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CEO들이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 및 최적화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Green) 사업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SK그룹은 23일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장용호 SK㈜ CEO, 박상규 SK이노베이션 CEO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이 참석해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수
SK그룹이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SK는 7일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의장 등 신규 선임안을 의결하고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임원 인사 내용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이날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창원 부회장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 취임에 이어 2017년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SK의 케미칼,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SK그룹은 최창원 의장 선임에 대해 “최 부회장이 앞으로
SK그룹이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구성원이 주도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 실천 및 가속화 방안을 모색한다.SK그룹은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이천포럼 2023’ 개막식을 열고 24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포럼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K는 포럼 기간 중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 글로벌 산업지형 재편 등 최근 글로벌 핵심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구성원 중심의 ‘딥 체인지’ 실행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이천포럼은 최태원 SK회장이 지난 20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중 경쟁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 각종 변수와 기회 요인에 유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5일 열린 확대경영회의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새로운 기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15일 열린 ‘2023 확대경영회의’ 기조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과거 경영방법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글로벌 전환기에 살고 있다”고 짚었다. 이날 최 회장은 “미·중 경쟁과 이코노믹 다운턴, 블랙스완으로 부를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기 변수들은 물론 기회 요인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지난 4월 재벌가 3세들이 변종 마약 구매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이 사건은 클럽 버닝썬 게이트를 시작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마약 카르텔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전국을 혼돈에 빠뜨리기 충분했다. 특히 SK그룹 장손 최아무개씨는 근무 중이던 SK디앤디 사무실에서 체포돼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SK그룹 계열사 경영 수업 받다가 기습 체포된 최 씨 SK디앤디 인사팀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던 최 씨는 고 최종건 창업주의 장남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장남이다. 최 씨는 SK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옥시발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이 새국면을 맞는 모양새다.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출신 박 모 부사장이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과 관련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따라 과거 수사망을 피한 전력이 있던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에 대한 시선이 따갑다. 아울러 지난달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한 애경산업의 전 대표 고씨와 전 전무 양씨도 이와 관련 각각 증거인멸 교사와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됐다.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은 폐질환을 호소하며 입원을 한 임산부들의 공통점이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정황이 있던 점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지게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살균제 원료를 공급한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고위 임원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검찰은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전무 A씨 등에 대해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에 오는 14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검찰은 이들이 가습기 살균제 원료 물질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러브즈뷰티 이은지 기자] 가습기 살균제인 '가습기 메이트'를 제조·판매한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과 애경산업에 대한 검찰수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자사 제품과 관련된 명확한 독성 실험 결과가 없다는 이유로 수년째 검찰 수사망을 피해왔다. 하지만, 환경부는 가습기의 주요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MIT)의 유해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공개되자, 지난달 29일 두 기업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의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까지 냈다.15일 검찰과 가습기살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