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5일 오후 안성시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성시에서는 무상교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레일플러스’ 기반의 전용 교통카드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버스 요금을 월별 최대 80회까지 환급해준다. 대상은 안성시에 거주하는 6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저소득층 전용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공급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모듈 제공 ▲교통 데이터 제공과 고객지원 업무 등을 담당한다.한편 코레일은 지난 21년 8월 시흥시를 시작
금융은 ‘윤활유’에 비유되곤 한다. 경제활동의 핵심이 자금의 유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나온 표현이다. 현대 사회에서 자금의 흐름 또는 금전의 유통을 뜻하는 금융의 개념과 작용이 없다면 생산, 소비, 유통, 분배는 불가능하다. 최근 몇 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금융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했다.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금융산업이 우리 일상에 깊게 스며들어 있기에 나온 아쉬움의 목소리다. 하지만 금융사는 ‘공적 역할’을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지 않다. '우먼타임스 창간 12주년'을 맞아 우리 사
이랜드복지재단은 지난 19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건강 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NC 강서점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전달식에는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 NC 강서점 임성환 지점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랑의 건강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준비한 김장김치 5000kg은 강서구 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000세대에 전달된다.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1만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지난 201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가맹점주)가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치킨을 기부하는 BBQ의 대표 상생 기부활동이다.윤홍근 회장은 창립 22주년 기념사를 통해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이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통해 패밀리와 함께 따뜻한 사회와 미래세대가 행복한 세상의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한 이후 이를 지속 실행하
SPC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의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SPC해피쉐어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고객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이다.기부 방식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SPC가 대신 기부해주는 것과 고객이 해피포인트의 일부를 직접 캠페인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생리대
한국마사회는 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키도(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가 충남 부여에서 ‘2023 대백제전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오는 8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11년에 설립된 KYDO는 국내 유일의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며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시스템 ‘엘 시스테마’ 사례를 한국 실정에 맞게 접목한 프로그램이다.‘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의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는 ‘기적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와 함께 추석맞이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나눔활동은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추석명절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이웃들의 풍성한 한가위를 지원한다.20여명의 적십자봉사원은 서울 서초강남나눔터에서 송편을 빚고 제철과일과 함께 구성된 푸드 패키지를 제작했다. 푸드 패키지는 적십자봉사원이 직접 관내 복지사각지대 100세대를 방문해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여쭐 계획이다.전형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남지구협의회장은 “가족과 보내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노원구 소재 월계종합복지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우리미래나눔꾸러미’전달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햇과일, 약과 등 한가위 먹거리를 포함해 총 15개 품목으로 구성된 ‘우리미래나눔꾸러미’는 전국 한부모가정 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 협력기관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등 총 2000가구에 전달됐다.또 우리금융미래재단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 전달과 함께 안부인사를 건네는 시간도 가졌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나눔과 온정이 필요한 이웃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한 올해 여름, LS그룹은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섰다고 29일 밝혔다.LS그룹 계열의 예스코홀딩스 자회사인 한성피씨건설은 지난 8월 22일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오갑초등학교에 학생 현장체험학습에 쓰일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한성피씨건설은 8월 2
우리금융그룹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관람을 지원하는 ‘가을 나들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우리금융이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강원산림엑스포 관람을 위한 입장권, 교통수단, 체험활동비와 식사 등을 제공하는 문화행사 체험 행사다.특히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교육도 실시, 우리 산림의 소중함도 함께 일깨워 줄 계획이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지친 저소득 취약계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가정의 달을 맞아 이랜드재단과 이랜드이츠 애슐리가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초청하는 ‘나눔식탁’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식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 기회가 적은 아동 청소년 가정에 외식 기회를 나누는 이랜드이츠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7년부터 7년째 지속되고 있다.이랜드재단과 애슐리는 다문화 한부모가정 350가정을 애슐리퀸즈 미아사거리점으로 초정해 함께 식사하는 방식으로 이번 나눔식탁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초청행사에는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과 정승환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미아사거리점장, 정종원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유통전문기업 hy가 지역기관과 연계해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나섰다.hy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 강북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천사무료급식소’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1975년 설립돼 올해 48주년을 맞은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전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금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누적 지원 금액은 110억 원에 이른다.지원 대상도 꾸준히 늘려왔다. 현재 △홀몸노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일반적인 지원 활동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립을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롯데그룹이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독거노인 2,500여 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롯데복지재단이 11년 동안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들은 의약품과 쌀, 견과류 등 19종의 생필품을 받았다.롯데복지재단은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3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 행사에서 독거노인 등을 위해 1억 5천만 원 상당의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전국 2,500명의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플레저박스에서는 쌀, 레토르트식품, 견과류, 의약품 등 19종의 생활 필수품이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9일 오후 7시 대구 교보생명빌딩에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이상한 나라의 박지현’ 북토크가 있었다. 구미에 이은 두 번째 전국투어 북토크다. 박 전 위원장은 현장 입구에서부터 북토크를 찾은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으면서 반갑게 맞았다. 북토크 참석자들은 대학생부터 교사, 직장인까지 다양했다. 박 전 위원장과 참석자들 간에 일자리 문제, 치우친 정치색, 자치구에서의 결혼 강요, 소수자에 대한 혐오, 젊은 청년들이 느끼는 대구의 문제점, 한국의 정치적 과제 등 다양한 이야
우먼타임스 = 한기봉 기자한국의 생리용품 가격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편이다. 2016년 이른바 ‘깔창생리대’ 파문 이후 ‘생리빈곤’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지난해 3월 청소년복지지원법이 개정돼 여성 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무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하지만 정부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바우처를 지급하고 있다.이런 선별지급 방식을 개선해 보편지급으로 확대되어야만 ‘생리 빈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청소년복지지원법
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끼니를 거를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위해 서울시와 GS리테일, 신한카드가 손잡고 급식 지원을 온라인으로까지 확대한다.정부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역실정과 아동에게 맞는 아동급식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결식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은 1998년 서울시가 겨울방학 중 아이들에게 점심을 지원한 것이 첫 시작이다. 이듬해 여름방학 중으로 범위가 확대됐고, 2000년에는 석식사업을 실시하며 전국적으로 사업이 확장됐다.2005년에 사업이 보건복지부에서 자치단체
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KB손해보험은 미혼한부모가정 영·유아 지원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에 ‘365베이비케어키트’와 사회공헌 기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365베이비케어키트는 기저귀, 분유, 물티슈, 손소독제, 의류 등 미혼모들이 출산 후 아이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아동 월령에 맞게 구성한 육아용품키트다. 미혼한부모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취지다.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KB손보는 현재까지 8년간 1277개 미혼한부모가정에 약 5억원 규모의 키
우먼타임스 = 이사라 기자차상위 계층까지만 이용 가능했던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 대상자가 2월부터 기준중위소득 70%까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에 월 24시간 또는 월 27시간의 가사·간병 방문서비스를 바우처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서비스다.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고 가사 ·간병 방문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50% 이하에 해당하는 차상위 계층까지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70%로 확대했다. 중위소득
우먼타임스 = 김성은 기자불과 얼마 전까지 여·야당 대선 후보들이 젊은 남성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공약과 발언을 해 여성단체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방향을 바꿔 여성 유권자를 인식하는 듯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최근 ‘산후 우울증 진료 확대’ ‘가다실9가 접종(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보험 혜택 적용’ ‘가족돌봄휴가(자녀돌봄) 유급지원 확대’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동안 ‘여성가족부 폐지’ 등의 공약으로 남성 유권자에 지나치게 치중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윤 후보의 행보와는 조금 다
우먼타임스 = 이사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 평등한 사회를 위한 공약을 내세웠다. 성별 임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고용평등 임금공시제’를 하고, 남성 육아휴직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 육아휴직 등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희망 앞으로, 성평등 제대로’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여성·가족 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성별과 세대를 가르는 차별과 배제가 모두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다”며 “국민의 갈등을 조정하고 공동체를 통합하는 역할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