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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엔 치맥이지"...편의점업계, 아시안컵 응원 축구팬에 '파격 할인'

CU, 1월 15일부터 말일까지 40여종 상품 할인
이마트24, 대한민국 경기일 캔맥주·안주 행사
세븐일레븐, 12일부터 음료·맥주 등 프로모션 돌입
GS25, 배달·픽업 주문시 34% 할인·경품 이벤트도

  • 기사입력 2024.01.11 16:25
  • 최종수정 2024.01.11 16:27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1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국제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 편의점 매출이 급격하게 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펼쳐진 아시아 스포츠 행사 주요 경기일에  CU의 시간대별 매출 추이를 보면 경기 시작 전 3시간 동안의 매출은 전월 대비 평균 22% 높았으며 경기 시작 직전 1시간은 전월 대비 매출이 최대 45%까지 급증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매출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주류는 전월 대비 35%나 늘어났으며 안주류 32.7%, 스낵 24.9%, 음료 19.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맥주와 치킨 등 고객 수요가 급증하는 메뉴를 할인하며 ‘축구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BGF리테일)
(BGF리테일)

11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주류와 안주류, 스낵 등을 위주로 총 40여 종의 상품들에 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캔맥주 500ml는 6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행사 적용 시 1캔당 25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최대 2000원 저렴하다. 대상 상품은 맥주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이다.

맥주 번들 상품 특가 행사로는 카스 473ml 6입을 1만46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켈리 365ml 6입을 1만1900원에서 1만원으로 할인한다. 또 칼스버그, 예거 500ml 4입 번들을 9000원에 내놓으며 켈리 병맥주 500ml는 3개 구매 시 6000원에 판매한다.

소용량 캔맥주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캔 355ml 8입을 기존 1만 2000원에서 9900원으로 선보여 용량과 가격 부담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반마리 훈제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 등 10여 종의 안주류 상품들에 대해 특가 할인과 +1 추가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간단하게 안주로 즐기기 좋은 스낵류는 구매 시 콤보 상품을 증정하고 탄산음료 1+1 행사 등을 진행한다.

경기 당일에는 고객 수요가 높은 즉석조리 치킨 상품들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자이언트 순살치킨은 2000원 할인해 치킨 한 마리(550g)를 6900원에 판매하며 후라이드 치킨 박스는 8500원의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마트24도 대한민국 경기 당일(15일·20일·25일)과 16강전 경기가 열리는 31일에 500ml 캔맥주 4캔을 98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펼친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31일까지는 맥주와 즐기기 좋은 △바프 알래스카 피쉬스낵(구운양파·딥치즈·와사비마요) △친친소시지(오리지널·콘치즈) △마늘불막창·순대곱창볶음 등 24종에 대해 1+1 등 덤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12일부터 음료와 아이스크림, 치킨과 맥주 등에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음료의 경우  탐스제로(1.5L) 2종 1+1, 19일부터 얼티브프로(250ml) 2종 1+1 행사를 선보이고 아이스크림은 허쉬바 3종과 하와이안마카다미아초코바 2+1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단체로 경기를 보며 즐기기 좋은 대용량 구구크러스터(660ml)는 20% 할인해 5600원의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경기 당일에 맞춰서는 별도의 시간제한 없이 ‘후라이드 한 마리’를 30% 할인한 9000원에 판매하고 카스, 클라우드생드래프트 등 국산맥주 4종(500ml) 번들상품(4입·6입)을 25% 이상 할인한다. 이에 따라 카스 500ml 번들상품(4입)은 1만1000원에서 8000원에, 그 외 3종 번들상품(6입)은 1만6500원에서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25 역시 대한민국 축구 경기가 있는 전날과 당일 인기 수입맥주 번들 8종에 대한 행사에 돌입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500ml짜리 스텔라·칼스머그캔·써머스비캔 맥주가 4캔에 9000원, 카스큐팩 2L가 8200원이다.

여기에 냉장·냉동 간편식은 삼호어묵오뎅한그릇(360g)이 3900원, 안주야직화불막창(160g)이 9500원, 숯불향닭강정(200g)이 5600원이며, 안주류의 경우 질러크레이지핫육포(30g)가 4600원, 꽃오징어(32g)가 6300원, 바비큐조미오징어(50g)가 5900원에 판매된다.

대한민국 축구 경기 당일에는 고객 수요가 높은 치킨에 대해 배달과 픽업 주문 시 최대 34% 할인을 적용한다. 한 마리 순살 치킨인 쏜살치킨 2종(기본맛·매운맛) 7900원을 비롯해 △버팔로윙스틱 5900원 △치킨텐더 6900원 △더큰반마리치킨 6900원 △킹스틱 7900원 등이다.

맥주도 픽업 주문 시 호가든과 버드와이저 4캔에 7900원 행사가 적용되며 행사맥주 4캔과 쏜살치킨을 함께 픽업 서비스로 구매 시 1만5800원에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우리동네GS’앱 내 우리동네편의점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15일부터 대한민국 축구 경기 일정이 종료되는 기간에 맞춰 ‘우리동네GS앱’에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GS Pay로 5000원 이상 구매하면 스탬프 1개가 생성되고, 3개를 모으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유럽 축구 직관 여행 5박 7일권(1명) △축구 유니폼(14명) △공인구 및 더플백(10명)이다. 단, 5000원 이상 구매해야 하는 품목에는 담배 및 서비스상품은 제외된다.

GS25 관계자는 “GS25는 온오프라인에서 축구하면 떠오르는 대표 상품들로 초특가, 1+1 행사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해당 행사가 대한민국 우승을 염원하는 고객들의 응원 열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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