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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게임업계, '신작 흥행'으로 한파 덮는다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등 신작 6종 준비...중국에도 출시
크래프톤, 올해 ‘다크앤다커’ 등 신작 2종 선봬
컴투스, 상반기 퍼블리싱 신작 3종 공개

  • 기사입력 2024.01.26 17:00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

실적 악화가 이어지며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게임업계가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며 위기 돌파에 나섰다.

올해도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게임업계가 신작 흥행으로 실적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넷마블)
(넷마블)

26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비롯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모두의마블2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6종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합작 프로젝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개발진이 참여한 초대형 MMORPG다. 뛰어난 스토리텔링은 물론 △세력 간 전투와 정치 △날씨에 따른 의복 △건설 △재료 채집 △요리 등 아스달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전 세계 누적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한 글로벌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유저들은 주인공 ‘성진우’가 돼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레이븐2’는 넷마블의 대표 IP인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넷마블은 자체 IP 레이븐을 계승하는 정통성의 의미를 담아 ‘레이븐2’로 타이틀을 확정, 액션 RPG였던 전작과 달리 다크 판타지 MMORPG로 신작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원작 유저를 비롯해 MMORPG 마니아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해외에도 신작을 출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넓힌다. 대표적으로 중국 시장에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Cross Worlds)’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텐센트에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크래프톤도 올해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를 출시한다.

다크앤다커는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배틀로얄의 생존과 던전 크롤러의 탐험 외에도 다양한 게임 요소와 재미가 융합되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존과 성장을 위한 세심한 전투,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장감 등이 글로벌 팬들로부터의 관심을 끌었다.

인조이는 그리스어로 ‘삶’을 뜻하는 ‘ZOI’를 따서 만든 제목으로, ‘삶의 즐거움’을 의미한다. 유저가 게임 속의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최신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뛰어난 실사풍 그래픽의 가상 현실에 다양한 화면 필터를 적용하거나, 계절과 날씨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컴투스도 상반기 퍼블리싱 신작 3종을 공개했다. 라인업 확대 포문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연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지난 2018년 출시돼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밀리언셀러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게임은 원작과 같이 갑작스럽게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고 번창시키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함께 살아남는 생존 이야기를 그린다.

모바일 버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원작과 달리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자체 콘텐츠인 ‘웨더 스테이션’과 ‘탐험’이 추가됐다.

‘웨더 스테이션’은 혹독한 자연 재난을 극복해 나가는 미니 게임이며 ‘탐험’은 다양한 지역에서 전투하고 식량, 재화 등 도시에 필요한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밖에도 교역 시스템으로 유저 간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로 모바일 버전만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에서 유저는 전 세계 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해 온 세상에 행복을 전달한다. 간단한 터치 방식 플레이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스테이지 형식의 시티 미션과 경연대회 콘셉트의 셰프 챌린지에도 참여해 다른 유저와 경쟁할 수 있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로, 위기의 인류를 구하기 위해 AI 소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게임은 차별화된 ‘커스텀 성장’ 시스템이 특징이다. 아카데미 콘텐츠에서 귀여운 SD 캐릭터를 보는 재미는 물론, 수업 결과에 따라 다양한 능력치를 얻게 되며, 어떤 소녀를 메이트로 선택하는지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져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시키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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