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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ESG경영, 국내외서 '기후 리더십' 인정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최고 등급 A 획득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지수’ 편입
한국ESG기준원 2022년 평가에서도 A 등급

  • 기사입력 2022.12.14 10:38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기후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이달 2022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 지수’에 편입된 데 이어 2022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RE100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올해 국내 뷰티기업 최초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하면서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2022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2022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CDP 평가에서 친환경 조치 및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영국에 소재한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DJSI와 함께 글로벌 공신력을 인정받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약 1만 8000개 이상의 기업이 응답했으며 이 중 국내에서는 5개 기업만이 ‘Climate Change’ 부문에서 ‘Leadership A’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3월 RE100 이니셔티브 선언 이후 올해 전사 재생에너지 공급 3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국내 뷰티기업 최초로 SBTi에 가입하면서 2025년 생산사업장 탄소중립을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러한 적극적인 기후행동과 ESG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통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평가 등급에서도 A를 받는 등 ESG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2 DJSI 평가에서 ‘월드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도 거뒀다. DJSI 월드 지수는 글로벌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선정,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및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이 CDP 최고 등급을 비롯해 DJSI 월드 지수까지 편입된 점은 환경과 사회의 공감을 통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다. 앞으로는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근본적으로 녹아들어 장기적으로 사회·환경적 가치 창출로서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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