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제17대 원장으로 김종숙 선임연구위원이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김 원장은 대우경제연구소 산업조사실 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일자리인재센터 센터장,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한국여성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가족경제학 박사를 받았다.김 신임 원장은 “급속한 사회변화 속에서 양성평등과 가족정책 전담 연구 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실용과 혁신, 근거에 기반한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함께 맡으며 국내 재계에서 폭넓은 행보를 보이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중요하게 여기며 기후변화 대응과 ESG 등에 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그린비즈니스’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최 회장은 지난 달 26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경제계 현안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또 그룹 내 경영진에게는 글로벌 변수와 위기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최 회장이 최근 내놓은 메시지를 5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연결과 협력으로
최태원 SK회장이 울산포럼에서 ESG 실천과 여성일자리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최 회장은 “향후 울산포럼은 제조업 중심 도시라는 울산의 장점을 살리면서 새로운 울산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포럼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SK그룹은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 함께 만드는 울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23 울산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 논의하기 위해 시작한 포럼올해로 2회째인 울산포럼은 SK그룹이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
정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 1898년)’이 발표된 9월 1일을 법정기념일로 삼고 이로부터 일주일간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가져왔다.올해 양성평등주간에도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표어 아래 1~7일 전국 각지에서 공연, 학술대회, 성인지 교육, 표창,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정부는 1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위소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양성평등 사회 실천에 공이 큰 사람들을 표창한다.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이인실 한반도미래인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지난 2020년 여성기업 수가 295만 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여성기업은 여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이다. 여성기업은 전체 기업의 40.5%에 달하며 여성 일자리 확대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여성기업은 전체 기업의 40.5% 이르는 295만 개로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중기부 조사 결과 여성기업과 종사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 코로나19로 우리 사회 많은 것이 달라졌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스크를 끼는 생활이 익숙해졌고, 대면보다는 비대면이 자연스러워졌다. 이처럼 삶의 방식이 바뀌면서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노동 현장’도 변화했다. ◇ ‘여성 일자리’에 집중된 고용 위기노동시장의 변화는 경제위기에서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확산 등 10년 정도 주기로 크게 3번의 경제위기를 겪었다. 일반적으로 경제위기가 발생하면 외부환경 변화에 민감한
우먼타임스 = 이사라 기자지난해 여성 고용률이 전년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자는 1163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190만3000명보다 27만 명 줄었다. 이에 정부는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약 3만7000개(6월말 기준) 이상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며 고용 회복에 힘쓰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김경선 차관 주재로 ‘제1차 중앙-지방 여성고용 실무협의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배호중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0월 전
우먼타임스 = 김소윤 기자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고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입었다. 고용시장을 자세히 분석해보니, 남성보다 여성에게 고용한파가 더욱 심했다. 특히 초등학생 아이들을 둔 기혼 여성은 업종 타격과 관계없이 일을 관두기도 했다. 22일 한국개발연구원(KDI)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 1차 확산이 있던 지난해 3월, 25세부터 54세까지 노동인구 중 여성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4만 명 넘게 감소했다.남성 취업자 수는 32만7,000명 감소했는데, 이에 비하면 여성이 1.7배 정도 더 많이 줄어든 셈이다.여성
[우먼타임스 이사라 기자]여성가족부가 여성친화도시로 14개 지자체를 신규 지정하고 7개 지자체를 재지정해 여성친화도시가 전국 96개로 확산됐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시군구를 말한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2009년 시작됐으며, 이후 지자체의 참여가 해마다 늘어 2021년 여성친화도시는 모두 96개에 이르게 됐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행정조직 내와 각종 위원회의 여성 대표성을 높이고 시민참여단을 운영해 양성평등한 기반을
[우먼타임스 김소윤 기자]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상장 회사(2072개) 성별 임원 현황은 여성의 임원‧사외이사 비율이 각각 4.0%, 3.1%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의사결정 분야에서 여성 선임 비율이 매우 저조한 수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이 여성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최근 여가부의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연구에서 드러났다. 이것이 잘 구축된 기업일수록 혁신성장과 자본이익‧수익률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여성인재 파이프라인은 여성과 남성이 협업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견고해지는 것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빅데이터 마케터, 콘텐츠 크리에이터, 뇌건강 레크레이션지도자, 반려동물용품 디자이너, K컬쳐 체험 여행 가이드 등이 미래에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직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여성유망직종 20개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직종은 여성일자리 수요증가의 가능성 ▴산업변화에 맞춘 미래전망 ▴서울시 지역적합 등을 고려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직종은 ①콘텐츠 크리에이터 ②영상편집 지도사 ③치매예방관리사 ④반려동물용품 디자이너 ⑤노인여가문화 지도자 ⑥코딩교육강사 ⑦K-컬쳐 체험 여행
[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자력갱생’을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는 남양유업에 있어 21세기 초반은 결코 순탄하지 않은 역사다. 말 많고 탈 많았던 지내온 일들은 굳이 열거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이 잘 알고 있을 터다. 하지만 순탄치 않은 세월 속에서도 펼쳐오고 있는 남양유업의 진정성과 소신 있는 행보는 그늘에 가려져 있던 게 사실이다. 실제 남양유업은 ‘국내 1호 유제품 회사’란 명성에 걸맞게 건강한 사람들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CSR 정신으로 사회적 책임에 모범적 행보를 보여 왔다. 이에 ‘연속기획-남양유업을 재조명한다’는
[러브즈뷰티 이은지 기자] 여성가족부는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력단절 예방주간(10월 22~28일)’을 신설하고, 전국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와 공동으로 ‘경력단절예방 윙크(W-ink)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력단절 예방 윙크(W-ink) 캠페인’은 일하는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정·기업·사회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명 '윙크(W-ink)'는 ‘여성(Woman)’과 ‘일(Work)’의 알파벳 '
[우먼타임스 권순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여성 창업 지원과 여성 취업 활성화에 나선다.23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여성 창업 지원을 포함한 협업과제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추가경정예산 사업 중 청년여성과 경력단절여성 취․창업에 특화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여성가족부의 여성정책 기반과 연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부처 칸막이를 없애 여성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러브즈뷰티 박지연 기자] 서울시는 올해 여성 채용 1000명을 목표로 10월까지 총 24차례의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첫 박람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지난해 793명에게 일자리를 주선했다. 시는 2017년부터 여성인력개발기관 인근 중소기업과 지역 여성 인재를 연결하기 위해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33% 증가한 654개의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에도 자치구별로 위치한 여성인력개발기관 인근 중소기업과 지역여성인재가 만날 수 있도록
[러브즈뷰티 이은광 기자] 여성가족부와 아산시는 26일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남지역 최대 성매매 집결지인 ‘장미마을’을 여성이 주도해 대안을 모색하고 해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로 바꾸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장미마을은 현재 유흥업소들이 급감하면서 빈집이 늘고 슬럼화가 빠르게 진행돼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이 시급한 곳이다. 여가부와 아산시는 해당 지역을 여성일자리 창출, 여성·청년의 거주공간이자 창업활동 공간으로 개발한다. 또 도시재생사업 이후 ‘지속가능한 마을’을 위한 여성 퍼실
[우먼타임스 신동훈 기자] 여성가족부가 아산시와 손잡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여성친화 도시를 연계한 시범사업을 벌인다.여성가족부는 26일 아산시와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와‧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를 연계한 시범사업을 통해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여성가족부와 아산시는 충남지역 최대 성매매 집결지인 ‘장미마을’을 여성이 주도하여 대안을 모색하고 해결함으로써 지속
[러브즈뷰티 신동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의 재기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과 여성가족부는 26일 오전 신한은행 본점에서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및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24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금융그룹과 여성가족부는 저소득, 여성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여성을 대상으로 3년 간 총 1만5000명에게 150억 원을 제공하며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여성이 전국 15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우먼타임스 이재경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12월 19일(화) 오후 4시 엘타워 2층(서울 양재동)에서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일자리 기회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이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소프트웨어(SW) 기반 일자리 미래 유망 일자리 수요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호 선임연구원은 소프트웨어(SW) 직종과 직무체계 재정의를 통해 미래 소프트웨어(SW) 일자리 수요변화를 전망한다. 이어서 산업기술
[우먼타임스 이재경 기자]한샘, 현대중공업, 현대카드, 엘지생활건강, 씨티은행... 최근 일주일 사이 사내 성희롱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기업들로서 관심과 질타를 받은 기업들이다. 그리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수 많은 기업들. 만연하고 있는 사내 성희롱, 성폭행 사건에 대응해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가 함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을 수립했다. 현재 직장 내 성희롱 신고사건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263건에서 현재 두 배 이상 올랐다. 263(‘12) → 370(’13) → 519(‘14) → 5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