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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피부 보호는 필수"...자외선 차단제, 제형‧성분‧기능 차별화로 '눈길'

설화수, 피부톤 개선과 보습 제공…UVA‧UVB‧적외선‧블루라이트 차단
프리메라, 메이크업 밀착력‧지속력 ↑, 브라이트닝‧피부장벽 리페어 효과
오휘, 초저점도 제형…피부장벽‧결‧모공 케어와 보습‧진정‧쿨링 제공 
​​​​​​​더후‧구달‧리얼베리어‧아떼 등도 탄력케어‧진정 등 다양한 기능성

  • 기사입력 2024.03.07 14:56
  • 최종수정 2024.03.07 15:30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

봄철을 맞아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는 필수다. 오랜 시간 또는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에 뷰티업계는 봄철 자외선 차단제 수요 증가를 대비해 제형‧성분‧기능성 등을 차별화 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강해지는 햇살만큼 자외선도 강해진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봄철 자외선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최근 출시되는 자외선 차단제는 기본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과 더불어 제형, 성분, 기능성 등으로 차별화를 주고 있다. 더 나아가 수분 공급, 피부 진정, 주름 개선, 피부장벽 개선 도움 등 기능성 스킨케어 못지않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설화수 ‘상백 선케어 라인’과 프리메라의 ‘리페어링 세라캡슐 UV프로텍터 톤업 프라이밍’.(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상백 선케어 라인’과 프리메라의 ‘리페어링 세라캡슐 UV프로텍터 톤업 프라이밍’.(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에서 출시한 ‘상백 선케어 라인’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톤을 맑게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UVA와 UVB 자외선 외에 적외선과 미세먼지, 블루라이트를 차단한다.

이 외에도 강력한 5중 방어막으로 피부 밖에서는 유해 환경을 차단하고 강력한 보습 효과로 12시간 보습이 지속되게 한다. 얇고 부드럽게 스며드는 크림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흡수되어 즉각적인 촉촉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의 ‘리페어링 세라캡슐 UV프로텍터 톤업 프라이밍’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SPF50+/PA++++)과 더불어 피부톤을 화사하게 연출해주고 다음 단계에 바르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피부 표면과 유사한 ‘스킨-핏 피그먼트’ 제형이 메이크업 밀착력을 90.7% 높여주고, 표면적이 넓은 피지 흡착 파우더가 과잉 피지를 관리해 메이크업 지속력은 2배 상승시킨다.

또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피부 겉뿐만 아니라 바를수록 실제 피부까지 개선되는 브라이트닝 효과는 물론 더불어 피부장벽 리페어 효과도 볼 수 있다. 수분 텍스처가 72시간 보습을 지속해 외부 자극에 건조해질 수 있는 피부를 온종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휘  ‘데이쉴드 선퀴드’와 더후 ‘공진향 진해윤 선퀴드’.(LG생활건강)
오휘 ‘데이쉴드 선퀴드’와 더후 ‘공진향 진해윤 선퀴드’.(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오휘(OHUI)의 신제품 ‘데이쉴드 선퀴드’는 물처럼 가볍고 촉촉한 제형이 피부에 얇게 밀착되면서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수분 장벽과 결 개선과 모공까지 관리하는 제품이다. 

기존 데이쉴드 선 제품의 핵심 성분인 크리신 프로™에 엑토인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엑토 히알루키퍼 컴플렉스’를 새롭게 추가해 보습과 진정, 탄력 효과를 제공한다. 크리신 프로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엑토 히알루키퍼 콤플렉스는 대표적인 더마 성분인 ‘엑토인’과 보습, 진정, 탄력 효능을 가진 다양한 크기의 ‘히알루론산’을 조합한 피부 수분 장벽을 개선해주는 성분이다.

사용 즉시 피부 온도를 낮추는 ‘쿨링’ 효과로 피부 열감을 개선해준다. 물처럼 흘러내리는 초저점도 제형으로 끈적이지 않는 데다 백탁 현상도 없어 팔과 다리, 어깨, 등까지 외부로 노출되는 피부에 가볍게 바를 수 있다.

LG생활건강 더후가 선보인 ‘공진향 진해윤 선퀴드’는 끈적임과 묻어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안티에이징 자외선 차단제다.

수분 에센스처럼 묽은 ‘초저점도’ 제형이 특징으로, 선 제품 특유의 끈적임 덜해 가볍게 바를 수 있는 데다 여러 번 덧발라도 화장이 밀리거나 잘 묻어나지 않는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주름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2중 기능성 케어’ 제품이다. 더불어 한방에서 유래한 진정 성분을 함유했으며 피부 온도를 일시적으로 낮추는 ‘쿨링’ 효과도 있다. 히알루론산(100kDa)을 함유해 보습 효과와 함께 더후의 탄력 특화 성분인 ‘공진솔루션’으로 피부 탄력까지 관리할 수 있다.

더후 관계자는 “2중 기능성 선퀴드로 붉은 기와 열 노화를 완화할 수 있다”면서 “바른 듯 안 바른 듯한 가벼운 에어터치로 청량한 피부를 가꿀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구달 ‘맑은 어성초 진정 수분 톤업 선크림’,  리얼베리어 ‘세라 수분장벽 선크림’, LF 아떼 ‘비건 릴리프 무기자차 선크림’.(클리오, 네오팜, LF)
(왼쪽부터) 구달 ‘맑은 어성초 진정 수분 톤업 선크림’, 리얼베리어 ‘세라 수분장벽 선크림’, LF 아떼 ‘비건 릴리프 무기자차 선크림’.(클리오, 네오팜, LF)

클리오 구달(goodal)이 출시한 ‘맑은 어성초 진정 수분 톤업 선크림’은 화사한 핑크베이지톤의 제형이 백탁 없이 생기 있는 피부 톤 보정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자외선으로 인해 색소 침착된 피부 흔적까지 화사하게 커버할 수 있다. 더불어 제주 어성초 추출물 함유로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고, 10중 히알루론산과 판테놀이 함유돼 피부에 촉촉하게 밀착되어 자연스러운 물광 톤업을 연출할 수 있다. 

더모코스메틱 리얼베리어(Realbarrier)의 신제품 ‘세라 수분장벽 선크림’은 강력한 UV 차단과 함께 풍부한 수분감을 주고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의 3가지 기능까지 함유한 제품이다. 

독자 개발 특허 성분인 오메가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자극받은 피부장벽을 케어한다 또 65% 함유된 수분 에센스가 높은 보습감으로 선크림 특유의 건조함이 없다. 수분크림처럼 가볍게 발리는 텍스처와 백탁 없이 빠르게 스며들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가볍고 촉촉하게 피부에 밀착되는 만큼 여러 번 덧발라 사용할 수 있다. 발림성과 흡수성이 좋은 유기적 자외선 차단제로 눈 시림과 묻어남이 없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 원료를 배제했으며, 외부 자극 및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장벽 개선에 대한 인체 효능 평가를 완료했다. 수분 손실을 막고 수분 보호막을 개선하는 것을 입증할 즉각적인 속 보습 테스트도 완료했다. 또 인체 안자극 테스트 및 민감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도 완료했다. 

LF의 비건 브랜드 ‘아떼(athe)’가 4년 만에 선보인 ‘비건 릴리프 무기자차(무기적 자외선차단제) 선크림’은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내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이다. 피부 붉은기 케어를 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상아빛 식물 유래 색소가 자연스러운 피부 톤 케어에 도움을 주며, 피부 진정 스킨케어링 성분을 47% 함유해 피부 붉은기 케어에 도움을 준다. 

또 여드름성, 민감성 피부 적합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붉은기 진정 테스트, 각 붉은기 커버 효과테스트 2종 인체적용시험으로 효과를 입증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존 자외선 차단제의 백탁 현상이나 건조한 사용감, 퍽퍽한 발림성 등을 보완한 기능성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면서 "제품별로 더 촉촉한 보습과 쿨링효과, 피부 진정·장벽까지 돕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의 차별성을 경험해보고 자신에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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