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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사과나무의료재단과 구강 미생물 연구 협력

  • 기사입력 2025.11.26 11:28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

LG생활건강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구강 미생물)’ 연구 분야를 선도중인 ‘사과나무의료재단’이 손잡고 구강 건강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LG생활건강 강내규 CTO(오른쪽에서 다섯번째)와 사과나무의료재단 김혜성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5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강내규 CTO(오른쪽에서 다섯번째)와 사과나무의료재단 김혜성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5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11월 2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강내규 전무와 사과나무의료재단 김혜성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페리오와 죽염 등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 개발 역량을 보유하며 국내 치약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을 통한 구강 건강 증진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매년 10만명 이상의 환자가 방문하는 대형 치과 의료기관이다.

최근 구강 내 미생물의 불균형이나 염증 유발 반응이 구강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등 전신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글로벌 오랄헬스 업계에서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개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두 기관의 전문 역량과 연구 자원을 결합해 구강 내 미생물 환경 개선을 통한 구강 질환 예방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또한, 구강과 전신 건강의 상관성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치아미백, 시린이, 치주염 등의 임상적 효능 연구 및 검증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구강 제품 개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LG생활건강과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국내 구강 위생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 강내규 CTO는 “이번 MOU를 통해 자사 구강 건강 연구에 대한 임상적 효능 검증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강 건강은 사람의 전신 건강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협력을 통해 구강 내 미생물 생태계를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구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의 김혜성 이사장은 “우리 병원의 독보적인 구강 유해균 검사 및 관리 프로그램인 오랄바이옴 케어센터(OBCC)의 ‘스케힐링’과 대규모 임상 데이터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LG생활건강과 함께 구강 질환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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