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 우리나라 기술로 우즈베키스탄에 16MW(메가와트) 규모의 매립가스 발전시설을 건립한다.환경부는 유제철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파견하고, 26일(현지시간) 아한가란시에서 열린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타슈겐트 매립가스 발전시설’은 중앙아시아 최초의 민관협력형 매립가스 발전사업이다. 이는 우리 정부가 해외 친환경 사업에 투자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이를 국가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인정받는 첫 사례라는 점에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새해들어 16일자로 대대적인 처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환경공단의 '입'으로 통하는 국민소통실장에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송병선(57·사진) 처장을 전보 발령했다.국민소통실은 예전 홍보실, 홍보비서실이었던 직제 명칭을 바꾼 것이다. 국민소통실은 환경공단 대내외 홍보를 비롯, 언론대응, 각종 공모전과 홍보교육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신임 송 실장은 본사와 지역 업무를 두루 거쳐 전체업무를 훤히 파악하는 데다 소탈한 성격으로 대인관계 폭이 넓다는 평이다. 2010년 공사와 공단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그 동안 논란이 돼왔던 원자력 발전을 포함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지침'은 23일부터 환경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친환경 경제활동 원칙과 기준 제시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순환경제로의 전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지난해 12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초등학생들의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실내활동이 많은 겨울철, 층간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층간소음 민원 53% 증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2018~2021년 접수된 민원은 여름철인 6~8월 연평균 7008건인 것에 비해 겨울철인 12~2월은 연평균 1만 746건이다. 겨울철 민원이 여름철보다 53%나 증가한 것이다.층간소음은 뛰거나 걸을 때 생기는 직접 충격소음과 TV나 음향기기에서 나는 공기 진동소음으로 구분된다.최근 10년 간 접수된 층간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 소비 시장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껴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온난화를 막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주장도 이제는 과격한 목소리가 아니라 ‘상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도 저마다 ‘친환경’과 ‘ESG’를 실천하겠다고 입을 모읍니다.친환경 마인드가 왜 필요하고 ESG 경영은 왜 중요해졌을까요? 이유는 분명합니다. 달라지는 날씨가 옷차림에만 영향을 주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로 날씨가 널 뛰면 소비자의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국내 최대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13일, 2022년을 정리하며 ‘올해의 주요 환경 이슈 9개'를 선정, 발표했다.회원과 활동가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이슈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후위기 문제가 우선 순위에 올랐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9․24 기후정의행진’을 통해 3만 5000여 명의 시민이 한 목소리를 낸 것을 올해 가장 주요한 사건으로 꼽았다.이는 올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정부의 원전 확대, 재생가능에너지 축소 등 글로벌 흐름에 역행하는 기후*에너지 정책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올
잊혀질 만하면 곰 사육농가에서 곰 탈출 소동이 재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용인의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곰이 행방을 감췄다가 올해 3월 말 모습을 드러내 주민을 불안에 떨게 했다. 결국 곰 탈주극은 사살로 마무리됐다.이번엔 울산의 한 곰 사육 농장에서 곰 3마리가 탈출해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곰을 키우던 60대 부부는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은 곰 탈출과 연관성을 수사 중이다.9일 울산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7분 '부모님이 몇 시간째 연락되지 않는다'는 딸의 신고 접수를 받고, 곧바로 곰 사육 농장으로 출동
환경부는 기존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재 목록을 기존 267종에서 282종으로 개정하고, 9일 이를 공포했다.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개정한다. 환경부는 2017년 12월 29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67종을 지정해 공포한 바 있다.법정보호종인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함께 ‘관찰종’ 56종도 공개했다. 관찰종은 향후 멸종위기 야생생물 지정 후보군으로 앞으로 5년 간 조사와 관찰을 통해 멸종위기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 개정을 위해 전국 분포조사 결과와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오늘(12월 2일)부터 세종과 제주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 이와 관련 환경단체들이 보증금제 전국 확대 시행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여성환경연대,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은 2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의 전국 시행을 요구하는 정크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환경단체들은 "지난 3월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국제협약’을 채택, 플라스틱 문제 해결은 전 지구적 과제라는 것을 선포했다"면서 "우리나라도 국제흐름에 맞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 기업 목표가 이윤 추구에만 머무르던 시대는 지났다.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두루 챙기는 ESG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의 친환경 경영 여부를 제품이나 서비스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소비자도 많아졌다.국내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이런 추세에 맞춰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늘리고 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며 자원순환을 고려해 친환경 제품을 많이 만들겠다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자원을 많이 쓰면서 자연을 마구 훼손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가능 발전을 새 목표로 삼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배달의민족이 현대카드와 함께 다회용 용기를 출시했다. 크기와 용량이 다른 그릇 4개가 하나의 모듈로 조립돼 활용도가 높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카드는 최근 양측이 공동 개발한 '현대카드 X 배달의민족 eco용기(이하 에코용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달용기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뜻을 모으면서 지난 2020년부터 공동 개발에 나섰던 프로젝트다.상품 디자인은 현대카드가 맡고,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일선 식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당초 폐막일을 이틀 넘겨 20일 오전(이집트 현지시간)에 최종 합의문을 채택하고 폐막됐다.◇ 최대 성과, 기후변화 손실·피해 보상 기금조성무엇보다 당사국들은 '손실과 피해' 보상을 위한 기금조성 합의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선진국과 군소도서국 협상그룹(AOSIS) 등이 2025년 이전까지 글래스고 기후합의(COP26)의 석탄발전 단계적 축소, 화석연료 보조금 단계적 철폐보다 진전된 감축 노력 요구는 반영되지 못했다.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국내 백화점들이 폐플라스틱으로 옷을 만들거나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친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확산되고 있다. 생활 속에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가 인기를 끌고 있다.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기업들은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들의 소비 니즈에 발 빠르게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 국내 최초로 가상전력구매계약이 체결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북촌리 마을의 ㈜북촌서모풍력과 국내 최초로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 ‘민·관 협력 RE100 거래시장 체계 마련 업무협약’에 따른 첫 성과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 수요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40년까지 약 17년간 연 3MW 규모의 풍력발전 재생에너지
우먼타임스 = 최세헌 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지난 10월 생태계교란 생물로 신규 지정된 ‘늑대거북’과 ‘돼지풀아재비’를 사육·재배하는 사람에 대해 사육·재배 유예 허가 신청을 6개월 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신규 지정된 늑대거북은 국내에 천적이 없어 생태계 위해성이 크고, 돼지풀아재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100대 악성침입외래종’으로 지정했다. 돼지풀아재비는 인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기존 사육·재배자들은 향후 6개월(10.28~내년 4.27) 사육·재배가 가능하나 지속적으로 유지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인류가 살게 될 수 있는 미래 도시의 여러 모습을 연구해 공개했다. 땅 위에는 사람만 다니는 육각형 벌집모양 구조의 도시, 극지나 바닷속 또는 사막에 세워지는 도시 모습도 공개했다. 모빌리티 분야만 연구하는 게 아니라 인간과 이동수단이 자연과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는지를 고민한 결과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도시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온라인 전시를 연다. 유현준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과 협업한 산학과제 프로젝트다.현대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전기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 후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785만 대를 보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충전 시설을 늘리고 친환경차 성능도 끌어 올리겠다고 했다.기업도 시장 확대에 나섰다. 국내 최대 완성차기업 현대자동차는 올해 3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까지 17종 이상의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만들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 대, 점유율 7% 달성을 목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LG유플러스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신형 리모컨을 만들었다. LG화학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 제품을 적용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플라스틱은 2019년 기준 생산량 대비 재활용률이 9%에 그친다. 우리나라 국민 1명이 1년에 버리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69Kg으로 미국(221kg), 유럽(114kg)과 비교하면 낮지만 OECD 국가 중에서는 비교적 높다.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LG화학은 폐플라스틱을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원료로 되돌리는 기술로 플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현대모비스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환경 영향을 줄인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12일 국내 주요 생산거점 3곳에 관련 설비를 세웠다고 밝혔다. 울산과 대구, 그리고 김천 공장에 설비가 구축됐고 11월 중 공사가 끝날 예정인 창원 공장까지 총 4곳에서 태양광 발전이 이뤄진다.이 4곳에는 최대출력 485W 태양광 모듈 5,190개를 설치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연간 3,308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4인가구 기준 1만여 가구가 한 달 동안
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제주환경시민단체인 탄소중립실천연합(탄실연, 이사장 오홍식)과 제주도는 26~27일 제주난타호텔과 이호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회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시민사회와 탄소중립실천연합 포럼’을 개최했다.‘넷제로’는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이 포럼은 범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환경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환경문제 전문가와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마련됐다.개회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