심 과제의 하나로 육아휴직 제도 개선책을 내놓았다.이번 경제정책방향에는 현재 8세까지인 육아휴직 제한 연령을 얼마나 올릴지는 제시하진 않았지만 1~2세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육아휴직 사용권리를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육아휴직을 쓰지 못하게 하는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 회장)이 정부에 “탄소중립 같은 환경 문제를 시장화시키는 해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탄소중립 관련 기술이 미래 먹거리와 중요하게 연결되어 있다고도 말했다.최 회장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및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경제단체장 자격으로 참석해 발언했다,◇ 기업 투자 확대 위해 필요한 정책은?이날 회의는 윤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대한민국이 늙어간다. 저출산·고령화 흐름 탓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7월 출생아 수는 2만 44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 줄었다.아이만 덜 낳은 게 아니라 결혼도 줄었다. 7월 결혼은 1만 4947건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5.0% 줄었다. 한때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부부의 출산 모습이 줄면서 인구 역시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마이너스 5588명이다.앞서 6월에는 출생아 수가 1만 883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줄었고 자연증가는 마이너스 6
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국회부의장인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임산부와 만 8세 미만 자녀를 가진 근로자가 출산 준비와 양육을 위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법률안을 25일 대표 발의했다.임산부 등의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은 점차 많아지고는 있으나 법적 근거는 없어서 재택근무제가 보편화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여력이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일하는 부모만 재택근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정이다.제20대 대선 기간 중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