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이 울산에서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의 첫 삽을 뜨고 대한민국의 순환경제 미래를 연다. 국내 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 먹거리인 플라스틱 재활용 분야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내 21만5000㎡ 부지(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를 조성하는 기공식을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제규격 축구장 22개 넓이와 맞먹는 크기로 지어지는 공사엔 총 1조8000억원이
SK텔레콤은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에 기여한 자사 대표 친환경 프로젝트 ‘해피해빗’을 자원순환 영역으로 확대해 탈탄소 전환을 본격 가속화 하겠다고 6일 밝혔다.SKT는 제15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해피해빗’ 프로젝트의 향후 방향성으로 ‘탈탄소 전환’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다회용 컵 이용 문화 확산을 이끌었던 ‘해피해빗’ 앱을 새롭게 고도화해 무색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등 재사용 분야는 물론 재활용 분야로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해피해빗 앱은 SKT와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가 함께 개발·운
9월에는 유독 환경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는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행사를 가졌다. 이어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 △7일 '세계 푸른하늘의 날' △16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22일 '세계 차 없는 날'까지 잇따라 기념 행사가 이어진다. 앞서 끝난 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에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 사무총장 겸 특별대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마팔다 두아르테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인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함부로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국내 하루 플라스틱 폐기물 양이 2천톤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순환 전문가들은 다회용품 사용 확대와 수리권 보장제, 재활용 생산 확대 등이 절실하다고 조언한다.7월 3일은 ‘제14회 국제 플라스틱 안 쓰는 날’이다. 이 날은 전 세계 약 80여 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이 날을 맞아 ‘탈 플라스틱 실천! 다회용품 사용은 필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UN에서는 2022
우먼타임스 = 조원규 기자"2050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무엇보다 기업과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이 중요합니다."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6월 22, 2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주류업계와 음식료품류 업계의 과도한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자원순환제도 설명회와 기업 컨설팅을 진행한다.설명회는 탈플라스틱 전환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주류수입협회와 협업으로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같은 장소에서 24일까지 개최되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와 연계, 국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화장품 업계가 탈플라스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라스틱 대신 종이 용기를 선보이거나 소비자에게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벤트를 지속해서 여는 등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는 추세다. SK케미칼, LG화학 등에서 개발한 친환경 용기를 도입하는 브랜드도 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국내 화학기업들의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다. ◇ 플라스틱을 종이로…친환경 소재 기반 용기 개발 화장품 산업은 제품의 소비와 교체 주기가 빠르고 플라스틱 사용과 폐기량이 많아 재활용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이 필수다. 이에 플라스틱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국제연합 총회에서 ‘유엔(UN)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한 뒤 이날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퇴치'한국은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정해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는데 올해로 28회째이다. 유엔 인간환경회의는 산하에 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을 설치하고, 1987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를 선정 발표한다.올해의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퇴치(Beat Plastic Poll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제품 내용물에 비해 포장이 너무 크거나 포장재를 필요 이상 많이 쓰는 경우가 있다. 포장이 잘 된 제품은 시각적으로 보기 좋고 내용물도 안전하게 보호되지만 반대로 너무 과하면 소비자가 제품을 과대평가하거나 생산 과정에서 자원을 낭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칠 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방문했다. 그 곳에서 4종류의 과자를 하나로 묶어 싸게 파는 제품을 봤다. 매대에는 ‘이 지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가 상품’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한 브랜드의 서로 다른 제품 4개가 모여 있었다. 기자에게도 익숙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 ESG가 기업의 생존과 연결되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도 ESG경영을 잇따라 선언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의 ‘찐ESG’는 용기 개선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어려움’ 등급 대상으로 소비자가 열심히 분리배출 하더라도 재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ESG경영 선언과 함께 가장 먼저 제품의 용기를 바꾸고 있다.플라스틱이 제대로 재활용되려면 용기가 투명한 단일재질이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는 복합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단일재질로 만들어지더라도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갈수록 심각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만들기 위한 제1차 정부간협상위 회의(INC-1)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개최됐다.유엔환경총회는 올해 3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새로운 국제협약을 제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에 대한 정부간 협상을 5차례 개최해 2024년까지 관련 협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정부간협상위 회의에는 160개국 정부대표단과 이해 관계자 등 2500여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인류 역사를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로 구분한다면 현대는 플라스틱의 시대라고 말한다. 플라스틱은 금속과 목재 재료를 대체하고, 다양한 형태와 강도의 제품을 싼 가격에 만들 수 있어 인류에게 혁명을 가져다 준 발명품이다. 플라스틱은 거의 모든 산업에서 주요 소재로 사용되고 있어 이제는 플라스틱 없이 사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자연물질이 아닌 화학구조로 이뤄져 생분해가 되지 않고, 재활용도 잘 되지 않아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됐다.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는 유통 업계가 탈플라스틱 사회
[우먼타임스 천지인 기자]매일유업이 빨대 없는 우유 제품을 내놨다. 친환경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빨대를 없애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매일유업은 13일 빨대를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190ml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2008년 출시된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는 국내 유기농 우유 시장을 개척한 제품이다.매일유업이 빨대를 제거한 것은 지난해 2월 일회용 빨대를 모아 매일유업에 보낸 한 소비자의 편지가 발단이 됐다. 이 소비자는 회사 쪽으로부터 답장을 받으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친환경 소
[우먼타임스 박성현 기자] 새해를 맞이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환경부가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이어가는 실천 운동을 1월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탈플라스틱 실천 운동의 주요내용은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약속하는 ‘고고 릴레이’이다.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 실천을 하)고’에서 따온 말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실천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탈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