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결국 군 복무 중에 구속됐다.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은 12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본명 이승현·31)에게 징역 3년을 선고, 법정 구속하고 11억 5,000여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군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군검찰이 승리에게 적용한 혐의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위반, 카메라등 이용 촬영, 식품위생법위반, 업무상횡령, 횡령 등 8가지다.군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9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해외 투자자
[우먼타임스 성기평 기자]걸그룹 블랙핑크가 BTS에 이어 세계를 정복해가고 있다. 미국 NBC는 “블랙핑크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그룹”이라며 “현상(phenomenon)이라는 말로 표현이 되지 않는다. 이 그룹을 위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블랙핑크는 지난해 4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발표 이후 1년 2개월 만인 26일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컴백했다.블랙핑크는 이 음반을 내놓자마자 신기록
[우먼타임스 성기평 기자]대학생 등 4명이 n번방 사건 관련 정보와 언론보도, 법적 문제, 법안 발의, 청원 내용, 시민 반응, 수사 상황, 도움받을 수 있는 연락처 등을 모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웹사이트 ‘N번방 시민방범대’(nthroomcrime.com)를 만들었다.이 사이트는 3월 31일 문을 열었다. 4월 3일 현재 3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이들은 “n번방 사건이 버닝썬 사건과 같은 여러 성범죄 사건처럼 묻히지 않게끔 하기 위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비영리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웹페이지에 적었다.만든 이들은 군인 김
[우먼타임스 성기평 기자] n번방 사건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며칠 사이에 폭발적으로 300만 명을 훌쩍 넘어서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에게 엄정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단일 사건에 대해 이 정도로 청원이 많이 올라온 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23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운영자뿐 아니라 이용자 전원에 대한 조사까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청원에 주범인 ‘박사’뿐 아니라 여기에 참여한 이용자까지 모두 신상을 공개하고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 또한 별도로 200만 명 이상이 올라오자 대
[우먼타임스 최지원 기자] 지난해 버닝썬 스캔들로 전국을 뒤집었던 승리(30)가 다시 한 번 구속을 피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지난해 5월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검찰이 보강수사를 걸쳐 두 번째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법원 측은 “피의자의 역할, 관여 정도와 다툼의 여지, 수사진행경과와 증거수집정도,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를 종합하면, 피의자를 구속할 사유와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 경찰은
[러브즈뷰티 김소윤 기자] 지난 4월 재벌가 3세들이 변종 마약 구매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이 사건은 클럽 버닝썬 게이트를 시작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마약 카르텔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전국을 혼돈에 빠뜨리기 충분했다. 특히 SK그룹 장손 최아무개씨는 근무 중이던 SK디앤디 사무실에서 체포돼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SK그룹 계열사 경영 수업 받다가 기습 체포된 최 씨 SK디앤디 인사팀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던 최 씨는 고 최종건 창업주의 장남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장남이다. 최 씨는 SK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을 재수사하라는 규탄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국여성의전화를 포함 총 699개의 여성·시민 사회단체(이하 단체)가 검찰 과거사 위원회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하 김학의 사건)’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 발표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9일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김학의 사건의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찰은 실체적 진실 발견의무를 도외시한 채 경찰 송치 죄명에 국한된
[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이 정국의 뇌관으로 치닫자 경찰은 마약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모양새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의하면 버닝썬과 관련해 입건자 수는 108명에 달하고 이중 13명이 구속됐다. 특히 마약 유통·투여와 관련한 입건자는 무려 53명에 달한다. 버닝썬 관계자는 15명(구속 4명), 버닝썬 외 다른 클럽 관계자는 29명(구속 2명)이며, 이른바 ‘물뽕’으로 불리 GHB(데이트 강간 마약)를 유통하다 적발된 이는 9명(구속 1명)이다. 이는 경찰청이 지난 두 달여 간 경찰, 지능범죄수사대, 광역수
[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대중들은 자극적인 것에 민감하다. 황하나가 1일 오후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이 등장하고 관련 어뷰징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마치 먹이를 향해 달려드는 하이에나와 같이 각종 대중 매체는 약속이나 한 듯 자극적이고 선정성만 쫓고 있다. 특히 인터넷신문은 신상 털기에 나선 모양새다. A매체는 유명인과의 열애부터 연예인 못지않은 인맥을 거론했고 B매체는 블라인드 되지 않은 사진을 무방비로 노출시켰다. C매체는 더 나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개된 직접 쓴 제품 등을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