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피부 관리 관심 급증…뷰티업계, 스킨케어 제품 판매 증가세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킨케어 제품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뷰티업계는 관련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카카오스타일이 전개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봄철 피부 관리를 돕는 스킨케어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관련 제품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는 지난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스킨케어 제품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스킨케어 위크를 진행했으며 해당 기간 스킨케어 거래액이 전주 대비 2.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킨‧토너 제품이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에센스‧앰플, 크림이 뒤를 이었다.

본격적인 봄철이 시작되는 3월에는 스킨케어 수요는 더욱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1일부터 6일까지 토너패드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4배(301%)로 폭증했다. 토너패드는 솜에 토너를 적신 제품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기간 수분크림 거래액도 3.5배(259%) 급증했으며 선크림 47%, 클렌징 제품 거래액은 21% 증가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봄철 피부관리 제품으로는 △각질관리를 돕는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토너패드+피토엔자임 토너패드’, △수분 충전 제품으로는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앰플’과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앰플’, 모공 관리 관련해서는 ‘마몽드 바쿠치올 크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봄철에는 외부 활동이 늘어나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기미‧잡티, 피부 톤업 등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기로, 관련 제품들이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종근당건강의 씨케이디 개런티드가 선보인 ‘비타씨테카 기미잡티 샷 마스크’는 하이드롤라이즈드 해면에 시카 성분을 레이어링한 결정체인 시카테카 샷 에센스와 DMS사의 순도 99% 고순도 비타민C, 고농축 미백 성분을 담은 하이드로겔 구조의 마스크다.

미세자극을 주는 시카테카 샷 에센스가 유효성분의 흡수를 촉진해 보들보들한 피부 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피부톤 밝기, 기미, 잡티, 주근깨 등으로 인한 색소침착 개선을 도와 환하고 밝은 피부로 가꿔주며, 이는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했다.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스테디셀러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의 탄생 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다섯 번째 봄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미와 잡티, 주근깨, 색소침착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농축 프리미엄 앰플이다. 2019년에 첫 출시된 이후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시즌 4까지 리뉴얼을 거듭해 누적 판매량 1800만 병(2024년 1월 기준)을 돌파한 인기 제품이다.

동국제약의 핵심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독자성분 ‘GLUTA-C(글루타씨)’를 함유했으며, 기미와 주름, 탄력 등 피부 복합 고민의 원인인 멜라닌 케어에 도움을 준다. 특히 멜라닌 케어 특허성분 3종(멜라클린, 멜라드롭, 멜라제로)을 담아 피부 브라이트닝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선보인 ‘비타페어C 퓨어비타민C 20 화이트닝 앰플’은 순수비타민C 20%와 레티놀을 배합한 기능성 미백 앰플이다. 여기에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글루타티온 등 피부 미백 효능으로 잘 알려진 성분까지 더해 기능성은 더욱 살려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정제수 대신 100% 유효성분 포뮬러로 만들어 비타민C의 산화를 방지해 갈변을 막았으며, 미백 유효성분이 오래 유지되는 특징을 가졌다. 정제수가 들어있지 않아 앰플 자체 산도가 없어 따가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 또 색소와 향료 또한 첨가하지 않은 백색 그대로의 비타민C를 담았다.

인체 적용시험 결과 3일 사용 후 기미 잡티 색소 침착 114.05% 개선, 2주 사용 후 가장 짙은 회갈색 기미도는 112.5% 완화, 얼룩덜룩한 피부톤 102.86% 개선, 피부 광채 102.04%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