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정솔 기자] 2020년에도 재계의 여풍은 쭉 계속될 전망이다. 연말연시 각 기업 인사에서 남성들의 전유물로 인식돼온 대기업의 수장 자리에 오르는가 하면 소위 ‘별을 단다’고 비유되는 임원 승진 인사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980년대 여성 임원 발탁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LG그룹은 11월 임원 인사에서 심미진 LG생활건강 상무(1985년생·34세)와 임이란 상무(1981년생·38세), 김수연 LG전자 상무(1980년생·39세)는 최연소로 별을 달았다.아울러 여성 임원으로 전무 3명이 승진했다. 최연희
[우먼타임스 정솔 기자] 미성년 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EBS 인기 프로그램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보니하니). 이 일로 일자리를 잃은 ‘하니’ 채연이 다시 복귀할 전망이다. 보니하니가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12일부터 방송을 중단한 가운데 회사 측이 채연의 출연보장을 약속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서다. 채연이 하차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30일 재개하는 방송에서 ‘하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서 채연은 개그맨 최영수의 폭력과 박동근의 잘못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렸고, 급기야 일자리를 잃었다. 이 같이 직장 내 폭
[우먼타임스 정솔 기자] 정부가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가칭)를 만든다. 여성가족부는 27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계부처 합동 ‘성희롱·성폭력 신고시스템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이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신고하고 종합상담을 받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이 같은 역할을 하는 종합센터는 내년 1월 여성인권진흥원에 설치키로 했다. 이 센터는 사건이 발생한 기관에 사건 처리지원단을 파견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업무담당자를 지원한다. 기관에서 대처를 잘못해 2차 피해를 받는 경우, 피
[러브즈뷰티 정솔 기자] 광동제약의 리베이트 사건은 한두번이 아니었다. 지난해 서울중앙지검은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광고비 집행과 관련해 불법 리베이트 수수한 협의를 잡고 광동제약 본사를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광동제약이 특정 광고대행사에 일감을 밀어주는 대가로 수억원대의 금품을 뒷돈으로 되돌려받는 정황을 포착했다.수사 확대 여부를 판가름낼 열쇠는 검찰 수사 도중 투신한 이강남 광동한방병원 이사장이 쥐고 있다. 이 이사장은 창업주인 고(故) 최수부 회장의 사위로, 광동제약의 지분 0.38%를 보유하고 있다. 검찰은 광동제약이 2013년
[러브즈뷰티 정솔 기자] 업계에서는 광동제약을 물장수로 표현한다. 2017년 매출 순위에서 업계 3위는 광동제약이 차지했다. 광동제약은 의약품보다 음료수에 의존해 매출을 올리면서 명실상부한 1조클럽을 2016년부터 진출했다.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삼다수로 유명한 광동제약은 음료부문 매출 비중은 그해 54.6%를 기록할 만큼 제약회사라기 보다는 음료부문이 회사에 큰부분을 차지하고있다.반면 2017년 광동제약의 연구개발비용(R&D)은 62억 원이다. 매출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상장 제약사의 매출액 대비
[러브즈뷰티 정솔 기자] CJ그룹의 외식서비스 계열사 CJ푸드빌의 적자가 개선되지 않는 한 매각설은 다시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CJ푸드빌 매각설’에 대해 CJ그룹과 CJ푸드빌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수년째 적자행진을 이어오는 등 외식사업의 답답한 상황을 단순히 해프닝으로 봐야 하느냐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여기에 불경기까지 겹치면서 외식업계 전망은 전반적으로 어둡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275억 원으로 1조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