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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삶을 아름답게"…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 살펴보니

매년 사회복지시설에 40억원 상당 물품 지원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 '한국유방건강재단' 설립
한부모 여성 자립 위한 창업 대출 지원
취업 교육 및 상담 서비스 제공

  • 기사입력 2022.06.07 23:46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여성들을 적극 돕고 있다. 여성 소비자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인만큼 모든 여성들이 저마다 꿈꾸는 삶을 누리며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우먼타임스)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우먼타임스)

아모레퍼시픽의 사회 공헌은 △아리따운 물품 나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핑크리본 캠페인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등 다양하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이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이를 통해 매년 전국 △여성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3000여곳에 40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메디안 △해피바스 △라네즈 △려 △이니스프리 등 14개 브랜드가 참여해 23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1500여곳에 전달했다.

2008년부터 시작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항암 치료를 받으며 피부변화·탈모 등 외모 변화로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자들을 위한 지원이다. 피부관리와 메이크업 등 외모 관리를 통해 그들이 누리던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가능할 수 있게 하기 위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전국 병원에서 상·하반기(5월~6월, 9월~11월)로 나뉘어 회당 90분 동안 진행한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교육과 병행한다.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홈페이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홈페이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해 ‘핑크리본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캠페인 일환으로 달리기 행사인 ‘핑크런’을 진행하고 있는데 참가비 전액(1인 1만원)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 및 치료비에 사용된다.

지난해 핑크런은 코로나19 상황 속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일주일 간 비대면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됐고, 전국에서 7000여명이 참가했다.

한부모 여성 자립을 위해 창업 대출을 지원하는 ‘희망가게’도 운영 중이다. 희망가게는 지난 2003년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인 ‘아름다운세상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보증금 포함)이 상환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상환 기간은 8년이며 상환금 및 이자는 또 다른 여성가장을 위한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된다.

이외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계층이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해 교육과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뷰티풀 라이프’도 있다.

뷰티풀 라이프는 여성 취업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하여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이 부족한 비영리 단체 및 기관을 돕는다.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미혼모 △노인 여성 △시설 퇴소 청소년 등 취약 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교육, 멘토링 등으로 취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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