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18일 제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0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추천한 총 12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 설치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새마을금고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위원회 운영 계획과 소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의 3개 추진 과제별로 3개
[우먼타임스 = 이동림 기자] “여비서 성추행 의혹에 연루되면서 사회적으로 지탄받은 재벌총수가 집행유예(불구속) 기간에 ‘미등기’로 경영에 참여한 것도 모자라 돈·명예를 누리면서 책임은 안지는 비정상적 경영행태를 보이고 있다.” 김준기 전 동부그룹(현 DB그룹) 회장을 바라보는 재계의 시선이 그렇다. 김 전 회장이 불구속 신분에도 불구하고 경영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그는 올해 6월말 현재 동부그룹의 계열사인 DB와 DB하이텍에 각각 ‘창업회장’이라는 직위로 미등기 임원에 등재돼 있다. 두 회사는 김 전 회장의 담당업무가 ‘경영자문’
[우먼타임스 이사라 기자]대기업 회장이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강제추행했지만 반성하고 있고 고령이라는 이유로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재판장 김재영)는 18일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준기 전 동부(DB)그룹 회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취업제한 명령도 1심과 같이 유지됐다.김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자신의 별장에서 일한 가사도우미를 성추행·성폭행하고 2017년 2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준기(76) 전 DB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10월 26일 구속됐던 김 전 회장은 6개월 만에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17일 김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이 판사는 피해자들의 진술과 제출된 증거를 통해 김 전 회장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및 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다만 김 전 회장이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DB그룹(옛 동부그룹) 창업주인 김준기 씨가 와병을 이유로 미국으로 떠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회사 관계자들은 간과 심장, 신장 등이 좋지 않아 현지에서 치료 중이라고 말했지만 김 씨의 행방은 묘연하다. ◇ 와병으로 귀국 않는 창업주...김준기 회장 2년째 행방 묘연어느 곳에서 어떤 방법으로 신병 치료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치료가 끝나는 대로 의사의 허락을 얻어 돌아오겠다’는 입장을 변호인 측을 통해 언론 플레이한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미국체류 중인 김
[우먼타임스 이동림 기자] 김준기(76)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비서 성추행 사건과는 별개로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지만 ‘기소중지’로 수사에 진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가사도우미였던 A씨는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약 1년간 경기도 남양주 별장에서 김 전 회장의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중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이 과정에서 차마 입에 닮지 못할 성희롱도 있었다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DB금융투자 직원이 고객 계좌 투자금 횡령 의혹과 관련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DB금융투자의 대외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DB금융투자 직원이 고객 2명 계좌에서 자금을 무단 유출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피해 금액은 약 수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고객들은 사측에 보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해당 직원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측은 현재 해당 직원을 고발한 상태며 경찰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의
[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강원도 동해의 유복한 정치가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경제학과 재학 중 자본금 2500만 원으로 미륭건설을 창업해 건설업에 뛰어든 이후 지난 1970년대 중동건설 경기 붐을 타고 사업을 키웠다. 이후 한국자동차보험을 인수하고 보험과 전자, 제철로 사업영역 확장을 이끈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DB그룹(옛 동부그룹)의 창업주 김준기 전 회장이다. 그랬던 그가 여비서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한순간에 몰락했다. 경찰 고소장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7월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여비서의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점에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과 닮은 꼴이다.김 회장은 지난 20년간 차명으로 보유해온 동부건설주식 수십만주를 2014년 말 동부건설이 법정관리로 넘어가기 전에 내부정보를 이용해 처분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은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유수홀딩스 회장)이 회사가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넘어가기 직전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보유 주식을 팔아치운 의혹과 유사해 재벌오너들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