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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500호점 돌파...“한부모 여성 자립 이어갈 것”

국제 여성의 날에 20주년 기념 영상 공개
한부모 여성 창업 자금 대출 지원사업

  • 기사입력 2023.03.08 13:43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의 CSR 사업 ‘희망가게’가 500호점을 돌파했다. 한부모 여성 창업 자금 대출 지원사업인 희망가게는 창업을 통해 여성 스스로 CEO가 되어 가게를 운영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다.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가 500호점을 돌파했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운영했던 희망가게 팝업스토어.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가 500호점을 돌파했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운영했던 희망가게 팝업스토어.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희망가게 20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름다운재단 한찬희 이사장과 두 명의 희망가게 창업주가 인터뷰이로 참여해 20주년을 맞이한 희망가게에 의미를 더했다.

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 기부로 시작됐다.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을 지원해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일반 금융회사 이용이 어려운 한부모 여성에게 담보나 보증을 요구하지 않고 신용 등급과 관계없이 창업자금을 대출해 준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보증금을 포함한 최대 4000만 원의 창업자금이 연 1%의 상환금리로 제공된다. 상환 기간은 8년이며 상환금과 이자는 또 다른 여성 가장을 위한 창업 지원금으로 운영한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코로나19 불황 속에서도 지난 3년간 70개 이상의 매장을 개점했다. 팬데믹 상황 극복을 위해 창업주들에게 방역물품 제공, 상환금 유예 정책, 긴급 생활안전자금 및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사내 라이브커머스와 협업해 희망가게 제품을 판매하거나 본사 내 희망가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판로도 지원했다.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 유닛 이상호 상무는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님의 뜻을 이어 앞으로도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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