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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셀러 장벽 없앴다…채널 ‘에딧샵’ 론칭

직장인‧육아맘 등 누구나 화장품 셀러 될 수 있는 플랫폼
초기 투자, 재고 부담 없고 아모레퍼시픽이 유통 서비스 제공

  • 기사입력 2024.02.01 11:57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자사의 제품을 누구나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뉴커머스(구 방문판매) 채널에서 온라인 뷰티 셀러를 위한 ‘에딧샵(A-dit SHOP)’을 2월 1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뷰티 셀러를 위한 ‘에딧샵(A-dit SHOP)’을 론칭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뷰티 셀러를 위한 ‘에딧샵(A-dit SHOP)’을 론칭했다. (아모레퍼시픽)

에딧샵은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실제 다양한 셀러 및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해당 플랫폼을 정식으로 운영한다. 

에딧샵은 셀러인 에디터(A-ditor)가 직접 MD가 되어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판매할 수 있는 나만의 온라인 뷰티 편집숍이다. 

에디터는 Amore editor의 준말로, 아모레퍼시픽 상품 중 내 취향에 맞게 골라 나만의 온라인 편집숍인 에딧샵으로 판매할 수 있는 뷰티 스타트업 크루다.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의 공식 판매원인 에디터(A-ditor)를 희망한다면 에딧샵 앱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고, 본인만의 에딧샵을 개설할 수 있다. 

특히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돼 온라인 셀러를 시작하는 이들의 부담도 없다. 직장인, 육아맘 등 누구나 에딧샵을 통해 가입하면 셀러가 될 수 있다. 또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별도 사이트를 만드는 등의 초기 비용 투자나 재고 부담이 없으며 아모레퍼시픽에서 결제, 배송, 고객 상담 등의 유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에딧샵에서 판매가 발생하면 판매 중개자인 에디터는 판매 금액의 최대 25%에 달하는 판매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에디터 활동을 지인에게 추천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에딧샵은 오픈에 대한 장벽이 거의 없는 만큼, 다른 회사에 다니거나 이미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에딧샵을 오픈하는 N잡러들도 많은 편”이라며 “출산과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뒀던 여성들도 에디터로 활동하며 자아실현의 발판을 다지는 경우가 많다. 상품이나 콘텐츠 제작, 영업 등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에디터가 되면 아모레퍼시픽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에디터로 활동 중인 인원은 2만7000여명으로, 이중 카운셀러와 에디터를 동시에 하는 셀러는 1만6000여명이다. 

에딧샵에 입점 된 브랜드는 설화수, 헤라, 홀리추얼, 바이탈뷰티, 커스텀미, 프리메라, 메이크온, 일리온, 미쟝센, 려, 오딧세이, 구딸파리로 향후 브랜드 및 상품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디비전 홍재욱 상무는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사업은 1964년 도입된 이래 60여 년간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트렌드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해왔다”며, “그동안 축적한 오프라인 인적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중심의 유통과 소비 흐름에 맞춰 에딧샵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뷰티&웰니스 영역의 새로운 문화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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