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밥은 반 숟가락씩, 라면은 한 가닥씩….’건강과 환경보호 일환으로 소식(小食)이 새로운 ‘먹방’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식좌(적게 먹는 사람)’ 사로잡기에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홈플러스는 소식좌 열풍을 반영해 전통 간식 떡을 소용량으로 담아 판매했다.떡은 출시 3주 만에 2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지난 1년 간 ‘핫새’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핫새는 핫하거나 새롭거나의 줄임말로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운영하는 특별 기획전이다.
우먼타임스 = 이동림 기자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오비맥주의 비알코올 음료인 ‘카스제로’ 광고에 들어간 음주경고 문구다. 이같은 주의사항은 그러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제품명에 ‘0.0’이란 숫자가 표기됐지만, 이 제품에는 알코올이 소량 함유돼 있다.일명 ‘무알코올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알코올이 소량 함유된 비알콜 제품까지 모호한 광고문구를 표기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무알콜은 말 그대로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는 음료다. 국내
우먼타임스 = 윤대헌 기자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고발 조치를 당했다. 이는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공정위에 허위로 제출했다는 혐의 때문이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박문덕 회장이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2017~2018년 사이 친족이 지분 100%를 보유한 5개사(연암, 송정, 대우화학, 대우패키지, 대우컴바인)와 친족 7명을, 2017~2020년 기간 동안에는 평암농산법인을 고의로 누락한 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13
[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감로수 배임 의혹에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당장 불교개혁행동 등 불교시민단체들과 자승 전 원장을 고발한 민주노총 조계종 지부 등이 노발대발하고 있다. 이들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생수(감로수) 비리는 조계종단을 기만하고 사찰과 불자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친 범죄”라고 규정했다. 덧붙여 “전국의 사찰에서 ‘감로수’라는 상표를 붙여 가격을 속이고 물을 팔아먹은 희대의 사기극”이라고 정의했다.그렇다면 이번 감로수 사건에 연루돼 최종 승인권자로 지목되고 있는 박
[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하이트진로그룹 계열 생수업체 하이트진로음료 본사에 경찰이 들이 닥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의 하이트진로음료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이 회사는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배임 의혹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있다.(관련 기사▶ ‘하이트진로, 뜻밖의 감로수 파문’) 하이트진로음료는 홍보대행사 드림컴을 통해 “관계기관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아직 조사 받지 않은 임원급에 대해선 경찰에 소환 여부를 통보받은 바
[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불교 최대 종단 조계종의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이 ‘감로수’ 판매와 관련해 배임을 저질렀다는 이른 바 ‘감로수 스캔들’이 일파만파 확대되면서 하이트진로음료는 자칫 불똥이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 ‘감로수 스캔들’ 확대...박문덕 회장 곧 소환?승려노후복지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종단이 판매하고 있는 감로수는 이 회사와 제휴해 만든 생수로, 하이트진로음료가 상표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의 수사 지휘를 받는 서울 서초경찰서는 하이트진로음료 최종 승인권자 등 소환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