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
국내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2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이 오는 4월 21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2022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여성과학자상으로 지난 2002년부터 20년 동안 총 84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해 여성과학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후보자 공모는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학술진흥상’은 국내 여성과학자 중 생명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 및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유한 자에게 수여된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제 과학 영역에 기여할 잠재력을 갖추었거나 국내 생명과학 분야에서 여성과학자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여성과학자가 선발 대상이다.
‘펠로십’은 국제 수준의 연구업적을 가진 만 45세 미만의 박사학위 취득자 또는 박사 후 과정(연구원 포함)의 여성과학자가 대상이다.
모집 분야는 생명과학(△생명과학 △의약학)과 공학(△생물공학‧의공학‧농공학 △화학‧고분자‧재료‧섬유공학 △전기‧전자‧정보‧컴퓨터공학‧에너지 △건축‧토목‧환경‧그 외 공학 분야)이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4월 21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및 추천서 양식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6월 28일에 진행된다. ‘학술진흥상’ 수상자 1인에게는 상패 및 부상 3000만원이 제공된다.
‘펠로십’ 수상자 4인에게는 각각 상패 및 부상 500만원과 함께 세계 대회인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의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 부문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2022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