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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후 첫 휴가 시즌...통신3사 서비스 관리 총력

이동통신 3사 여름 품질 관리 대책 모아보니
SK텔레콤 “휴가철 통신 품질 집중 관리”
KT “관광지 통신망 점검, 휴가철 특별 소통 대책 마련”
LG유플러스 “휴가철 네트워크 품질 모니터링 강화”

  • 기사입력 2023.07.25 13:39
  • 최종수정 2023.07.25 14:14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 등에 소비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현지 망을 점검하고 소통 대책을 강화하는 등 통신 품질 관리 유지를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고 KT는 휴가철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했으며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SKT, SK오앤에스 담당자가 휴가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을왕리 해수욕장 기지국을 사전 점검하는 모습. (SK텔레콤)
SKT, SK오앤에스 담당자가 휴가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을왕리 해수욕장 기지국을 사전 점검하는 모습. (SK텔레콤)

◇ SK텔레콤 “휴가철 통신 품질 집중 관리”

SK텔레콤은 25일 “코로나19 종식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SKT는 SKB, SK오앤에스 및 홈앤서비스와 함께 7월 마지막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SKT는 이 기간 동안 주요관광지 및 해수욕장, 캠핑장, 휴양림, 리조트와 고속도로 등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 3월 전국 기지국에 적용한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을 적극 활용, 휴가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올해는 엔데믹 후 첫 여름 휴가철로 전국 주요 관광지 및 해수욕장 등은 물론,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국제 로밍 관련 트래픽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SKT는 고속도로와 해수욕장, 관광명소 등에 사전 품질점검 및 최적화와 용량 증설을 시행했다. 또한, 휴가철 예정된 주요 공연 및 축제에 대해서도 이동기지국 등을 설치해 통신 품질에 문제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SKT는 엔데믹 후 첫 여름 휴가철인만큼,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밍 트래픽에 대비해 용량 증설 및 품질 감시도 진행하고 있다.

8월 1일부터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는 제 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위해 이동기지국 및 추가 기지국을 설치하고, 현장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 행사인만큼, 해당 행사 진행 기간에는 로밍 품질 집중 감시 체계도 준비하고 있다.

SKT는 휴가철 TMAP 사용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티맵모빌리티와 공조해 대응 체계를 마련했으며, 그 외 주요 서비스도 집중 모니터링 및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폭염이나 호우 또는 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침수/누수 점검을 완료했고, 도서지역의 고정형 비상발전기 및 비상복구물자도 점검했다. SKB도 비상복구물자 점검, 비상 연락체계 점검 등을 시행했다.

성진수 SKT 인프라서비스CT담당은 "코로나19 종식 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철에 많은 트래픽 증가가 예상된다"며 "SKT 고객들이 즐거운 여름 휴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휴가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양양 죽도해수욕장 인근에서 통신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KT)
휴가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양양 죽도해수욕장 인근에서 통신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KT)

◇ KT “관광지 통신망 점검, 휴가철 특별 소통 대책 마련”

KT도 25일 “여름 휴가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인기 관광지의 통신망 점검을 진행하고 휴가철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KT는 하계 휴가철 극성수기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휴양지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 휴양지에서 불편함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에 대한 집중 감시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여름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 맞는 휴가철로 예년 대비 피서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특별 소통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국 500여 개의 휴양지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 구축된 기지국을 24시간 집중 관제하며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KT는 “올 여름에도 고객들이 불편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내도록 네트워크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부산 해운대에서 5G 기지국을 점검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부산 해운대에서 5G 기지국을 점검하는 모습.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휴가철 네트워크 품질 모니터링 강화”

같은 날 LG유플러스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및 캠핑장, 고속도로 등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유플러스는 여름철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사전 품질 점검을 마쳤고, 트래픽 집중을 대비해 용량 증설을 시행했다. 특히 리조트를 중심으로 NW 장비를 증설해 전국 어디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인 지역 축제를 맞아 관광객들이 통신 서비스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해 원활한 통신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를 대비해 장비 증설 및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 트래픽 용량 증설을 통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행사 지역 통화품질 점검 및 상시 품질 점검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예기치 못한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이원화 ▲과부화 자동제어 ▲행사지역 집중 감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플러스는 집중호우로 인한 통신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아울러 집중호우 발생 시 NW 장애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갖췄고 정전·침수·강풍 등에 의한 통신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통신국사 안정성 점검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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