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이 큰 화두로 떠오르며 AI 기반 기술이 널리 퍼져 있다. 여기에 제약업계도 예외는 아니다.제약사의 신약 개발은 고위험‧고수익 산업으로 분류되며 개발 과정도 10년을 상회한다. 그러나 AI를 활용하면 기간과 비용은 줄이면서 더 나은 품질의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어 AI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마켓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AI 신약 개발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4억1320만달러였으며 2022년에는 6억980만달러로 추정했다. 그리고 매년 45.7 %씩 성장
의료계 대란으로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국내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됐다. 정부는 지난 23일 의사 집단행동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진다며 보건의료재난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의사집단 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굿닥(goodoc)과 같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 플랫폼은 사용자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국민들의 비대면 진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해외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 관련 기술과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
GC녹십자가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ALYGLO)’를 개발한 공로로 제25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신약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신약 개발상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 개발기업과 신기술 창출 및 기술수출 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제정됐다.시상·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자격요건, △신
제약산업은 국가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야 하는 필수 분야다. 제약 주권과 국가 경제에 파급력이 큰 필수 의약품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은 의료 비용을 넘어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제약기업들은 블로버스터급 신약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막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각 제약사별로 신약 개발 현황과 보유 신약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약사법에 따르면 신약은 ‘이미 허가된 의약품과는 화학구조나 본질 조성이 전혀 새로운 신물질 의약품 또는 신물질을
종근당건강의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 Guaranteed(씨케이디 개런티드)’가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케이디 개런티드는 일본과 대만, 홍콩에 이어 러시아와 인도 화장품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K-뷰티가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한국 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화장품수출 전망에 따르면 작년 85억 달러에서 6% 증가한 90억 달러 수출이 예상된다. 대중국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로 인해 호조
제약업계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을 키워드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의료기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분야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의료 기기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해 11조8782억원으로 5년 전인 2017년 6조1978억원보다 2배가량 더 커졌다. ◇ 스타트업·전문연구소와 협업으로 사업 키운다제약사들이 의료기기 사업 확대를 위해 기존 의료기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나 전문연구소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KMI한국의
정관장이 시니어 전문 브랜드 ‘장수:율(匠水:律)’을 런칭하며 고령화 시대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한 시니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장수:율(匠水:律)’은 70세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슈가 발생하는 시니어 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까지 공략하여 정관장이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다. ‘액티브 시니어’란 활발하고 젊은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며 적극적인 소비생활과 문화생활을 즐기는 중장년층을 일컫는 말로,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 출생)가 ‘액티브 시니어’로 편입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실제
[우먼타임스] 유진상 대기자고용노동부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아래 표 참고).채용박람회는 신청 접수를 거쳐, 3월 2~3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채용박람회는 고용둔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구인·구직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업종별 협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교육계와 함께 대규모로 개최된다.특히 오프라인 행사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산모들을 위한 산모 맞춤형 전주기 케어 플랫폼이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개발한 ‘스마트 맘 케어’다. 임신 시기와 상태에 따른 산모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저출생 시대로 접어들면서 분만병원이 대도시에 편중되고 늦은 임신으로 고위험 산모가 늘어나면서 산모와 태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스마트 맘 케어를 통해 1~3차 의교기관 간 원격협진, 산모와 보호자 대상 온라인 상담, 산모교육과 같이 출산 전후 스마트 진료환경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넷마블 자회사인 넷마블힐러비가 뷰티 브랜드 ‘V&A 뷰티’를 론칭하며 화장품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간 화장품 기업이 IT 기술을 접목한다거나 게임과 화장품의 컬래보 사례는 있었지만 게임업계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최근 넷마블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코웨이 인수를 시작으로 소셜 카지노,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손을 뻗고 있으며, 특히 일부는 이종산업과의 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넷마블은 게임과 전혀 상관없던 렌탈기업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화장품업계 수장들이 신년사를 전했다. 공통적인 내용으로는 글로벌 시장 개척에 힘쓰고 K뷰티의 위상을 높인다는 것이다.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 회장은 최근 어려워진 화장품 산업에 대해 언급하며 다함께 힘을 모아 협력한다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려 했다. 서 회장은 “치열해지고 급격한 환경 속에서도 다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간다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 화장품만의 차별화된 기술, 독보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라인을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더마코스메틱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LA PERVA)는 자연 성분과 과학 기술의 조합으로 탄생된 프랑스 약국 화장품 브랜드 ‘가란시아(GARANCIA)’를 단독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신세계인터내셔날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유명한 프랑스 브랜드를 선보이며 집중적으로 키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17일 서울 무역전시장(세텍·SETEC) 3관에서 2019 화장품·의료기기 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가 처음으로 개최했다. 타 산업에 비해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화장품과 의료기기 산업은 매년 성장함에도 불구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다. 또한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들도 취업난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양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용 박람회가 열렸다. 채용 박람회는 채용관, 채용정보관, 직무멘토링, 컨설팅관, 부대행사관, 취업지원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 헤어 및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대한화장품협회가 화장품과 의료기기 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고자 9월 17일에 ‘2019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서울무역전시장(SETEC) 3관에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박람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층의 심각한 취업난과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
[러브즈뷰티 서은진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대한민국 화장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新시장 발굴을 위해 4개국에서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이하 팝업부스사업)은 품질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 경험 및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을 돕기 위한 국가 운영 지원 사업이다. 수출 유망국가 현지에서 전략적 홍보를 통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안정적인 新시장 구축을 돕는다. 올해는 말레이시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한국 화장품의 신남방 국가 시장 진출 및 중화권 수출의존도 완화를 위해 해외 수출 지원에 앞장선다. 진흥원은 싱가포르에 ‘한국 화장품 홍보·판매장(이하 홍보·판매장)’을 개관·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해외 화장품판매장 개척 지원 사업’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을 돕는다. 글로벌 경쟁력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수출시장 다변화 도모 등 홍보·판매장을 통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진흥원은 보건복지
[러브즈뷰티 서은진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이 2012년부터 현재까지 6개국, 8개 도시에서 해외화장품 운영을 통해 약 660만 달러의 수출계약 체결 및 인허가 지원 등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컨벤션에서 개최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의 일환으로 ‘해외 화장품판매장 개척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해외 화장품판매장 개척 지원사업」성과 발표에 따르면 해외 화장품 홍보·판매장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6개국, 8개 도시에서 운영됐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국내외 뷰티 시장 진출을 돕는 킨텍스의 뷰티 박람회 ‘제 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가 역대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특히 올해는 뷰티박람회 개최 10년차이다. 킨텍스는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12일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프레스 콘퍼런스를 갖고 박람회에서 진행될 다채롭고 풍성한 동시개최·부대 행사를 소개했다.이날 윤호춘 킨텍스 부사장은 “박람회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을 포함해 20개국 500개 기업이 참여하며 부스는 750
[러브즈뷰티 박지연 기자]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한국얀센과 함께 오는 12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한국존슨앤드존슨과 함께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서울시는 2017년 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드존슨이노베이션,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국내 보건산업 혁신 생태계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서울이노베이션퀵파이어챌린지)을 비롯해 포럼 및 세미나 공동개최 등에 합의한바 있다.바이오·의료 분야 창업은 다른
[우먼타임스 신동훈 기자]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주요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이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을 뜻한다.최근 화장품 소비자들이 기능과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을 보이면서 시장 규모가 커졌다. 이에 제약회사와 화장품회사들이 서로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시장 급성장, 3세대 상품이 주도 25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