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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성의 새 키워드 ‘추구美’

한화손보, 여성의 날 맞아 ‘2030 여성 트렌드’ 조사 결과
롤모델 아닌 ‘내 기준’이 중요
드라마도 ‘우영우’ 같은 주체적 캐릭터 좋아해

  • 기사입력 2024.03.07 15:00

우먼타임스 = 한기봉 기자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2030 여성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화손보는 20~30대 여성의 트렌드를 ‘추구미’라는 신조어로 정의했다. ‘추구하다’와 아름다움을 뜻하는 한자 ‘美’의 합성어로 ‘내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이라는 뜻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이상향이 주체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사 결과, 젊은 여성들은 과거 워너비, 롤모델과 같이 대중적 아름다움을 추구했다면, 지금은 본인만의 개성과 가치관을 추구하며 주체적 삶을 영위하는 것을 새로운 미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에 의뢰해 20~30대 여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이 쓰는 언어를 보니 △청순 △사랑스러움 △성실 등의 단어는 감소하고, 자신만의 기준과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표현하는 △갓생(God生,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 △진심 △시크 등의 단어가 증가했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또 20~30대 여성들이 선호했던 TV 인기 드라마 캐릭터를 분석한 결과, 과거에는 ‘상속자들’의 차은상 같은 로맨스 주인공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더글로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같은 주체적 캐릭터가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0년 전에 비해 ‘로맨스 장르’에 대한 관심도는 줄고 ‘범죄’, ‘액션’과 같은 장르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13년 드라마 장르 비중에서 9.1%를 차지했던 ‘가족’은 상위권에 진입조차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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