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대표가 2심에서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서승렬 안승훈 최문수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74)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65) 전 애경산업 대표에게 각각 금고 4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재판부는 "어떠한 안전성 검사도 하지 않은 채 판매를 결정해 공소사실 기재 업무상 과실이 모두 인정된다"며 1심 무죄 판결을 뒤집었다.이들은 각 회
방향제 자동분사기 디스펜서를 시작으로 다양한 향기의 방향캔까지 압도적인 판매량을 바탕으로 성장한 '올센느'가 새롭게 룸스프레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올센느 룸스프레이는 은은하고 감성적인 향기와 함께 탈취 기능에 초점을 맞춰 만든 섬유탈취제다.올센느 룸스프레이는 현재 그리너리 토마토, 양재 꽃시장, 런드리 코튼, 편백우드 휠, 총 4가지 향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 선물세트에는 위 4가지 향과 고급 패키지 구성으로 되어있다.올센느 룸스프레이는 검증된 탈취 효과와 안전성을 위해 FITI 탈취 테스트(암모니아, 트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 잦은 손 씻기와 춥고 건조해진 날씨로 핸드크림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 간 보습 유지성능과 사용감, 가격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튜브형 핸드크림 1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피부 보습 유지성능은 비슷했지만 발림성이나 촉촉함, 끈적임 같은 사용감과 가격에서는 차이가 났다고 2일 밝혔다.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성분명을 표시하지 않아 관련 규정에 부적합했고 동일한 용량 당 가격은 제품 간에 11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별로 보습 유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정부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 등을 국가 책임으로 인정하고 공식 사죄하라."가습기 살균제 환경노출확인 피해자연합,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이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같이 외쳤다.이날 시민단체들은 정부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특별법을 전면 개정하고, 사회적 참사와 관련된 국가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공개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또 서울고법에 업무상 과실치사죄 등으로 항소 중인 SK 등을 즉각 엄벌할 것을 요구했다.시민단체에 따르면 지난 8일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은 ‘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LG생활건강이 자사의 일부 물티슈 제품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커지자 해당 사업을 접기로 했다.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LG생활건강의 어린이용 물티슈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 55’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 폐기 명령을 내렸다.일부 제품에서 살균 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이 검출됐기 때문이다.두 보존제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일으킨 핵심 원료로, 피부 접촉 시 염증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이에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증거인멸과 은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이노베이션과 SK케미칼, 전직 SK케미칼 임직원 6명이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 측과 팽팽하게 맞섰다.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부장판사 주진암)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위반과 증거인멸 및 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이노베이션과 SK케미칼, 박 씨 외 5명에 대해 1심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공판에서 검찰 측은 “피고인들은 가습기 살균제 진상 규명을 위한 조사나 수사에 협조하기보다는 회사의 역량을 동원해 오랜 기간 집
우먼타임스 = 김소윤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가스 제거,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 결과 조사 대상 모두 안전성 등에서는 이상이 없었으나 유해가스 제거 효율에선 차이를 보였다. 시험 대상은 삼성(AX40A5311WMD), 샤오미(AC-M14-SC), 위닉스(ATGH500-JWK), 코웨이(AP-1019C), 쿠쿠(AC-12X30FW), 클라쎄(WKPA11D0XPDP1), LG(AS120VELA), SK매직(ACL-131T0)이다.소비자원에 따르면 감전·누전,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가습기 살균제에서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했던 주요 성분들이 아직까지도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영유아 젖병 세척제에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 성분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회수에 나섰지만 이미 60%는 유통·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2월 세척제에 CMIT/MIT가 함유되었다는 국민신문고 민원 신청이 들어와 식약처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해외직구로 화장품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자칫 낭패를 보는 수가 많다.제품의 성분 표시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 성분까지 검출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한국소비자원은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 함유가 의심되는 국내외 화장품 11종을 대상으로 시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1개 중 3개 제품에서 MIT 성분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MIT 성분이 검출된 제품은 모두 해외직구를 통한 선크림 제품으로 Super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지난달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이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을 원료로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 등의 안정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과실로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를 계기로 애경산업의 행태가 재조명 받고 있다. ◇첫 번째 악재, 검찰의 재수사 결과 드러난 애경산업의 조직적 은폐 시도애경산업 조직적 은폐 정황=애경산업은 그간 제조가 아닌 판매를 담당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지난 2000년
[러브즈뷰티 서은진 기자] 해외직구를 통해 생활화학제품 구입 시 성분명을 살펴보고, 위해정보가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 온라인쇼핑몰 및 국내 구매대행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분사형 세정제 및 살균제 제품의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CMIT, MIT 등과 같이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를 진행한 제품은 총 25개로 미국, 유럽, 일본 등의 해외 제품이다. 이 중 7개 제품에서 CMIT, MIT가 검출되거나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을
[러브즈뷰티 서은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수입산 세척제에서 국내에서 허용되지 않는 성분을 함유해 수거·폐기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위생용품 수입업체인 ‘(주)베스트글로벌푸드‘(서울시 강서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미국산 ‘팜올리브 울트라스트렝스’ 제품(세척제)이다. 이 제품에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검출됐다. CMIT/MIT는 낮은 농도로 뛰어난 항균효과를 나타내 미국과 유럽에서는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척제, 헹굼보조제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옥시발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이 새국면을 맞는 모양새다.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출신 박 모 부사장이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과 관련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따라 과거 수사망을 피한 전력이 있던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에 대한 시선이 따갑다. 아울러 지난달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한 애경산업의 전 대표 고씨와 전 전무 양씨도 이와 관련 각각 증거인멸 교사와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됐다.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은 폐질환을 호소하며 입원을 한 임산부들의 공통점이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정황이 있던 점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지게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살균제 원료를 공급한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고위 임원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검찰은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전무 A씨 등에 대해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에 오는 14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검찰은 이들이 가습기 살균제 원료 물질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러브즈뷰티 이은지 기자] 가습기 살균제인 '가습기 메이트'를 제조·판매한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과 애경산업에 대한 검찰수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자사 제품과 관련된 명확한 독성 실험 결과가 없다는 이유로 수년째 검찰 수사망을 피해왔다. 하지만, 환경부는 가습기의 주요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MIT)의 유해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공개되자, 지난달 29일 두 기업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의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까지 냈다.15일 검찰과 가습기살균제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해외직구로 유통되는 화장품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하 CMIT, MIT)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이 해외직구로 구입한 스프레이·미스트 등 화장품 14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CMIT는 1개 제품에서 4.6 mg/kg, MIT는 3개 제품에서 최소 1.7 mg/kg ~ 최대 53.0 mg/kg 검출됐다고 31일 밝혔다.CMIT, MIT 성분은 미생물증식을 방지하거나 지연시켜 제품의 변질를 방지하기위해 사용되는 살균보존제성분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 7월부터
[러브즈뷰티 이은지 기자]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제조, 판매한 CMIT/MIT의 폐손상 피해 책임을 공식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346명의 CMIT/MIT 함유 제품 피해자들도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한 위원들의 질의에 “환경부는 CMIT/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메틸이소티아졸리논) 함유제품 단독사용자에게서도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로 인한 피해자와 동일한 특이적 질환이 나타났기
[러브즈뷰티 이재경 기자] #혜수는 지난 2010년 24주, 겨우 6개월 만에 쌍둥이 동생과 함께 엄마 뱃속에서 나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출산. 쌍둥이 동생은 곧바로 세상을 떠났다. 몸무게 540g, 어른 손바닥 만한 아기였던 혜수는 인큐베이터 안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헤맸다. 특히 폐가 약했다. 8개월 뒤 무사히 집으로 온 혜수를 위해 부모는 겨울철 찬바람을 막기 위해 창문을 모두 비닐로 막고 하루 종일 가습기를 틀었다. 3주 뒤, 혜수는 폐가 굳어 사망했다. 쌍둥이 동생이 숨진 지 9개월 만이었다.SK 케미칼이
[러브즈뷰티 이승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공식 브리핑을 가지고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들이 소비자안전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고 공정위도 소임을 제대로 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김상조 공정위 위원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가습기 살균제 표시광고법 위반 사건 재조사 심의 결과를 발표하는 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 표시광고 만으로는 제품의 위해성 알고 대처하기엔 현저히 부족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김상조 위원장은 2016년 소회의에서 심의절차를 종결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재조사하게 된 이유에
▲ 화장품 제조업 등록 없이 개인적으로 아토피크림을 제조해 개인블로그 등을 통해 판매, ▲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스테로이드, 항진균제 등 함유된 화장품을 제조 또는 수입 판매, ▲ 화장품에는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할수 없음에도 샴푸에 발모효과 등이 있다고 허위광고. 위 사례는 서울시와 식약처가 적발한 화장품법 위반 사례이다.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공조수사를 통해 화장품법 및 의료기기 위반 업소 155개소를 적발하고 23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