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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코리아, 서울시 개방형 혁신 플랫폼에 참여

케이 뷰티 스타트업 5개사 직접 선발
공동상품개발 검토·사업화 지원금 지원

  • 기사입력 2022.11.11 15:08
  • 최종수정 2023.02.01 18:15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

서울시 개방형 혁신 플랫폼에 일본 화장품 제조업체 시세이도 코리아가 참여한다.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하는 개방형 혁신에 뷰티 분야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세이도 코리아는 직접 뷰티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후속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 서울창업허브와 시세이도 코리아가 18일까지 뷰티 분야 우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
서울시 서울창업허브와 시세이도 코리아가 18일까지 뷰티 분야 우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 기관인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을 추구하는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중견기업과 매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에 사업을 위탁한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달 시세이도 코리아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 개발에 대한 지원과 네트워크 공유와 같은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합치고 있다. 

우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은 18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총 5개로 딥러닝과 같은 ‘뷰티테크’, 피부 분석, 무선 주파수, 빛 치료와 같은 ‘뷰티 디바이스’, 피부 침투, 상처 치유와 같은 ‘뷰티 메디컬’, 비건, 할랄, 업사이클링, 재활용 가능 패키지와 같은 ‘친환경’, 기타 혁신적인 ‘차세대 화장품’이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업 선발은 시세이도 코리아의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가 직접 진행한다. 선발된 기업은 사업화 검증 기회 제공, 신기술·신상품 개발 협력을, 서울창업허브 사무공간 지원, 협력 파트너사 투자유치 검토와 같은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화 검증 결과에 따라서 시세이도 코리아의 후속 투자 검토 대상이 된다.

서울창업허브를 통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사업화지원금,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존’ 상시·협업 공간, 현지법인 설립이나 지분인수와 같은 글로벌 진출, PR·ESG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창업허브와 시세이도 코리아가 주관하고, 우수기업 모집 관련 한국무역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유관 창업기관의 홍보가 동시에 이뤄진다. 뷰티산업협회, 한국미용산업협회도 협력해 협회 소속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홍보, 기업 추천을 진행한다. 

황학상 시세이도 코리아 사장은 “혁신적인 케이-뷰티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세이도의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성공사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환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시가 가진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존 대‧중견 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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