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감로수 배임 의혹에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당장 불교개혁행동 등 불교시민단체들과 자승 전 원장을 고발한 민주노총 조계종 지부 등이 노발대발하고 있다. 이들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생수(감로수) 비리는 조계종단을 기만하고 사찰과 불자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친 범죄”라고 규정했다. 덧붙여 “전국의 사찰에서 ‘감로수’라는 상표를 붙여 가격을 속이고 물을 팔아먹은 희대의 사기극”이라고 정의했다.그렇다면 이번 감로수 사건에 연루돼 최종 승인권자로 지목되고 있는 박
[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하이트진로그룹 계열 생수업체 하이트진로음료 본사에 경찰이 들이 닥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의 하이트진로음료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이 회사는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배임 의혹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있다.(관련 기사▶ ‘하이트진로, 뜻밖의 감로수 파문’) 하이트진로음료는 홍보대행사 드림컴을 통해 “관계기관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아직 조사 받지 않은 임원급에 대해선 경찰에 소환 여부를 통보받은 바
[러브즈뷰티 이동림 기자] 불교 최대 종단 조계종의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이 ‘감로수’ 판매와 관련해 배임을 저질렀다는 이른 바 ‘감로수 스캔들’이 일파만파 확대되면서 하이트진로음료는 자칫 불똥이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 ‘감로수 스캔들’ 확대...박문덕 회장 곧 소환?승려노후복지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종단이 판매하고 있는 감로수는 이 회사와 제휴해 만든 생수로, 하이트진로음료가 상표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의 수사 지휘를 받는 서울 서초경찰서는 하이트진로음료 최종 승인권자 등 소환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