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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의 날 행사 추진해 미래 기반 다진다”

제75회 정기총회 진행

  • 기사입력 2024.02.20 17:36
  • 최종수정 2024.02.20 17:37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

대한화장품협회가 미래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념일 제정을 추진한다. 더불어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0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75회 대한화장품협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서경배 회장. (대한화장품협회)
20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75회 대한화장품협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서경배 회장.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협회(이하 협회)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제75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회원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 심의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서경배 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장품은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군으로 팬데믹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국 4위에 자리할 만큼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협회는 산업의 구심점으로서 지속해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나라가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는 사업들을 중점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협회는 정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업 책임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로의 전환 및 규제혁신 등을 추진해 산업의 글로벌화를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 수출국 제도 변화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시장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에 힘쓴다.

또 회원사의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교육지원 활동과 더불어 소비자 및 시민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소비자 소통도 강화한다. 

특히 화장품 산업 80년사를 발간하고 화장품의 날 행사를 추진해 업계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업의 미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화장품 산업이 이렇게 성장한 데에는 업계 관계자분들의 기술혁신과 품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정부의 규제혁신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 체계에 준해 화장품 안전성 등을 확보하여 업계 역량을 제고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장품 산업 성장을 위해 ‘국회 K-뷰티 포럼’을 주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화장품 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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