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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급 승진 여성 공무원 비율 역대 최고

  • 기사입력 2021.01.05 18:35
  • 최종수정 2021.01.05 23:06
(연합뉴스)
(연합뉴스)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경기도의 5급 승진자 가운데 여성 공무원 비율이 또 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도가 5일 발표한 5급 승진 예정자 71명 가운데 여성은 28명으로 39.4%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의  최고 비율 38%를 6개월 만에 넘은 것이다. 

특히 여성 승진 대상자가 거의 없는 공업, 선박, 시설 직군을 제외하면 전체 승진 예정자 52명 가운데 26명이 여성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공업, 선박, 시설 직군에서는 19명 가운데 2명이 여성이다.

5급 공무원은 중간 관리직에 해당하는 직급이다. 이 직급에서 여성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향후 고위직 여성공무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취임 당시 “경기도가 성평등 지수에서 모범이 되어 2022년까지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을 20%까지 높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여성 공무원에 대한 공정한 보직 부여, 승진 기회 제공 등 실질적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인사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경기도의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은 2017년 12.3%에서 2020년 말 기준 20.3%로 높아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향후 능력있는 여성공무원들이 도정에 더 많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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