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사모펀드 사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역대 최초 검찰 출신이자 최연소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사모펀드 사건을 점검해 보겠다”라는 말 한마디에 업계 분위기가 뒤숭숭하다.이 금감원장은 지난 8일 “사모펀드 관련 사건은 개별 단위 펀드별로 다 종결되고 이미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만 사회 일각에서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있는 만큼 금감원이 시스템을 통해 들여다볼 여지가 있는지 점검해 보겠다”라고 밝혔다.라임,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겨냥한 말이지만 애매한 부분이 있다. 정확히 사건을 어떠한 방식으로 어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최근 텔레그램 성착취 실태가 밝혀지면서 국민의 분노가 뜨겁다. 국회에서는 성착취물 제작·유포자 처벌을 강화하고 유포된 성착취물을 본 이용자도 처벌하는 법안 등을 발의했지만, 실제로 제대로 입법이 될 수 있을지는 의구심이 든다. ‘강간죄 개정을 위한 연대회의'는 “제20대 국회는 강간문화를 바꾸는 데 실패했다, 제21대 국회는 강간죄부터 개정하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연대회의는 “제20대 국회는 2018년 미투 운동 이후에도 150여 건에 달하는 이른바 ‘미투 법안’을 발의했지만, 대부분 통과되지 않았으며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각 정당들이 여성의 표심을 잡기 위해 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공약했지만 막상 안에서는 여전히 남성중심 문화가 깊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정책연구원은 16일 정당 당직자를 대상으로 정당의 조직문화 인식 등을 조사‧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총 5개 정당의 사무처 당직자 남녀 200명(여성 90명, 남성 110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 당직자 5명 중 2명은 정당 내 부서 배치에서 차별을 경험했으며, 정당들
[우먼타임스 이재경 기자] 바른미래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인 신용현의원은 반복되는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 문제를 지적했다.19일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용현의원은 “지난 16일 한국인 남편이 베트남 국적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고 암매장까지 한 참극이 벌어졌다”며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 검거건수는 4,515건에 달하며 2014년 123건에 그쳤던 검거건수가 지난해 1,273건으로 약 10배 이상 급증했다.신용현 의원은 “다문화가정 내 폭력 문
[우먼타임스 이재경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의원은 지난 4일 세종에서 열린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고용노동부가 아나운서 고용 성차별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 및 감독에 나서고,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2018년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이상돈 의원은 김도희 前 TJB 아나운서와의 참고인 질의를 통하여 보도 분야의 외주화가 매우 부적절함을 지적하였다. 프리랜서 계약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아나운서의 고용 형태가 노동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이후 ‘무늬만 프리랜서’의 근로환경
[우먼타임스 이재경 기자] 여권통문(女權通文)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 발표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졌다. 그럼에도 국가 차원의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이를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자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여권통문의 날 지정법’(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주요내용은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을 ‘여권통문의 날’로 지정해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 발표를 기념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자는 것이다.‘여권통문’은 1898년 9월1일 한
[우먼타임스 이재경 기자] 국내 웹사이트 홈페이지를 변조 해킹하여 웹사이트에 저장되어 있는 개인정보를 훔치는 등의 사이버 공격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있다.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내 웹사이트 홈페이지 변조 해킹 피해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 8월까지 국내 웹사이트 홈페이지 변조 해킹이 총 4463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615건이었던 웹사이트 홈페이지 변조
[우먼타임스 이동림 기자] 건설업계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9년 국정감사에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 이미 각 건설사 대관팀이 국회의원 보좌진들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국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9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를 한다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안전사고가 빈번한 포스코건설, 서희건설, 현대건설 등은 이 기간에 기업의 수장이나 최고경영자가 증인으로 채택, 국감장으로 불려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 한빛원전 4호기 부실시공 의혹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58)이 올해 국정감
[우먼타임스 이은광 이재경 기자]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은 향후 한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이다. 그러나 정부의 파편화된 정책과 중복규제는 물론, 민간주도가 아닌 정부 주도의 기업 정책은 기존 기업들의 엑소더스(exodus)를 부추기고 새롭게 태동 중인 벤처기업들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 위 내용은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이 직접 출간한 도서, 의 서문에서 밝힌 말이다. 그의 말마따나 정 의원은 얼마 전에 임기를 마무리한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의 위원
[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SK그룹이 곤경에 처했다. 금융당국이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자금이 특수목적회사(SPC)를 거쳐 최태원 SK회장의 개인대출에 불법 사용됐다고 의심하고 있어서다. 상황에 따라서는 금융당국의 제재 뿐 아니라 수사당국의 수사를 받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여겨진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익편취’로 입방아그 사건의 내막은 이렇다. 한국투자증권이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1673억 원의 자금이 SPC인 ‘키스아이비제16차’를 통해 최 회장에게 흘러 들어갔다. 이 자금으로 SK는 지난 2017년 8월경 LG가 보
[우먼타임스 박종호 기자]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국회에서 기초과학의 육성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마련되었다.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4일 9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와 공동주최하며, 국회 미래일자리와 교육포럼이 주관으로 참여한 ‘제4차산업혁명시대의 기초과학의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이 등장하는 4차산업혁명시대 기초과학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4차산업혁명시대 선두주자(First Mover)가 되기 위
[러브즈뷰티 이재경 기자]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오는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스타트업 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토론회 2탄’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체감규제포럼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5G 시대 공정경쟁 환경 조성 측면에서 망 중립성, 제로레이팅 등 망 정책에 대한 스타트업이 제기하는 문제점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각각 ‘망
[러브즈뷰티 이재경 기자] 지난해 11월 KT화재로 서울시내 통신이 마비되는 등 통신재난 사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정부 행정기관 등으로 하여금 통신망 이원화를 의무적으로 구축하도록 해 통신재난을 방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16일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은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근 소상공인 업무와 경찰, 병원 등 실시간 통신 서비스가 중요한 기관업무까지 마비됐다”며 “이러한 통신재난이 과기부와 방통위가 매년수립하는 ‘방송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에 따라 통신망 이원
[러브즈뷰티 박지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국회의원(바른미래당),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2019 인권경영포럼’을 개최한다. 2019 인권경영포럼은 ‘공공기관 및 기업의 인권영향평가 실시방안’을 주제로, 공공기관과 기업이 인권친화적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인권경영 실행방안을 논의한다.이번 포럼은 국가 공공기관 및 기업세션, 지방 공공기관 및 기업 세션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전국 1,000여개의
“윤석금 회장의 차남인 윤새봄 전무를 총수 일가라고 선임하면 웅진의 내부통제가 안될 것이다.” [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윤새봄 웅진그룹 사업운영총괄 전무를 통해 총수일가의 코웨이 장악력을 높이려했던 윤석금 회장의 계산은 일단 불발됐다. 윤 전무가 코웨이 이사직을 고사한 것. 다만 안지용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은 코웨이 CFO(최고재무관리자)로 지명했다. 당초 코웨이는 21일 오전 10시 충남 공주시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웅진코웨이’로의 사명 변경과 윤 전무를 비상근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주총에 앞서 웅진
[우먼타임스 김소윤 기자]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에 포함시키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13일 통과된 이 재난법은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이 대표 발의했다. 신 의원은 이에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던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으로 지정하고 미세먼지에 의한 국민 피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신 의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법을 발의 할 때, ‘재난’의 정의규정에 미세먼지가 포함되도록 해 미세먼지가 재난법에 따른 안전관리 대상임을 분명히 했다”며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
[러브즈뷰티 박종호 기자]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주최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운영법 통과 1주년 세미나’가 3월 4일 오후 2시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통과 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년간의 경과를 돌아보고, 보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고자 기획되었다. 본 행사는 신용현 의원의 개회사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LAW&SCIENCE 최지선 변호사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러브즈뷰티 박종호 기자] 지난 2월 4일 미국의 보안 업체 ‘맥아피’가 구글플레이에 국내 군사 정보를 노린 악성 버스앱이 유포되었다고 밝힌 가운데, 우리 정부가 국민들에게 해당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신용현 의원은 “‘맥아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8월, 우리나라에서 누군가 일반 시민들이 이용한 구글 플레이의 버스 앱에 악성코드를 심었다”며, “이 앱을 실행시킨 개인 휴대폰의 특정 키워드 관련 저장 정보가 탈취되었다”고 최근 밝혔다.신 의원은 이어 “이것은 매우 심각한 내용으로, 해킹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KT 황창규 회장이 산적한 현안이 산재되어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하기는커녕 불통을 이어가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국내 현안 뒤로한 채 해외 일정 강행하는 황 회장앞서 본지는 18일자 보도(황창규 KT 회장 운명 가늠할 ‘3가지 변수’)를 통해 황 회장이 아현 지사 화재사고 보상 협상에 주력하라는 주변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대외활동을 위한 출국을 강행하면서 경영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황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러브즈뷰티 박종호 기자] 기초과학연구원 등 총 69개 기관이 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에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연구기관의 안정적 연구 환경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기재부 소속 공운위는 지난 30일 심의·의결을 통해 기초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세라믹기술원, 해양과학기술원 등 총 69개 기관이 기관 운영에 있어 연구개발의 특수성을 고려하는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지난해 2월 국회를 통과한 「공공기관의 운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