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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모델이 소개하는 올 여름 패션 트렌드

LF 버추얼모델 '나은' 통해 디지털 콘텐츠 공개
“바비코어룩, 블록코어룩 인기”
4개 브랜드와 협업해 여름 스타일링 제안

  • 기사입력 2023.06.16 11:31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

LF의 버추얼모델 ‘나온’이 올 여름 패션 트렌드를 제안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했다. 나온이 제안한 여름 패션 트렌드 키워드는 바비코어, 블록코어, 시티 바캉스, 테니스다. LF의 4개 브랜드와 협업해 내놓은 트렌드 큐레이팅 콘텐츠다. 

LF 버추얼 모델 ‘나온’이 ‘스페이드클럽서울’의 신제품 ‘풋볼 저지 티셔츠’를 착용한 ‘블록코어룩’ 스타일링을 소개하고 있다. (LF)
LF 버추얼 모델 ‘나온’이 ‘스페이드클럽서울’의 신제품 ‘풋볼 저지 티셔츠’를 착용한 ‘블록코어룩’ 스타일링을 소개하고 있다. (LF)

나온이 협업한 브랜드는 LF의 신명품 브랜드 ‘빠투(PATOU)’,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페이드클럽서울’,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 등 4개 브랜드다.

각각의 키워드를 살펴보면, 먼저 ‘바비코어(Barbiecore)’는 인형 ‘바비’ 이미지를 따라한 코드다. 선명한 핑크색에 80년대가 투영된 레트로한 페미닌 스타일이다. LF가 올해 3월 새롭게 전개하기 시작한 신명품 ‘빠투’도 바비코어 중심인 핑크색을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LF에 따르면 해당 주요 품목 매출이 현재 타 컬러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판매율로 팔리고 있다. LF몰이 지난 5월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바비코어’ 열풍 영향으로 LF몰 내 ‘핑크’ 검색량ㄷ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블록코어(Blokecore)는 ‘녀석’이라는 뜻의 영국 속어 블록(Bloke)과 편안한 스타일을 일컫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다. 축구,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유니폼 스타일의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패션을 뜻한다.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탄생한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페이드클럽서울’은 축구 유니폼을 모티브로 한 풋볼 티셔츠와 트랙 팬츠를 지난 2월 말 출시했다. 최근 5월 한 달 판매량이 출시 초기 한 달 대비 약 500% 급증했다. ‘나온’은 이번 화보에서 신제품 ‘풋볼 저지 티셔츠’를 착용한 블록코어룩을 선보였다.

도심과 휴양지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시티 바캉스룩’은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 LF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가 지난달 출시한 스윔웨어 컬렉션도 주목받고 있다. LF는 시티 바캉스룩 연관 아이템이 5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900% 급증한 매출을 냈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테니스’ 열풍으로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와 함께한 테니스룩 화보도 공개됐다. ‘나온’은 폴로 스타일의 탱크탑 티셔츠와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플레어 스커트를 셋업으로 매치한 트렌디한 테니스룩을 선보였다.

LF 관계자는 “LF가 4월 첫 선보인 버추얼 패션 모델 나온은 국내 패션 기업 중 자체적으로 여성 버추얼 모델로 탄생한 최초의 사례”라며 “한계가 없는 패션 카테고리의 가치를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버추얼 모델의 장점을 극대화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폭 넓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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