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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페트 재생원료 수요확대 위한 업무협약

유일산업㈜, SM㈜티케이케미칼, ㈜일광폴리머와 MOU
산업용 페트 신규시장 개척과 수요처 다변화 협력하기로

  • 기사입력 2024.02.22 17:05
  • 최종수정 2024.02.22 17:07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는 2월 22일 ㈜일광폴리머 본사 회의실에서 유일산업㈜ 2공장, SM㈜티케이케미칼, ㈜일광폴리머와 페트 재생원료 산업용 수요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구축과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SM㈜티케이케미칼 오정택 상무, 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 유일산업㈜ 2공장 박승해 대표, ㈜일광폴리머 이은경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왼쪽부터 SM㈜티케이케미칼 오정택 상무, 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 유일산업㈜ 2공장 박승해 대표, ㈜일광폴리머 이은경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날 업무협약은 PET병 재생원료의 산업용 신규 수요를 창출하여 자원순환사회 구축과 재활용시장 활성화를 통한 ESG경영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유통지원센터와 3개 업체(의무생산자)는 산업용 r-PET 기반 소재개발과 적용을 위해 △고품질 안정적 원료(r-PET chip)공급 △재활용원료 배합비 등 품질관리 △최종 소비자 요구에 맞춘 컴파운딩 소재개발과 견고한 공급망 구축 △재활용가능자원의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의 수요처를 기존 식품용기 등 식·음료 수요시장에서 다변화를 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기존에 없었던 r-PET 원료의 산업재 용도를 신규수요로 개척, 가전 등 전기·전자와 자동차부품 소재까지 확장 다변화할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재생원료 사용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산업재 용도는 최종소비자가 요구하는 품질 스펙을 확보하면 식약처 품질 안전 기준 등과 같은 별도 인증 없이 사용 가능하므로 재활용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환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현재 PET 재활용시장이 전통 수요시장 위축과 고품질 재생원료 수요시장 개편 지연 등과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직면한 문제점이 일부 해소돼 국내 PET병 재활용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광폴리머 이은경 대표이사는 "r-PET를 활용한 산업용 플라스틱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이번 시범사업이 단계별 안정적 품질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향후 안정된 r-PET 신규시장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길 희망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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