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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주자 9인, 성평등 실천 서약했지만…

“대선 캠프를 성평등하게 운영하겠다”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평등 대책을 수립하겠다”

  • 기사입력 2021.07.02 17:20
  • 최종수정 2021.07.07 17:47

우먼타임스 = 성기평 기자

여권 대선 주자 9인이 1일 한 데 모여 성평등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평등 대책을 수립해 성평등 사회를 실현해나가겠다고 서약했다.

민주당은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공명선거·성평등 실천 서약식 및 국민면접 프레스데이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를 열었다.

이날 김두관, 박용진, 양승조, 이광재, 이낙연, 이재명, 정세균, 추미애, 최문순 후보 9인은 성평등실천서약서에 서명했다.

최근 몇 년간 정치권을 뒤흔든 성추행 성폭력 사건은 민주당의 거물급 인사들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었다. 

이번 성평등실천서약 행사는 전국여성위원회(정춘숙 위원장)가 제안해 대선기획단이 추진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 출마한 9명이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공명선거·성평등 실천 서약식 및 국민면접 프레스데이’에서 성평등 실천 서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광재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대표, 박용진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김두관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 출마한 9명이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공명선거·성평등 실천 서약식 및 국민면접 프레스데이’에서 성평등 실천 서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광재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대표, 박용진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김두관 의원. (연합뉴스)

성평등 실천 서약서

본인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 임하며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다짐합니다.

첫째, 성별에 의해 차별받지 않는 성평등 민주주의를 구현하여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평등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셋째, 혐오와 폭력으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고용에서의 성별 불평등을 해소하고, 돌봄에 함께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를 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성별·연령·학력·장애·직무 등에서 관계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선거캠프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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