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쿠팡, 교통공단‧서울시와 MOU 체결…교통사고 예방에 동참

  • 기사입력 2021.09.03 11:44

우먼타임스 = 김소윤 기자

쿠팡‧쿠팡이츠서비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서울시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쿠팡은 화물차인 쿠팡카에 200만원 상당(어라운드뷰, 통합센서 등 10여종)의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또 쿠팡친구에게도 최대 15일까지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는 것이 쿠팡 측의 설명이다.

특히 사고발생 시 안전 관리자가 현장에 파견돼 사고에 대응하고, 주간 리뷰를 통해 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쿠팡과 쿠팡이츠가 교통안전공단, 서울시와 교통사고 예방 MOU를 체결했다. [사진=쿠팡]
쿠팡과 쿠팡이츠가 교통안전공단, 서울시와 교통사고 예방 MOU를 체결했다. [사진=쿠팡]

이번 협약으로 교통안전공단은 자문을 통해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의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안전운행을 위한 기술장치와 용품의 시범 운용으로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 등도 추진된다.

또 공단 관계자가 방역 상황에 따라 캠프 등에 방문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는 쿠팡친구와 이츠친구 등이 사용하는 앱 등에 교통안전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송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특히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의 맞춤형 교육과 예방 정책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예컨대, 화물차를 운전하는 쿠팡친구에 대해서는 ‘탑차 교통사고 예방 협의체’를 통해 탑형 화물차의 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한다. 또 야간 추돌사고 방지를 위해 반사용품을 부착하고, 졸음운전 경고 장치를 11.5톤급에 우선 장착할 방침이다.

기존 교통안전교육도 강화된다. 신입 쿠팡친구의 운전교육 전 과정을 진행하는 DST들에게 공단의 맞춤형 강사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교육과정에는 공단의 인증된 콘텐츠가 제공된다.

쿠팡친구들에게는 공단이 제공하는 교통사고 사례별 원인을 분석해 예방교육을 하고, 도로 상황별 주행교육 체험을 추진한다. 또 공단의 교육센터를 활용해 빗길제동, 곡선제동, 위험회피코스 주행 체험 등 긴급상황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이츠친구를 대상으로 진행할 교육자료를 공단과 공동 개발하는 한편 교육효과와 교육 시행 여건 등을 감안해 일반 배달파트너에게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명규 쿠팡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좀더 체계적으로 쿠팡친구에 대한 교통안전관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쿠팡의 노력이 서울시와 서울시민의 교통안전 개선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만 안 본 뉴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