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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방류 시스템’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 공모전

환경 중요성 일깨우는 100여 작품 출품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발표

  • 기사입력 2021.07.20 23:13
  • 최종수정 2021.07.21 13:25

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

세계 제련소 최초로 친환경 증발농축형 무방류시스템을 개발한 (주)영풍은 20일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영풍 석포제련소 ECO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증발농축형 무방류시스템은 공정에 사용된 폐수를 증발시킨 뒤 깨끗한 물로 포집해 공정에 재사용하고, 찌꺼기는 폐기물 처리하는 친환경 설비다.

대상은 배유미씨의 ‘낙동강 수질오염 제로! 무방류공정으로 시작합니다’가 받았다. 무방류시스템과 오염지하수 차집시설을 담백한 수채화로 그리는 과정을 통해 환경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석포제련소의 노력을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배유미씨의 ‘낙동강 수질 오염 제로! 무방류 공정으로 시작합니다’ 한 장면. (영풍 제공)
대상을 수상한 배유미씨의 ‘낙동강 수질 오염 제로! 무방류 공정으로 시작합니다’ 한 장면. (영풍 제공)

최우수상은 김정훈 신종헌 노효준씨가 공동제작한 카드 뉴스 ‘무방류공정이란 무엇일까’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무방류공정과 오염지하수 차집시설의 산업사적 맥락과 의미, 지속가능경영적 측면을 살핀 윤건호씨의 블로그 글이 차지했다. 이밖에 입선작에는 김연경 박현수씨 등이 제작한 유튜브 동영상 3편과 안소영 이정씨가 함께 쓴 포스트 글 1편이 뽑혔다. 수상작은 영풍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포스트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영풍은 석포제련소 무방류시스템 가동을 계기로 환경보전과 수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됐다. 지난 2월부터 3개월여간 총 1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환경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줬다.

영풍 관계자는 “공모전은 발전된 환경기술을 이용한 환경보전과 수자원재활용의 의미를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무방류시스템과 오염지하수 차집시설로 ‘수질오염 제로(0)’ 약속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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