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지난 5일 익산 본사에 위치한 육가공공장 옥상구역에서 ‘하림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하림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 방식을 확립해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익산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909KWh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4만 2885KWh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 6000톤(t)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발전설비의 기대 수명인 30년간 총 78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림은 △전력요금 △기후환경요금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탄소세 절감과 RE100 재생에너지 인증마크 획득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적으로 연간 약 2억 원 이상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시행해 RE100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며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의 원대한 비전이 함께 실현될 수 있도록 힘과 의지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유동층 보일러 등 대기환경개선을 목표로 폐목재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줍깅 행사, 나무 식재 캠페인 등 임직원이 제로웨이스트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