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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적자 규모 대폭 축소 올해 흑자 달성 가능성 높여

2022년 대비 손실 규모 15분의 1로 축소, 여수신 안정적 성장 이어가

  • 기사입력 2024.03.29 17:27
  • 최종수정 2024.03.29 17:29

우먼타임스 = 황예찬 기자

토스뱅크가 지난해 전년 대비 적자 규모를 대폭 줄이는 데 성공하며 올해 흑자 달성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토스뱅크)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1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순손실 2644억원 대비 손실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여수신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여신잔액 12조 4000억원, 수신잔액 23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여수신 잔액 모두 전분기 대비 1조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예대율은 60%대에 진입하며 2022년 4분기 말 47.6% 대비 12%포인트가량 상승, 1년 만에 여수신 균형이 상당 폭 개선됐다.

예대율 개선에 힘입어 순이자마진(NIM)은 2.18%를 달성, 전년(+0.79%) 대비 1.39%포인트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손실 규모를 큰 폭으로 줄이고 여수신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만큼 올해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 내다보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2023년은 혁신과 포용의 가치를 지키며 구조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의 기틀을 만든 한 해”라며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포용금융에 지속 힘쓰는 한편,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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