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근로복지공단과 손잡고 CU 가맹점주들의 스태프 퇴직금 부담 완화 및 근로자 소득 보장 강화를 위한 상생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푸른씨앗 제도는 사업주가 근로자 퇴직 산정 금액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 받은 후 매달 분할 납입하는 부담금으로 퇴직연금 기금을 조성·운영하는 제도다. 근로자는 적립금과 운용 수익, 지원금을 더해 퇴직 급여로 지급받게 된다.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선제적인 노무 제도 운영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돕고 더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339번지 일원(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 업)에 짓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견본주택을 오는 26일(금)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 선다고 25일 밝혔다.송내역푸르지오 센트비엔은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49~109㎡ 총 1,045세대 중 일반 분양 225세대 규모로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 △49A㎡ 21세대△59㎡ A 87세대 2단지 △49B㎡ 27세대 △59㎡C 90세대 등 총 225세대로 소형 평형으로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으로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임직원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만들기에 나섰다.제주항공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건강관리, 경험 개선 및 소통 촉진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제주항공은 지난 2017년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樂)’을 설립해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는 동시에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모두락에서는 임직원들에게 커피를 포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박종길 이사장)은 14일 동해병원에서 강원권 산재보험 시설로서 새로운 도약과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목표로 동해병원(병원장 김홍주) '개원 40주년 및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심규언 동해시장, 진폐협회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을 비롯한 동해시민들이 참석했다.‘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1983년 개원하여 259병상과 12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건강관리센터와 강원 영동권 최대 규모의 재활전문센터를 운영, 산재
2020년 12월부터 시행 중인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가 2년 6개월 만에 1만여 사업장 종사자, 19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정적으로 정착돼가고 있다는 평가지만 일부에선 여전히 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된다.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각 예술분야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인기 연예인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가입 독려에 나섰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연예인은 송하예(가수), 지승현(배우), 윤송아(화가 겸 배우, 홍대교수)가 예술인 고용보험제도를 안내하고 있다.근로복지공단은 24일 유튜브를 통해 3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3년 전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고(故) 장덕준 씨 사망 사건에 대해 유가족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이하 민주노총) 등이 사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에 나섰다. 쿠팡 측은 고인이 주 60시간 근무했다는 민주노총 주장은 왜곡이라며 반박했다.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고인 장 씨의 유족, 그리고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 장 씨의 사망에 대해 회사의 책임을 확인하고 배상을 청구하겠단 것이다.이들은 지난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6일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황유미씨 16주기다. 그의 아버지 황상기씨가 소송 끝에 딸의 산재 인정을 받은 지 9년이 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매년 2천 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고 12만 명이 다친다. 일터에서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6년 전인 2007년 오늘(3월 6일),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일하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황유미(당시 23살)씨가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의 아버지 황상기씨는 근로복지공단에 산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농심 신라면 부산 제조공장에서 올해들어 두 번의 '끼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앞서 정부가 해당 유형의 사고 발생 위험성을 지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사전에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음에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어서 '안전 불감증'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농심 부산공장을 대상으로 한 재해예방 기술지도와 패트롤 현장점검 결과 '컨베이어 속도가 빨라 끼임 위험, 비상 정지장치 위치 교육 필요' 등을 권고했다.농심측은 권고에 따라 교육은 진행했지만 안전 설비는 따로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자살을 산업재해라고 인정한 업무상 질병판정서 161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자살의 주요한 요인은 과로와 갑질이었다. 근속연수가 적을수록 자살 산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자살 산재 현황을 분석하는 국회 토론회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필요한 법제도 개선과 정부의 정책 변화를 요구했다. 직장갑질119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근로복지공단이 자살을 산업재해라고 인정한 업무상 질병판정서 161건을 입수해 전수 분석했다. 그 결과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유아의 환경문제에 대한 생각과 대처능력을 키우는 맞춤형 놀이프로그램 ‘새로고침’을 만들어낸 어린이집. ‘도심 속 작은 숲’이라는 테마로 나무와 식물을 곳곳에 배치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민 어린이집. 지구를 의인화하여 아이들의 환경보호 실천모습을 담은(UCC) 어린이집까지. 이런 곳에 아이를 맡기면 고민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정부는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고용노동부 소관 2개 법안을 심의‧의결했다.예술인·노무제공자 출산전후급여 지원대상 확대 개정된 고용노동법에 따라 앞으로는 출산일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예술인·노무제공자에게도 출산전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개정된 시행령은 다음달 11일부터 시행된다. 지금까지 예술인·노무제공자 출산전후급여는 출산일에 고용보험에 가입 중인 경우에만 지원돼 왔다. 계약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은 이들은 실제로 지원을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 사례1) 20년 동안 유리섬유 제조업에 종사하던 A씨는 한순간의 사고로 우측 무릎 위를 절단해야 했고, 이로 인해 치료가 끝났음에도 장시간 서서 일하기가 어려워 원직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사례2) 사무직 근로자 위주로 운수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던 B업체는 산재보험료율이 0.8%였으나, 화물차주들이 대거 산재보험에 가입하면서 육상운수업으로 사업 종류가 변경돼 1.8%의 보험료율을 적용받아 산재보험료가 크게 늘었다고 하소연한다.위 사례처럼 산재보험과 관련, 여러가지 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고용노동부
우먼타임스 = 이동림 기자 과거 세아그룹의 주력 계열사 세아베스틸에서 직장내 괴롭힘을 당한 노동자가 숨진 사건이 뒤늦게 한 방송 보도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회사의 실질적 오너(최대주주)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의 책임론이 수면 위로 떠오를 조짐이다.앞서 M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 노동자 A씨는 2018년 11월 군산 금강 하구의 한 공터에 있는 자신의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A씨는 입사 후 직장 상사 등으로부터 지속적인 성추행과 폭언 등 괴롭힘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겼다. A씨는 6년 가까이 문신 검사를 한
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4-3, 74-4번지 일원에 짓는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을 11월부터 분양 예정이다.생활형 숙박시설은 장기투숙자를 대상으로 한 취사 가능한 숙박시설이다. 오피스텔과 유사하지만,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시설에 해당해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고, 영업 신고를 하고 숙박업 용도로만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13일, '생활형 숙박시설 불법전용 방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2021
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지난해 10월, 경북 칠곡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택배 분류작업을 담당했던 일용직 노동자 장덕준씨(27)가 숨졌다. 혈기왕성한 20대 나이에 딱히 지병도 없었다. 장씨는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량이 많은 날은 연장근무도 마다하지 않았다. 유족은 과로사를 주장하고 있지만, 쿠팡 측은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일축했다. 고(故) 장덕준씨는 최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를 인정받았다. 그제서야 쿠팡은 고객 숙여 사과했다. 그래서 만나봤다. 취재를 통해 알게 된 A씨는 최근 쿠팡 인천물류센터에
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술을 많이 마신 회식 다음 날에 술이 깨지 않은 상태로 운전하며 출근하다가 사고로 숨졌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김국현)는 출근길 교통사고로 숨진 A씨의 부친이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한 리조트의 조리사로 일하는 A씨는 지난해 6월 9일 주방장의 제안으로 협력업체 직원 등과 함께 퇴근 후부터 오후 10시 50분까지 술자리를 가졌다.이튿날 오전 5
[우먼타임스 천지인 기자]아이의 선천성 질환이 엄마의 근로환경과 연관이 있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대법원은 “국가는 모성의 보호를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헌법 조항을 들어 “모성의 보호는 공동체의 존속·유지와도 관련되므로 국가는 임신, 출산 등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원해야 할 의무를 진다”고 판결문에 강조했다.여성 노동자의 모성 보호 범위를 크게 넓힌 전향적 판결이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9일 제주의료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 4명이 요양급여 신청을 반려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근로복지공
[러브즈뷰티 김소윤·이동림 기자] #최근 CJ ENM(씨제이 이엔엠)는 경영진단을 명목으로 직원 A씨의 메일, 계좌, 핸드폰을 들여다봤다. 씨제이 이엔엠은 개인의 동의를 받고 진행한 단순 정기조사라는 입장이지만 일방적인 통보로 이뤄져 사실상 부당 감사란 지적이다. 또 지주사 경영진단팀 소속 2명은 당시 신분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씨제이 이엔엠 관계자는 “비위행위로 보이는 조직을 대상으로 소명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지난 2013년 11월 CJ건설에서 해고된 직원 B씨는 그룹 측으로부터 미행을 당했다. 사측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삼성SDI에서 반도체용 화학물질을 개발하던 노동자가 또다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는데도 사측은 사실 관계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반올림 “백혈병으로 사망한 삼성SDI 연구원 A씨, 일할 당시 보호 장치 없이 발암물질 노출”지난 31일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에 따르면 삼성SDI 선임연구원 A씨가 백혈병 진단 이후 투병 끝에 지난 2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사망했다. 반올림은 A씨가 일할 당시 백혈병을 일으키는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다수 발암물질에 노출됐다고 지적하면서 보호 장치가 없었다
백혈병 등 산업재해로 많은 근로자들이 숨져 ‘죽음의 공장’으로 불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안전보건실태에 대한 정부조사보고서는 영업비밀인가, 아닌가? 이 보고서에는 삼성의 잘못을 지적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삼성의 주장대로 과연 영업비밀로 볼 수 있는 지에 대해 여러 갈래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정부와 법원은 이 문제에 대해 정반대의 의견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법원은 이 정부 보고서를 삼성의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비공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이 보고서를 작성한 고용노동부는 이미 안전보건진단 종합보고서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