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자일리톨을 활용한 핀란드식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알리기 위해 한국·일본·베트남·핀란드 4개국에서 ‘스마트 해빗(Smart Habit)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치아 건강 선진국인 핀란드의 사례를 바탕으로 자일리톨 섭취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전 세계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우선 24일 롯데웰푸드는 핀란드의 초등학생들이 한국·일본·베트남의 초등학생들에게 자일리톨을 활용한 치아 관리 습관을 공유하는 온라인 수업 ‘글로벌 스쿨(Global School)’을 진행했다. 4개국을 동시에 연결해 온라인으로
카카오의 카카오 AI 기술과 비즈니스 자산을 활용한 상생 사례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의에서 소개됐다.카카오는 지난 19일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igital for SMEs Initiative, 이하 D4SME)’ 회의에 아시아 유일 공식 민간 협력사로 참여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AI 기술 적용’과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카카오톡 채널의 챗봇으로 소상공인의 고객 응대 비용을 연간 최대 1414억원 절감하는 효과를 공개하며 카카오의 상생 노력을 세계에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이 초래하는 고용상 불이익, 즉 ‘차일드 페널티’(Child penalty)가 최근 7년간 출산율 하락 원인 중에 무려 40%가량을 차지한다는 국책 연구소의 분석이 나왔다.여성이 아이를 기르면서도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일·가정 양립 정책을 확실하게 개선해야만 출산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연구의 요지다.한국개발연구원(KDI) 조덕상 연구위원·한정민 전문연구원은 16일 ‘KDI 포커스: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진은 자녀가 없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성별 고용률 격차가 줄어들었던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여성 당선자는 지역구 254명 중 36명, 비례대표 46명 중 24명으로, 총 300명 의원 중 6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20.0%로 역대 최다이다. 21대 국회(지역구 29, 비례 28명)보다 3명이 많다.그러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33.8%, 세계 평균 25.6%에 크게 못 미치는 비율이다.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비례)이 32명,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비례)가 21명, 조국혁신당 6명(전원 비례), 개혁신당 1명(비례)이다.여전히 여성 의원이 적은 이유는 지역구에서 여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 수가 전체 근로자의 46%인 1000만 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성별 임금 격차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컸다.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는 전년보다 28만 2000명 늘어난 997만 6000명(전체 근로자의 45.7%)으로 집계됐다.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로 60년 전인 1963년의 17.4배에 달한다.여성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85만 3000명(68.7%), 임시근로자는 280만 3000명(28.1%),
신한은행은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OECD '2024 국제 금융교육 주간(Global Mone'를 주제로 실시되며, 이 기간에 국내에서는 신한은행을 포함한 19개 기관에서 다양한 계층의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금융지식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신한은행은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프로그램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아동 및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금융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금융소비계층이 쉽고 편하게 금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우선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인천재능대학교 대강당에서 대학생 400명을
세계은행은 4일 ‘여성, 비즈니스와 법 2024’ 보고서를 발표하고 조사 대상 190개 국의 여성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가 남성의 64.2%에 불과해 불평등이 심화했다고 밝혔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34개 고소득국만 놓고 보면 평균 점수는 84.9%로 세계 평균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았다. 한국의 점수는 82.5%로 34개 고소득국 평균보다 2.4%포인트 낮았다.세계은행은 매년 이동성, 직장, 급여, 결혼, 부모 하기, 사업, 자산, 연금 등 8개 지표에서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규가 얼마나 있는지를
효성그룹이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효성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승인절차를 거쳐 7월 1일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다.㈜효성신설지주의
의사들의 연봉 액수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종합병원 의사 연봉은 2억원대 중반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뉴스1이 23일 인용 보도한 보건복지부의 직종별 평균 소득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종합병원 봉직의 평균 임금 소득은 19만5463달러(한화 약 2억5977만원)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과 비교해 8만6981달러(한화 약 1억1560만원)나 많다.전문직인 변호사(1억1500만원)와 회계사(1억1800만원)보다 2배 이상 많고 임금 근로자의 6.7배 수준이다.변호사는 2012년 로스쿨
선거법은 2005년에 ‘정당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중 3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이는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다. 정치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확대하기 위해 강제조항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여성계를 중심으로 수없이 나왔지만 바뀐 것은 없다.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여성 후보를 32명(12.6%), 미래통합당은 26명(10.2%)을 공천하는 데 그쳤다.21대 국회의원 298명 중 여성 의원은 비례대표 포함 19.1%인 57명이다. 지역구 여성 의원은 단 29명으로 지역구 전체
시몬스 침대가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등록번호: 10-2151273, 10-2151274)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다. 매트리스는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실내 가구로, 화재 발생 시 불쏘시개로 돌변해 실내 전체가 폭발적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하지만 난연 매트리스의 경우 플래시 오버를 방지해 대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 거주자는 물론 이웃과 매일 같이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의 안전에 기여한다.특히 대다수의
보람상조는 2023년 상조업계를 결산하며 키워드로 R.E.A.C.H를 제시했다. REACH의 앞 글자를 의미하는 △상조의 재평가(Re-evaluation) △상조의 확장성(Expansion) △상조의 성장성(Acceleration) △상조의 결합성(Collaboration) △상조의 고급화(High-end)를 제시했다. 보람그룹은 2023년을 상조업에 대한 관심과 친밀도를 높인 한 해로 규정하고, 다양한 공중의 ‘마음에 닿은(Reach) 한 해’로 평가했다.보람상조는 2023년을 상조산업이 주목받은 한 해라고 평가했다. 8조원의 선
매년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아버지가 두드러지게 늘고 있다. 2022년 육아휴직자 19만 9976명 중에서 부(父)는 27.1%, 모(母)는 72.9%를 차지했다. 육아휴직자 4명 중 한 명 은 아빠인 것이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육아휴직 통계’에 따르면 육아휴직 대상이 되는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1년 전보다 14.2% 증가한 19만 9976명이다. 증가 폭은 2011년(28.7%) 이후 가장 컸다.아빠 육아휴직자는 전년보다 무려 28.5%나 늘어난 5만 424
한국 노인 빈곤율 OECD 1위...76세 절반이 빈곤층13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3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 일자리를 구하려는 노인들이 모였다. (연합뉴스)2020년 기준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중 꼴찌였고 평균(14.2%)의 3배였다.한국 노인의 빈곤율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 높았다. 66~75세 노인 소득 빈곤율은 31.4%인데 비해 76세 이상은 52%였다. 66세 이상 여성 소득 빈곤율이 45.3%로 남성(34.0%)보다 높았다. OECD 평균은 남성 11.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3.50%)에서 동결했다. 국제유가 안정으로 물가 여건이 나아졌고,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든 영향이다. 이로써 금통위는 올해 1월 이후 10개월간 금리를 동결하며 고금리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수정 경제 전망도 발표한 한국은행은 직전 전망과 비교했을 때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높였다.◇ 7연속 금리 동결...‘인하 열어두자’ 의견 사라져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의 3.
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걷어낼 수 있도록 여성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불평등과 차별의 문화를 개선해나가겠다”고 여성 정책 기조를 밝혔다.한 총리는 24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경제 주최 ‘제12회 여성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우리의 경제 규모에 비해 여성의 경제활동은 뒤처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여성 정책과 관련한 한 총리 연설의 주요 내용(발췌).“우리나라는 세계의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면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남녀 차별금지 등에 있어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루어 왔지만 여성 경제활
국내 여성 고용률이 61%로 올랐지만 남성 고용률보다 약 16%포인트 낮아 고용률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8번째로 컸다.23일 OECD 기준 고용률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2분기 여성 고용률은 61.36%, 남성은 76.92%다. OECD 평균 남녀 고용률 격차는 13.85%포인트다.한국보다 고용률 격차가 큰 나라는 튀르키예(36.32%포인트), 멕시코(29.55%), 코스타리카(26.01%), 콜롬비아(24.08%), 그리스(17.95%), 이탈리아(17.92%), 칠레(16.32%) 7개 국뿐
기업의 성장을 도우면 결혼과 출산을 늘릴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우수 기업 육성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정규직 확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라는 주장이다.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와 공동으로 ‘MZ 세대와 함께하는 저출산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MZ 세대가 지향하는 저출산 극복 대책 논문대회’ 수상자 11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석한 MZ 세대들은 저출
네이버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가칭, 이하 자율규제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자율규제위원회는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에 맞춰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네이버와 독립된 위원회로 기업 스스로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점검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또한 자율규제위원회는 지난해 8월 출범한 ‘플랫폼민간자율기구*’ 산하의 4개 분과(갑을분과, 소비자·이용자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와 유기적인 협력
폭염·폭우 등 영향으로 8월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석유류 물가도 작년 높은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달보다 상승 폭을 키우는 주된 원인이 됐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4% 올랐다. 지난 4월 3.7%를 기록한 뒤로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부터 둔화하다 7월 2.3%로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석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폭염·폭우 등 이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